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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의 성과 영향요인에 관한 다층분석

Title
직업훈련의 성과 영향요인에 관한 다층분석
Other Titles
Multilevel Analysis on Influential Factors of Training Performance in Vocational Training for the Unemployed : Focu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rainees and Training Providers and on the Quality of Training Providers
Authors
정란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공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정재삼
Abstract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 면적과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인재육성을 통한 인적자원의 경쟁력에 힘입어 급속도로 성장하였다. 특히, 고용노동부는 노동시장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하여 직업능력개발훈련정책에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자하였으며, 이러한 직업능력개발훈련정책의 큰 영역 중 하나는 실업자 훈련이다. 실업자 훈련은 IMF 경제위기로 실업자가 급속히 증가되었을 때 실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확대되며 정부중심의 훈련지원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정부주도의 훈련지원은 지역 및 산업현장 수요와의 불일치, 훈련생 요구와의 불일치, 취업성과 저조 등의 문제가 발생되어 왔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훈련수요자 중심의 내일배움카드제를 시행하였다. 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자에게 가상계좌를 통하여 일정한 금액(200만원)을 지원하고 그 범위 내에서 구직자가 주도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을 선택하여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이다. 기존 정부주도의 훈련제도는 정부가 훈련이 필요한 구직자를 선정하여 훈련기관에 이들의 훈련을 위탁하는 방식이었다면, 내일배움카드제는 구직자가 훈련받고자 하는 훈련과정과 훈련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구직자가 어떠한 훈련과정과 훈련기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훈련기관에서 제공받는 훈련서비스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구직자의 훈련성과에 대한 연구들은 구직자가 참여한 훈련과정이나 훈련기관를 고려하기보다 직업훈련 참여하였을 때 어떠한 노동시장 성과를 거두었느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훈련에 참여한 구직자의 어떠한 특성이 훈련성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악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내일배움카드제의 다수가 참여하고 있는 4개 직종별로 훈련성과에 미치는 훈련기관의 영향과 훈련참여자의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훈련참여자의 훈련기관 선택에 따른 훈련성과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다층모형을 활용하여 직업훈련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훈련참여자변인과 훈련기관의 변인을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훈련기관의 변인으로 ‘훈련기관의 질’을 설명할 수 있는 ‘훈련기관 역량평가’의 하위 요소들과 훈련기관이 개발한 내일배움카드제 훈련과정의 적합성을 평가한 ‘적합훈련과정심사’의 적합률을 활용하여 훈련기관의 질이 훈련성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에 대한 결과는 훈련참여자에게는 훈련기관 선택 시 어떠한 요인들을 고려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훈련기관에게는 훈련참여자의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기관에서 필요한 개선방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정책적으로는 훈련참여자의 훈련성과를 증진시키고 훈련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훈련참여자의 특성(성별, 연령, 최종학력)과 훈련참여자의 훈련만족도는 훈련참여자의 훈련직종별 훈련성과에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2. 훈련참여자가 선택한 훈련기관의 특성(유형, 지역, 훈련운영규모)은 훈련참여자의 훈련직종별 훈련성과에 영향을 미치는가? 연구문제 3. 훈련참여자가 선택한 훈련기관의 질(적합훈련과정심사 적합률, 훈련기관 역량평가)은 훈련참여자의 훈련직종별 훈련성과에 영향을 미치는가? 현재 내일배움카드제는 직업능력개발정보망(HRD-Net)을 활용하여 구직자의 내일배움카드발급, 훈련참여, 취업현황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적합훈련과정심사제도와 훈련기관 기관평가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훈련의 질을 관리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내일배움카드제의 2012년도 자료들을 재구성하여 훈련참여자의 약 70%가 참여한 4개 직종(02.경영·회계·사무관련직, 08.문화·예술·디자인·방송관련직, 12.미용·숙박·여행·오락·스포츠관련직, 13.음식서비스관련직)의 41,443명, 368개 훈련기관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훈련참여자는 훈련기관에서 운영하는 훈련과정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 때 훈련기관에서 제공되는 훈련시설, 훈련운영방식, 취업지원 등은 훈련기관의 고유한 특성이다. 그러므로 훈련참여자는 훈련과정이 아닌 훈련기관에 따라 훈련기관으로부터 제공받는 훈련서비스가 정해지며, 훈련기관의 영향을 받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훈련참여자가 훈련기관에 종속되어 있는 이러한 구조를 반영하여, 훈련참여자 변수의 영향력과 훈련기관 변수의 영향력을 구별하여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다층모형(HLM: Hirarchieal Linear Model)을 연구대상인 4개 직종별로 실시하였다. 다만, 종속변수로는 취업과 미취업의 이분형 변수를 사용하였기에 최종적으로는 이항 로지스틱 다층모형(Binary Logistics HLM)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훈련참여자 수준 변수인 성별, 연령, 최종학력, 훈련시간, 훈련만족도는 훈련직종별로 다소 상이한 부분이 있었으나 훈련성과에 영향을 주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훈련기관 특성변인으로 투입된 훈련기관 소재지와 훈련기관 운영규모 또한 훈련직종별로 다르나 훈련참여자의 훈련성과에 영향을 주었다. 셋째, 훈련참여자가 선택한 훈련기관의 질 변인으로 사용한 적합훈련과정심사 적합률과 훈련기관 역량평가의 하위지표 중 일부항목은 일부직종의 훈련성과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가 가지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훈련참여자 수준과 훈련기관 수준으로 층위가 다른 두 자료를 이용한 다층분석을 통해 훈련참여자의 훈련성과인 취업에 훈련참여자의 특성뿐만 아니라 훈련참여자가 선택한 훈련기관의 질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직업훈련의 특성상 훈련참여자의 개인적 특성이 취업이라는 훈련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나, 어떠한 훈련기관을 선택하여 훈련을 받느냐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것이다. 