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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의미와 활용에 관한 연구

Title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의미와 활용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ducational Meaning and Application of Protestant Modern Cultural Heritage in the Seoul Area
Authors
김미숙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곽삼근
Abstract
최근 멸실 및 훼손되어 가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국민의 관심과 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 및 지정되지 않은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은 방치되거나 훼손되고 있으며 교계와 개 교회가 지향하는 성장과 발전이라는 개발 논리에 의해 멸실되는 위기에 처해있다. 최근에는 종교와 무관한 학자들에 의해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이 종교경관이라는 관광의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으나 이러한 종교경관의 개발은 대부분 ‘보는’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제한되는 한계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환경은 인간의 삶과 연관되고 교육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근대문화유산을 단순한 볼거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연관성과 의미를 해석하는 교육적 활용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신앙과 정신, 그리고 사랑이 담지 된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건축물을 조사하여 그곳에 함의되어 있는 교육적 의미를 고찰하고, 그 내용을 오늘날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탐구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방법을 활용하여 다음의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 건축물이 함의하고 있는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둘째,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에 담지 되어 있는 정신은 어떠한 교육적 가치가 있는가? 셋째, 근대문화유산에 나타난 기독교 정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에 답하고자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담당자로 활동하고 있는 7명의 면담 참여자들을 선정하여 그들과의 면담 내용을 사례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앞서 제시한 연구문제에 근거하여 수집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에 함의되어진 교육적 의미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의 설립자의 정신과 설립 목적에 관하여는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으나 건축가의 시대적 정신과 내용에 관해서는 일부의 담당자만이 인식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은 그 의미와 내용을 교육적으로 파악하여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의 건축물에 나타난 건축학적 특징에는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선교 목적과 선교의 주안점, 그리고 선교의 의의 등의 교육적 내용이 담지 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이 지정 및 등록문화재가 된 후, 오히려 지역민들에게 부정적으로 수용되어 문화재 취소를 청원한 사례도 살펴볼 수 있었다. 둘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 및 보존 의식에 대해 살펴본 결과, 근대문화유산에 담지 된 믿음과 정신에는 교육적 가치가 있었으며, 이 가치를 인정하는 담당자일수록 보존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 담당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수리 및 보수할 경우에 따르는 규제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고 인식하였다. 근대문화유산을 신축할 경우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는 것에 대한 담당자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담당자들은 기존의 건물을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국가의 제도적 문제와 건물 소유자들과의 갈등이 있었음을 발견하였다. 셋째, 서울지역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활용도에 대해 살펴본 결과, 담당자들은 근대문화유산을 통해 초기 내한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섬김과 나눔이라는 교육적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관에서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정례화 된 교육을 실시하지 않았으며, 교육적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거나 제시하지 못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 첫째, 근대문화유산에 담지 되어 있는 교육적 의미를 올바로 전하기 위해 담당자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근대문화유산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에서는 문화재로 지정된 후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지역민을 위하여 현실적 대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건축물 관련 담당자들은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그들의 인식을 전환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근대문화유산을 잘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교계와 개 교회마다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가치 있는 유산이 멸실되어 가는 상황에서 교계는 제도적으로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해야만 하는 인식의 문제를 교육적 활용 방안을 통해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셋째, 근대문화유산의 교육적 의미와 정신을 후속세대들이 바르게 계승하기 위해 일회성 교육이 아닌 정례화 된 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근대문화유산에 함의되어 있는 그들의 정신과 믿음의 뿌리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려는 기획과 구성 및 교재의 발간이 시급하다. 또한 교육기관과 문화재청, 유산 담당자들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세대를 목적으로 지향하는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의 필요성도 인식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개신교 근대문화유산은 그 내용과 의미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가치가 있음에도 현재까지 근대문화유산의 내용과 의미를 해석하고 이를 계승하려는 교육 프로그램은 전무하다. 