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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종교성향과 괴롭힘 상황에서 주변인 역할의 관계

Title
청소년의 종교성향과 괴롭힘 상황에서 주변인 역할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ligious Orientation of Adolescents and Bystander Roles in Bullying : Mediating Effect of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Authors
김정현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오인수
Abstract
학교 폭력은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 과정 속에서 심리적인 불안정을 느끼는 청소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그 중 청소년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롭힘의 문제는 가해와 피해뿐만 아니라 그것을 목격하는 다수의 청소년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괴롭힘 상황에서 그것을 목격하는 사람들을 주변인이라고 칭하며, 이에 대한 연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괴롭힘 주변인은 괴롭힘 상황에서 괴롭힘을 지속시키거나 강화시킬 수 있고, 그 상황의 영향력을 감소시키거나 괴롭힘을 막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다수의 주변인이 어떠한 분위기를 형성하느냐에 따라 괴롭힘을 예방하는 데에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주변인의 역할과 그들이 가진 심리적인 특징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많은 선행 연구들이 괴롭힘 상황에서 주변인들이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원인을 개인적인 특성을 통해 설명해왔다. 특히, 피해자를 방어하는 행동이 괴롭힘을 예방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방어 행동을 증가시키기 위해, 방어자 역할을 하는 청소년의 특징을 밝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이 가진 공통점은 공감, 친절, 친사회적 행동, 도덕성, 친화력, 인기도 등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요인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연구에서는 방어 행동을 예측하는 개인의 특징으로 종교의 영향력을 확인해 보고자 했다. 종교는 선행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문제 행동 및 긍정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으며, 최근 긍정심리학에서도 행복감, 적응, 삶의 만족도 등에 종교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종교를 가진 청소년들이 심리적으로 긍정적인 요인들을 많이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전체 청소년 중 절반가량이 종교를 가지고 있고 청소년기 발달과 정체성 형성과 관련하여 종교의 영향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종교를 가진 청소년에 대한 연구가 국내에서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괴롭힘이나 주변인과 관련된 연구는 미흡하다. 청소년의 종교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통해 볼 때, 종교가 있어도 어떠한 동기와 이유로 종교생활을 하고 있는지에 따라, 즉 그들의 종교성향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확인되고 있다. 특히, 종교를 수단으로 여기는 외재적 종교성향보다 종교 자체에 삶의 가치를 두고 실천하는 내재적 종교성향을 가질수록 삶에서 긍정적인 행동들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단순히 종교성향의 차이로만 괴롭힘 상황에서 주변인의 역할에 미치는 직접적인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다시 말해, 그들이 가진 종교성향에 영향을 받아 친사회적 행동이 증가되어 이에 따라 방어 행동이 증가될 수도 있고, 반면, 종교성향이 도덕성에 영향을 미쳐 도덕성이 낮은 청소년들이 가해 동조나 방관 행동을 많이 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종교성향이 주변인의 역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해와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종교성향과 괴롭힘 상황에서 주변인의 역할의 관계를 친사회적 행동과 도덕성의 매개효과를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종교성향에 따라 괴롭힘 주변인의 행동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주변인의 각 역할에 따라 어떠한 심리적 특징을 가지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교성향, 친사회적 행동 및 도덕성은 주변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가? 둘째, 종교성향과 주변인 역할의 관계에서 친사회적 행동 및 도덕성이 매개하는가? 이러한 연구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경기도에 있는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70명의 종교성향, 괴롭힘 참여자 역할 유형, 친사회적 행동, 도덕성을 측정하였다. 종교성향과 친사회적 행동 및 도덕성이 주변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범주형 회귀분석을 통해 주변인의 유형별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내재적 종교성향과 주변인의 역할 유형 사이에 친사회적 행동과 도덕성이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과 학교급에 따른 괴롭힘 참여자 역할 유형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과 학교급 모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었다. 남학생은 가해 동조자와 피해자가 가장 많았고, 여학생은 방어자와 방관자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급에서는 중학생은 방어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데 비해, 고등학생은 방관자의 비율이 가장 높게 확인되어, 연령이 높아질수록 방관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주변인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들을 확인해 본 결과, 가해 동조자를 예측하는 변인은 도덕성이었으며, 도덕성이 낮을수록 가해 동조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관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외재적 종교성향과 내재적 종교성향, 친사회적 행동 및 도덕성으로 외재적 종교성향이 높을수록 방관 행동이 많이 나타났으며, 나머지 세 개 변인은 모두 부적 상관관계에 있었다. 마지막으로 내재적 종교성향과 친사회적 행동은 방어자 역할을 긍정적으로 예측하였다. 셋째, 내재적 종교성향과 괴롭힘 주변인 역할 유형 사이에서는 친사회적 행동과 도덕성이 각각 부분 매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사회적 행동 또는 도덕성을 투입하였을 때, 내재적 종교성향과 주변인의 행동유형의 설명력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아, 내재적 종교성향이 주변인의 행동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매개 변인인 친사회적 행동과 도덕성을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였다. 