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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수업모형을 활용한 도덕교과의 통일교육에 대한 고찰

Title
인물탐구 수업모형을 활용한 도덕교과의 통일교육에 대한 고찰
Other Titles
A Study on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as a new tool for Unification Education in Moral and Ethics Education
Authors
이나영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도덕·윤리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지애
Abstract
본 논문은 현행 학교통일교육의 문제점 및 한계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남북한 출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활용한 인물탐구 수업모형을 제안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본 수업모형을 직접 학교통일교육 현장에서 시도해 봄으로써 실제 활용 가능성 및 그 의의와 한계를 밝혀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단 이래로 학교통일교육은 정권에 따라 그 개념 및 교육 목표를 달리하며 발전해왔다. 1996년, 정부는 통일교육원을 설립하여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통일교육은 여전히 이념 교육 또는 주입식 교육의 틀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개인주의 확산, 사회문제에 대한 무관심, 통일교육 자체의 한계 등 다양하게 꼽을 수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통일교육의 내용 및 방법 등 통일교육 자체에 있다. 구체적으로 통일교육의 추상성과 통일교육의 주입식 교육 방법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즉 학생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분단 및 통일 문제를 다루는 통일교육은 구조적으로 추상적이며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들이기란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이데올로기 주입식 교육 방법이 주된 학교통일교육의 한계는 학생들에게 오히려 통일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 논문은 현행 통일교육의 추상적이고 이념적인 교육 내용 및 일방적이고 주입식 교육 방법을 통일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물탐구 수업모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인물탐구 수업모형이란 남북한 출신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업자료로 활용하여 통일교육을 하는 수업 방법이다. 이는 현행 도덕교과의 인물학습 수업모형이 특정한 위인, 도덕적인 인물만을 등장인물로 다루는 한계를 보완하여 평범한 사람들도 등장인물로 다룸으로써 도덕적 선(善)을 상징하는 삶을 사는 위인들을 모델로 제시하고 이들의 삶을 모방하는 도덕교육이 아닌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 속에서 각 개인이 능동적으로 도덕적 문제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도덕적 성찰을 통해 도덕적 결단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시켰다. 이러한 접근은 사회학, 역사학에서 사용하는 ‘전기적 방법’과 맥락을 같이한다. 인물탐구 수업모형은 추상적이고 이념적인 통일교육을 구체적으로 풀어냄으로써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삶의 맥락 속에서 이해함으로써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재구성해나간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삶과 상관없던 통일, 분단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학생들의 삶 속에 의미있는 이야기로 이해함으로써 북한 및 통일에 대한 능동적 관심을 확장시키고 더 나아가 통일 이후 다른 체제 내 살았던 북한 주민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켜 나가는 결과를 가져 온다. 이는 통일의 궁극적 목적인 서로 다른 체제의 사람들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교육적 접근이다. 이와 같은 개인적 이야기를 활용한 직간접적 만남의 중요성은 통일 독일의 사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통일 이후 독일은 정치 재단 및 개인 재단을 통해 개인적인 만남을 바탕으로 한 사회통합교육이 이루어졌고 이러한 교육 활동은 통일이 된지 2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사회통합을 위해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활용한 인물탐구 수업모형을 수업에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중요한 능력이 요구되는데 이는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도덕적 상상력’이다. 도덕적 상상력은 학생들이 처한 상항 속에서 각 상황 및 상대방의 감정을 상상해봄으로써 합리적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도덕적 상상력은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한 분단 및 통일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시야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상력의 특성 상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상황 및 등장인물의 삶을 상상함으로써 교사 중심의 수업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가능케한다. 더 나아가 도덕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은 도덕적 민감성을 강화하고 이는 도덕적 실천성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경험이 된다. 본 연구는 현행 통일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인물탐구 수업모형을 제시하고 인물탐구 수업모형의 이론적 배경인 전기적 방법과 도덕적 상상력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더 나아가 통일을 사회통합 과정이라고 보는 관점에서 독일 통일은 여전히 과정 중에 있음에 주목하고 독일 사회 내 내적통합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노력 중 인물탐구, 즉 전기적 방법을 활용한 사례들을 연구 분석 하여 남북한 통일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연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자는 인물탐구 수업모형의 실천적 통일수업인 ‘터노코 통일수업’을 제안하고 실제 통일교육 현장에서 적용시켜 봄으로써 통일교육에 있어 인물탐구 수업모형의 가능성 및 의의, 한계를 검토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study and introduce the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as a new teaching tool for unification education in the moral and ethics education. To introduce ‘biogrphy-inquiry teaching method’, this study first analyses the problems of current unification education and gives reasons as well as an academic foundation to make it fruitful. In a practical approach a model class is developed and tested in the field, which shall motivate further research and practical applications. The aim of unificaducation education has been changed since Korea was devided into two. In the 70s and 80s the South Korean government used unification education mainly as an ideologic education against North Korea, while it is nowadays more and more transformed into a peace and multicutual education. However despite considerable changes unification education has been failed to make students interested in unification issues and to give them a considerable awareness towards North Korea. Unification education itself deals with abstract issues which are the devision of Korea, future visions of united Korea and the living of North Koreans which most of students have never experienced. That is why unification education itself has limitation to make a realistic unification education class for students. I therefore argue that it is time to change the current approach towards unification education. Unification education needs to be more practical and realistic, teachers have to motivate students not only with abstract issues, for example, broad nationalism, the appropriateness of unification and so on, but with their imagination and work on more recent political developments, students can better relate to. In this context I suggest a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as a unicication education teaching method applicable to middle school students. The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is academically based on the the ‘biographical method’ and ‘moral imagination’. For the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Moral Imagination is needed. Moral Imagination is the ability to imagine the others’ stories and to understand the others’ situation morally. Taking elements from both, the new method is contracted within this thesis to 5 principles. First, by telling the story of a character from North Korea, students shall be enabled to create a personal relationship towards this character by reflecting the character’s life with their own experiences. Sencond, the story could show the diverse points of view about North Korean and unification. Third, the teaching method based on moral imagination will make students participate the class activetly. Because imagination itself only comes from students themselves and it brings students to be active in the class. Fourth, guided by questions students are encoreged to share and discuss moral judgements, in order to foster a stronger moral recognition. Finally, students shall have the opportunity to put this moral experience into moral action while communicationg indirectly with the character. This teaching method is an education method which cultivates recognitive, affective and behavioral approach Moral and Ethics education emphasizes.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was tested in middle school classes in 7th and 8th grade students and showed that the method makes students more interested in unification issues and active in the class. The most interesting result is the class is made by students’ questions, which means the class based on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makes not only moral resoning but also active classroom environment. It becomes clear that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beased on moral imagination motivates students to participate actively in the class and develop their moral resoning, moral sensitiveness and moral actions. Since ressources for this master thesis were limited the outcome can yet not be generalized. More practical applications and tests are required to gain a broader scientific knowledge on the effect of the introduced method. However the test gives reason to be positive that the “biography-inquiry teaching method” can become a practical alternative in unification education. Moreover unification education based on understanding North Koreans’ environment in historical contents and personal stories, it can contribute to social integration after Korean un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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