또한 역사적ㆍ정신사적 가치를 지역민들과 성도들이 공유하려는 관계의 형성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찾아볼 수 없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근대문화유산의 정신과 의미를 교육적으로 체계화하고 다른 근대문화유산들과의 연계 및 공유하기 위한 기관들 간의 연구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적 커리큘럼 개발과 컨소시엄을 통한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하고자 하였다.;There is an ever increasing interest and awareness on the part of the nation in the preservation of modern cultural heritage from being destroyed and damaged. But Protestant cultural heritage, which hasn't been registered or designated as being part of modern cultural heritage, is being neglected and damaged, and according to the wrong thinking that it's growth and development that the religious world and Protestantism are oriented towards, it is at risk of becoming extinct. Recently, scholars unrelated to religion are advocating the tourism perspective, that modern cultural Protestant heritage is a religious landscape. But the development of such religious landscape is limited in that most tourism products are specifically for “seeing.” In this paper, rather than just perceiving a site of history (which remains as a legacy of belief) as simply a site for “sightseeing,” it is argued that in order to revitalize their faith and spirit to today and develop them, there is a need to study the contents of modern cultural heritage from an educational standpoint. Case study was used as the research method and the following three research questions were set up for conducting research. First, what is the educational meaning implicated in the structures of modern Protestant cultural assets in the Seoul area? Second, what kind of educational value do the spirit contain in modern Protestant heritage? Third, what is the meaning of the Christian spirit manifested in modern cultural heritage for us today and how can it be utilized for education? To answer these research questions, seven people in charge of modern Protestant cultural heritage in the Seoul area were interviewed and the necessity of education and how it can be utilized were found to be broadly consisting of four parts. First is the necessity of education for those in charge of modern cultural heritage. Second is the necessity of an education program that works together with the local community. Third is the necessity of regular education for insiders. Fourth is the necessity of education for constructing an overall curriculum by forming a consortium where organizations related to the structures and groups with stakeholder interest can work together. Data collected based on the research problem presented earlier were analyzed and the following research results were found. First, looking at the educational meaning implicated in the structures of modern Protestant cultural assets in the Seoul area, most of those in charge had an understanding of the founders' spirit and purpose of establishment of modern cultural assets to a certain extent, but only some of them were aware of the architects' spirit relating to the times and the contents. Additionally, most had difficulty grasping an educational understanding of the meanings and contents and explaining them. Accordingly, the usefulness of education aimed at those in charge of modern cultural heritage could be promoted. Especially, it was found that while there were cases where there was a slight impact on the residents after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status was designated, in some cases there was a negative impact. Therefore it was found that a plan is needed, on the part of individuals and corporations, to reduce any conflicts for the residents after the designation of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by studying what kind of effects that would have. Furthermore, it was found that education aimed at the residents is also needed in order to improve their awareness of cultural assets. Second, after examining perceptions on the educational value and the need for preservation of modern cultural Protestant assets in the Seoul area, there were educational values in the belief and spirit contained in the modern cultural assets, and the more those in charge recognized these values the higher their awareness for preservation. Also, after looking at the perceptions of those in charge with regard to demolishing existing structures when modern cultural assets are newly constructed, although most of them were in the position that the existing structures should be kept, there were the nation's institutional problems and conflicts with the owners of the structures. In a situation where valuable assets are being destroyed, the need for the religious world to come up with a plan for protecting modern Protestant cultural heritage on an institutional basis was recognized, as well as the importance of education on the modern cultural heritage. Third, after examining the educational utilization of Protestant modern cultural assets in the Seoul area, those in charge placed the educational meaning in the life of sharing, and in serving those early missionaries and their faith. Thus the necessity of education for just succession of the educational significance and spirit for the future generations was recognized. After looking at regular education on modern cultural heritage, it was found that most organizations did not conduct regular education. Accordingly, educational programs should be developed by working together with other organizations and local communities for each modern cultural asset. Especially, for insiders of modern cultural heritage, not a one-time but regular education is needed and there is a need to create diverse educational curriculum via collaborations among those in charge of modern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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