첫째, 청소년의 성별과 학교급에 따라 괴롭힘 상황에서 각 역할 유형에 차이가 있으므로, 집단의 특성에 따른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둘째, 종교성향에 따라 주변인의 역할 유형에 차이가 있으므로, 동일하게 종교를 가진 청소년일지라도 개인이 가진 종교성향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친사회적 행동과 도덕성은 주변인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괴롭힘 예방 프로그램이나 상담을 실시할 때, 친사회적 행동과 도덕성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verify th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us orientation and bystander roles in bullying situation,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of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There are five participant roles in bullying: bullies, victims, bully-followers, outsiders, and defenders of victims. This research is focused on the last three groups including bully-followers, outsiders, and defenders of victims. This group is called bystanders. bystanders are important because they can worsen the bullying situation or increase the number of bullying situations, while preventing bullying. According to the advanced researches, there are more possibilities to defend victims when adolescents have more positive strengths. Many positive strengths which affect the behavior of defenders were founded such as empathy, kindness, prosocial behavior, morality, sociability, popularity and so on. These factors are also related to religion. In the field of Positive Psychology, relig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which have influence on positive strengths such as happiness, adaptation, satisfaction, and so on. So, based on these advanced researches and theories, religion can also be the positive strength influencing on the defending behavior. Furthermore, relying on the type of the religious orientation including external religious orientation and internal religious orientation, different results could occur in bystander roles. However, this is difficult to figure out the direct relationship between the religious orientation and bystander roles. Some kinds of positive strengths which are related to both religion and bullying can affect between them.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religious orientation and bystander roles when bullying occurs. More specifically, the following questions were posed: First, do religious orientation,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affect the bystander’s behavior? Second, Does prosocial behavior or morality mediate between religious orientation and bystander roles? 370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in Gyeonggi province were selected as subjects. The survey was conducted in eight schools and a catholic church. Data analysis was done by frequency study, Chi-square test,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categorical regression analysis, and hierarchical regression using SPSS 18.0 program to verify the research questions. Major findings are as in the following. First, gender differences and school level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behaviors of participants in bullying. Among boys, the number of bully-followers is the highest in the bystander role, while that of defenders of victims is the highest among girls. In school level, middle school has more defenders of victims than high school, while outsiders are more in high school than in middle school. It means adolescents change their role in the bullying situation from defenders of victims to outsiders as they get older. Second, bystanders were categorized as three groups of bully-followers, outsiders, and defenders of victims based on their responses. These three group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external religious orientation, internal religious orientation,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Morality was identified as a significant predictor of bully-followers. As adolescents have low level of morality, they tend to be the bully-followers. External religious orientation, internal religious orientation,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predictors of outsiders. As the level of the external religious orientation is high, religious adolescents are likely to be outsiders. Except external religious orientation, the other three factors were negatively influence on outsiders. At last, internal religious orientation and prosocial behavior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predictors of defenders of victims. Third,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between the religious orientations and bystander roles.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are identified as significant mediating variables between the internal religious orientation and bystander roles. The results imply that adolescents’ internal religious orientation influence indirectly on their bystander roles in bullying situation when they have high level of prosocial behavior or mora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are presented below: First, according to the bystander role, gender, the level of school, or the kind of religious orientation, the way of approach should be different. Second, there is a need to reflect the strengths of the defenders of victims which are internal religious orientation, prosocial behavior and morality as the educational component when developing bullying-prevention programs in schools, churches or temples. The limit of the current study and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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