둘째, 현행 훈련기관의 질 관리 제도인 적합훈련과정심사와 훈련기관 역량평가가 갖고 있는 역할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훈련기관의 적합훈련과정심사 적합률과 훈련참여자의 취업가능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적합훈련과정심사에서 신청한 과정 수 대비 적정한 훈련과정으로 선발된 과정 수가 많은 훈련기관의 훈련에 참여한 구직자가 그렇지 않은 훈련기관의 훈련에 참여한 구직자보다 취업의 가능성이 높았음을 의미하며, 이는 적합훈련과정심사가 구직자의 취업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훈련기관을 적정하게 선발하였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훈련기관 역량평가는 2013년도부터 수행된 제도로써 제도운영 초기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역량평가와 훈련성과와의 관계 규명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현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역량평가 하위 항목과 훈련참여자의 취업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계는 훈련기관 역량평가가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셋째,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훈련직종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훈련참여자 개인특성은 훈련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훈련성과 영향요인 분석연구들의 대다수는 전체 훈련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기에 훈련직종을 하나의 독립변수로 활용하였다면, 본 연구에서는 훈련직종별로 분석함으로써 해당 훈련직종의 훈련참여자의 취업에 어떠한 변인들이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론을 바탕으로 한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훈련참여자의 훈련성과인 취업에 훈련기관의 질이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훈련기관의 질 변수로 적합훈련과정심사의 적합률과 훈련기관역량평가의 하위지표를 사용하였으나 훈련기관의 질을 충분히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전체 직업훈련제도에 대한 관리가 직업능력개발정보망(HRD-Net)이라는 전산망으로 관리되고는 있으나 훈련운영, 훈련생관리, 훈련비용지원관리 등을 주요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훈련기관의 질을 설명할 수 있는 훈련교사 관련 정보, 훈련기관장 관련 정보, 훈련기관 재무현황 등의 자료는 구축되어있지 않았다. 향후에는 훈련기관 역량평가 수행 시 수집된 자료, 적합훈련과정심사 신청 자료 등을 기반으로 훈련기관의 질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실제적으로 훈련기관의 질이 훈련성과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본 연구는 내일배움카드제의 국가수준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하기에 변수사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미 확보된 자료들을 활용하기에 내일배움카드제 훈련의 특성상 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참여자의 훈련참여 의도나 참여의지 정도, 실업 이전 취업경력, 실업기간 등이 훈련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조사할 수 없었다. 또한, 취업여부 외에 훈련성과의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취업자의 구직기간, 임금수준, 취업처 수준 등의 취업의 질과 관련된 변수들을 추가적으로 수집할 수 없었다. 이러한 자료들은 고용보험 DB 연결을 통해 일정부분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본 연구는 2012년도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구직자 중, 2013년도 훈련기관 역량평가에 참여한 훈련기관에서 훈련에 참여한 훈련참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기에 전체적인 내일배움카드제의 현상을 반영하지는 못하였다. 이에 향후 전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Despite small land area with poor resources, the Republic of South Korea has developed in a very rapid pace thanks to the competitive power of human resources that became possible through the development of talented people. Indeed,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has been actively investing in the Skills Development Policy in order to cultivate manpower needed in the labor market. The unemployment training, which is one of the Skills Development Policy of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became a government led training subsidy system so that it can support the unemployed, whose number has increased due to the Asian Crisis. However, the government led training subsidy encountered different problems such as the mismatch with the demand of the industrial setting, the mismatch with the requests of the trainees, and low employment results. In order to solve these problems,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has introduced a trainee based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since 2008.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is a system that not only supports a regular amount (2 million won) to the job seekers but also allows them to select and participate in the training programs within the given amount. In regards to the former government led training system, the government selected job seekers that were in need of training and then consigned them to the training providers. On the other hand,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allows the job seekers to directly select the training providers that they want to go. The result of the training could differ as the training service can vary depending on which training providers they select. However till now, rather than considering the training programs or providers, researches on the training results have been focused on figuring out if participating in the vocational training would lead to the attainment of the job seekers and which characteristics of the trainees would influence the training results. Therefore, this study seeks to analyze influence factors and effects on the training results when characteristics of the trainees, programs they chose, and characteristics of the training providers are considered. This will ➀ provide to the job seekers, information that will help them select the training programs, ➁ suggest to the training providers, improvement directions that will increase employment possibility of the trainees, and ➂ provide to the government, political implications that will enhance the effectiveness and quality of the training. The Research ques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ings: 1. Do characteristics (sex, age, education level) and satisfaction level of the trainees affect the training performance by training categories? 2. Does the characteristics (type, region, size) of the training institution affect the training performance by training categories? 