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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양육태도와 유아의 기질, 자아존중감 및 자기조절능력 간의 관계

Title
어머니 양육태도와 유아의 기질, 자아존중감 및 자기조절능력 간의 관계
Other Titles
The relationships among Mother's child-rearing attitude, Children's self-esteem, temperament and Children's self- regulation
Authors
유종남
Issue Date
2014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오인수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among mother's child-rearing attitude, children's temperament, self-esteem and self- regulation. The subjects were 146, 4 and 5 years old children and their mothers and their teachers in Seoul. Mothers answered questionnaires on their child-rearing attitude and children's temperament. Teachers answered questionnaires on children's self- regulation. The data were analyzed with by t-test, Pearson's correlation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using SPSS 19.0. The result of study shows that First, Mother's affectionate -autonomous attitude affected positively children's self-esteem and self-regulation comparing to mother's affectionate-controlling attitude. If mother showed affectionate - autonomous attitude, their children showed high self-esteem and high self- regulation. If mother showed affectionate-controlling attitude, their children showed low self-esteem and high self-regulation.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mother's child-rearing attitude, self-esteem and self-regulation according to temperament. The children with high adaptability showed high self-esteem and self-regulation. The children with high adaptability their mother showed autonomous child-rearing attitude. The children with high physiological rthymicity showed high self-esteem and self-regulation. On the other hand, the children with low activity showed high self-esteem and self-regulation. The children with high reactivity, their mother showed affectionate and controlling child-rearing attitude. Third, children's cognitive competence, reactivity, maternal autonomous attitude were variables that predicted self-regulation. Cognitive competence was the most influential variable on the children's self-regulation among the sub variables of mother's child-rearing attitude, children's temperament and self-esteem.;유아기는 유아교육기관의 규율을 습득하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지각을 발달시키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의 기초를 형성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바람직한 사회적 상호작용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자기조절능력의 획득이 필수적이다. 유아기는 자기조절의 기초가 형성되며 발달적 변화가 일어나는 중요한 시기이다. 유아기 시절 자기조절능력이 중요한 것은 유아기에 형성된 자기조절능력이 행동적, 정서적 반응의 기반이 되어 이후 삶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자기조절능력의 발달은 개인의 성장과 성취와 바람직한 사회적응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자기조절능력은 유아의 사회화 과정에 중요한 발달과업이며 개인의 목표성취와 대인관계와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비롯한 사회적, 정서적 발달과 학업성취 등을 예측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자기조절능력이 발달한 유아는 놀이를 제안하거나 다른 친구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협력하는 등의 친사회성이 높게 나타나고 또래와의 관계를 잘하는 또래유능성이 높고 유치원 적응력도 높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반면 자기조절능력이 낮은 유아는 부적절한 표현과 행동으로 부적응과 과잉행동, 공격적 행동과 같은 문제행동을 보인다. 그러므로 자기조절능력 발달과 관련된 다양한 요인들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자기조절능력의 발달은 양육자에 의한 타율적 조절이 기초가 되므로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선행연구들은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기조절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며 양육태도에 따라 자기조절능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애정적이고 자율적이며 유아의 독립심을 격려하는 양육태도는 자기조절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지시적이고 통제적인 양육태도는 자기조절능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아의 자기조절능력 발달 과정에서 개인차의 중요한 요인으로 주목받는 변인은 기질이다. 유아의 자기조절능력과 기질과의 관련성을 밝힌 선행연구들은 기질이 자기조절능력에서의 개인차를 설명해 주는 변인임을 입증해 준다. 까다로운 기질과 높은 활동성의 유아는 자기조절능력이 낮았으며, 순한 기질과 생리적 규칙성 및 적응성이 높은 유아는 높은 자기조절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자신에 대한 가치와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자신에 대해 만족할수록 자기조절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선행연구들은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의 관계를 설명해 준다.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들이 있지만, 구체적으로 고찰한 선행연구가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양육태도, 기질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양육태도 유형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에 차이가 있는지와 기질에 따라 양육태도,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에 차이가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또한 양육태도와 기질 및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의 관계와 자기조절능력에 대한 양육태도, 기질, 자아존중감의 상대적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인하고자 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육태도 유형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에 차이가 있는가? 둘째, 기질에 따라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능력에 차이가 있는가? 셋째, 양육태도, 기질, 자아존중감이 자기조절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에 소재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재원생 만 4,5세 146명과 어머니와 교사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자아존중감, 양육태도, 기질, 자기조절능력을 측정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양육태도에 유형에 따른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양육태도에 따라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니의 애정-자율적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머니의 양육태도가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애정-자율적일수록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이 높아지며 통제적일수록 낮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기질에 따른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능력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기질에 따라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능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질의 적응성이 높을수록 자율적 양육태도를 보였으며, 반응성이 높을수록 애정적, 통제적 양육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질의 적응성과 생리적 규칙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이 높았고 기질의 활동성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은 낮았다. 기질이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자기조절능력에 유의미한 변인임을 확인하였다. 셋째, 양육태도, 자아존중감, 기질이 자기조절능력에 미치는 상대적 기여도를 확인한 결과, 자기조절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은 자아존중감의 인지능력, 기질의 반응성, 자율적 양육태도였다. 자아존중감 하위요인 중 인지능력은 자기조절능력을 가장 잘 예측해 주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양육태도와 기질 및 자아존중감과 자기조절능력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자기조절능력 발달과 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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