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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川幕府期 조선인식의 변화연구

Title
德川幕府期 조선인식의 변화연구
Other Titles
Analysis on a change of Japan's national sentiment toward Chosun Dynasty during the Tokugawa Shogunate : the reality of diplomatic system of Tong Sin Sa through Dae Ma Island(Tsushima Island)
Authors
조윤경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전인영
Abstract
한국의 역사를 대외적 측면에서 일본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왔다. 그 관계는 때로는 평화적이었고 때로는 총칼을 겨누는 극단적인 대립을 반복하며 지속되었는데, 현재의 양국은 비록 겉으로는 우호적 관계로 설정되어 있지만 그 내면에는 여전히 서로에 대한 불신과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 즉 고대로부터 일본인의 의식에 잠재되어 왔던 한국에 대한 멸시관과 우월의식이 끊임없이 이어져와 오늘날까지도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이나 독도영유권 분쟁과 같은 외교 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한국과 한국인을 업신여기는 일본인의 의식도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 같이 무력적 행위로 표면화되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미묘한 외교적 갈등이 발생되고 있는 한일관계의 배경을 일본에서 형성된 잘못된 우월감과 부정적 이해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특히 근대 명치정부(明治政府) 때는 일본의 부정적 한국인식이 보다 확대되어 이후에는 침략적 · 멸시적 성격으로 흐르게 되었는데, 여기에서는 그 원인이 근세 덕천막부기(德川幕府期) 양국의 평화적인 외교 관계에서부터 비롯되었다 보고, 양 시기의 극단적 인식 전환의 배경을 덕천막부기(期) 한일 외교의 모순에서 밝히고 있다. 이른바 덕천막부기(期) 한일 양국은 역사상 가장 평화로운 관계를 형성했던 시기로 상징되며, 그 중심에는 양국을 오가며 정치, 경제, 문화적인 교류를 담당했던 통신사(通信使)가 있었다. 그러나 통신사를 대표로 했던 관계는 긍정적인 면 이외에도 양국 간에 불신과 오해가 성립되도록 하는 부정적인 면도 상당히 존재했었고, 결국 막부말기(幕府末期)에서 근대초(近代初)에는 그것이 크게 확대되어 일본의 한국 인식이 왜곡된 방향으로 형성되도록 하였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과거 역사에 대한 피해의식과 불신감에서 일본에 대해 강한 경계의식을 형성하고 있으며 일본의 이기적 외교 행위와 역사 왜곡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지만, 어떠한 원인으로 일본이 한국에 대한 멸시적 시각을 이어오고 있는지를 올바르게 직시하려는 자세는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근세의 평화적인 한일관계도 뚜렷한 충돌이나 갈등 없이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일본의 우월의식에서 비롯되어 한국에 대한 멸시관으로 일방적으로 변한 것이라고 할 때, 그러한 인식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현재의 양국관계도 결코 안정적이다고는 말할 수 없다. 때문에 한일 양국은 과거로부터의 서로에 대한 불신과 선입관을 버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합리적인 상호인식이 성립되도록 진중한 고민과 이해를 함께 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진행된 본 연구는 현재까지 내려오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근원이 근대 명치정부기(期)의 시각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명치정부 때에 멸시적인 한국관이 확장된 근원을 근세의 대마도(對馬島)라는 매개체를 통한 통신사 외교상의 모순에서 찾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근세에서 근대로의 인식 변화가 일어나는 원인을 제공하는 모순된 한일관계의 형성 배경을 무로마치 막부 때에서 찾고, 실제 덕천막부 때에 이루어진 대마도를 통한 통신사 외교상의 모순에서 굳어진 조선인식에 대한 변화 양상을 분석하여, 이것이 대마도에 의해 막부말기와 근대 명치정부에서는 보다 왜곡된 방향으로 악화되어 마침내는 평화적인 근세의 관계를 모두 부정하고 침략적인 사상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연구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 근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인식 변화는 근세 외교 관계가 지니고 있던 모순된 구조에서 악화되었고, 결국 그러한 부정적 이해가 현재의 일본인의 의식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제는 무작정 일본의 왜곡된 행위를 비난하기보다는 한국에 대한 우월의식이나 멸시적 인식이 형성된 배경과 원인을 밝히고 이를 바로잡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이어진다면 한국은 물론, 일본도 뚜렷한 근거 없이 편견을 지니고 왜곡된 의식을 형성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이전의 양국관계를 보다 올바르게 직시하여 한국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를 규명하고 도모하려는 자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본 연구가 미흡하지만 한일 양국이 올바른 상호인식을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The history of Korea, diplomatically and publicly, is correlated with the history of Japan. As this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nations has gone through the times of peace and conflict, the current state of the foreign relation seems peaceful externally, but distrust and conflict still exists internally. In other words, the Japanese national sentiment of superiority and contempt toward Korea, which was embedded deeply in the past, has been solidified on a national level as well as on an individual level, and it has eventually led to the present political issues, such as the purposeful distortion of the history in Japanese history textbooks and the legal dominium and rights of Dok Island. In this analysis, it is important to investigate how the effect of the unreasonably formed sense of superiority and negative attitude in Japanese national ideology became the source of the current, on-going, and subtle political conflicts between Korea and Japan. During the Tokugawa Shogunate, Korea and Japan enjoyed the most peaceful era in the history of foreign relations, and this relation was established through this major channel of communication called Tong Sin Sa, a diplomatic committee to Japan. However, Tong Sin Sa also had a negative side in this diplomatic relation the mutual skepticism and misunderstanding grew. Unfortunately, these led to a distorted Japanese perspective of Korea from the end of the Tokugawa Shogunate and to modern history. From this idea, it is determined that the source of the Japan's negative attitude toward Korea is propagated from the ideology of the Japanese Imperial Restoration period in this paper. In addition to this, it is discussed that the reason for the anti-Korean sentiment and perspective during that period was the of political and diplomatic contradiction of Tong Sin Sa established through a medium of Dae Ma Island (Tsushima). Nowadays, the Korean people have formed a strong sense of suspicion and distrust against Japan from a victim's mentality and have expressed a great deal of discontentment toward Japan's diplomatic irrationalism and distortion of historical truths. However, the Korean people have failed to put Japan's unreasonable sentiment into a perspective with an open mind. Although conflicts and issues did not occur in the meantime, if the current state of peaceful relation between Korea and Japan was resulted from the Japan's national sentiment of superiority, it would not last long and the diplomatic relation would not be stabilized. Hence, Korea and Japan must mend a historical foreign relation stained with distrust and disdain from the past and should put great effort in understanding and discussing the difference in order to agree on a proper and clear historical view and to form a mutual respect for each other. It is my desire that this paper would be used as a small contribution to Korea and Japan's efforts toward this mutual understanding and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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