3. Does the quality of the training provider (pass rate of 'screening of the vocational training program', 'training institution's capability evaluation') affect the training performance by training categories?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is managing the issuance of My Work Learning Card, participation of training, and employment status through HRD-Net and is administering the quality of training through screening of vocational training program and evaluation of training providers. In this study, 2012 year documents of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have been restructured and used in the analysis. For the 2012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training, about 290,000 people participated from 2,500 training providers. Among these, this study decided to select 41,443 people (from 4 categories, which attracted 70% of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participants: 02. Management, accounting, office related work; 08. Culture, art, design, broadcasting related work; 12. Beauty, accommodation, travel, entertainment, sports related work; 13. Food service related work) from 368 training providers as the subject of this study. When the job seekers participate in the training, how they get trained depends on the training providers as each provider has different characteristics. Indeed, training facilities, operation method, and employment support differ in every provider. Therefore, what service the trainees receive and how they get influenced depends on the training providers and not on the program itself. This is why in this study, HLM (Hierarchial Linear Model) has been used to avoid this structure in which the trainees are subordinate to the provider. Indeed, using the HLM, the effect of trainee variable and that of provider variable can be separately analyzed. However in the end, Binary Logistics HLM was used because binary variable of employment and unemployment were used as dependent variable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ings: First, it was found out that the trainee's level variables (sex, age, education level, training hours, and satisfaction level) were factors that did influence the results of the training even though there were some differences in each training categories. Second, training provider's location and operation size, which were inserted as training provider characteristic variable, also had differences depending on categories but still did influence the result of the training. Third, it was found out that the pass rate of 'screening of the vocational training program' and some of the lower-ranked index of the 'evaluation of training providers', which were used as the training provider's quality variable, did influence the results of the training. Based on the obtained results, the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as followings: First, this study has its meaning in the fact that it has shown, through a multi-level analysis using the data from two different levels (level of the participants and of the training providers), how bo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trainees and the quality of the training provider can influence the result of the training. Due to the characteristics of vocational training, it is inevitable that trainees' personal characteristic is indeed the biggest factor that affects the training results, the employment. However, it has been verified that the results can also vary depending on where the trainees get trained. Second, the role of 'screening of the vocational training program' and of the 'evaluation of training providers', which are the current training institution's quality control system, can be reconfirmed. The fact that the pass rate of the screening had meaningful effects on the employment possibility of the participants, indirectly proves that the screening process did indeed pick out the training providers that can higher the employment possibility of the trainees. Evaluation of training providers is a fairly new system that has been implemented since 2013. Thus, there are not many studies that investigat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valuation results and the training performance. Despite this current situation, the posi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result of the ‘evaluation of the training providers’ and the employment possibility of the trainees is an outcome that proves the fact that this evaluation is indeed en route to accomplish its original objective. Third, it was found out that the factors influencing the training results of "My Work Learning Card System" were different for each training category and that the trainees' personal characteristics did affect the training result. Most of the studies, which analyzed the factors that influenced the training results, used the training category as an independent variable, because the analysis targeted the entire pole of the trainees. However, this study carried out the analysis by training categories. Therefore, it was possible to distinguish the factors that influenced the employment between the training categ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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