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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도덕·윤리교과 지도방안 연구

Title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도덕·윤리교과 지도방안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Instruction Methods in Moral Ethics Subject for Prevention of Suicide among Young Adults
Authors
조민선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도덕·윤리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남경희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도덕윤리교과에서의 지도방안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문제 그 중에서도 청소년 자살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을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택하는 이유에는 그들 나름의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원인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자살로서 문제를 회피하려고 하는 데는 죽음 이후에는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고 여기는 근본적인 원인이 존재한다. 이것은 삶과 죽음을 분리시켜 바라보는 우리의 잘못된 생사관에서 오는 문제이다. 삶과 죽음은 분리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죽음에 대한 인식은 매우 어둡다. 죽음은 불쾌하고 좋지 않은 것이며 언제나 삶과 대비된다. 우리가 이러한 생사관을 갖게 된 이유는 제대로 된 죽음교육의 부재에 있다. 삶과 죽음에 대해 제대로 된 생사관을 갖고 있는 사람은 더 이상 죽음으로써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안다. 더불어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자살로써 모든 고통이 끝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어 자신의 고통을 끊기 위해 쉽사리 충동적으로 자살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현재 우리사회의 죽음에 대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다. 생사관 확립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으로 그 방법을 익혀야만 가능하다. 늦어도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학습을 통해 제대로 된 생사관을 익혀야 죽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공포가 사라질 수 있다. 학습의 과정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했을 때 우리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게 되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했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삶에 대한 고민도 가능하게 된다. 또한 죽음과 삶에 대해 고민할 수 있게 되면 자연스레 자살로 인해 나의 고통이 끝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있게 된다. 이것이 교육에서 죽음개념에 대해 가르쳐야만 하는 이유이다. 도덕윤리교육의 가장 중요한 영역은 무엇이 도덕적으로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인지적인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자살예방교육도 죽음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인지적 영역이 중요한 영역이며, 이를 토대로 교육을 통해서 죽고 싶은 그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자살예방을 위한 죽음교육은 죽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안을 모색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죽음교육과 도덕교육의 공통된 목적이다. 이와 같은 도덕윤리와 죽음과의 기본 관계를 전제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죽음교육에는 죽음개념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죽음이 가지는 가치, 그리고 삶과 죽음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는 이해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연구자는 여기서 더 나아가 죽음 교육 이후 고통 상황에 직면했을 때 스스로 문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내재된 힘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 자살예방의 보호요인인 자기존중감과 사회적 지지의 향상을 위한 수업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였다. 청소년 시기는 자아를 고민하고 정서적이며 지적인 측면을 발달시키는 때이다. 이때 제대로 된 죽음개념에 대한 이해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삶의 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므로 죽음개념에 대한 교육은 꼭 필요하다. 또한, 스스로 죽음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고, 죽음에 대한 가치갈등 상황에 놓였을 때 부정, 분노와 같은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고, 삶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하여 삶을 더욱 바람직하게 살아가려는 노력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삶과 죽음, 생사학에 관한 올바른 가치를 정립하고 자살이 내 모든 고통을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해와 그것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자긍심과 사회적 지지가 있다면 어떤 문제 상황이 닥친다 하더라도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자살은 더 이상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본 연구자는 이것은 학습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보며, 특히 무엇보다 자살예방의 기초는 죽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에 대한 인지개념이 가장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인지적 능력을 길러주는 도덕윤리교과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위한 죽음교육이 반드시 다뤄지고 더 치밀하게 예방교육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해 본 논문을 기획하였다.;The present study aims to seek for viable instruction methods to prevent suicide in the moral ethics subject. There is no denying that of all juvenile issues youth suicide cannot be overlooked any more as it is getting more serious on a daily basis. There are multiple causes for young adults to turn to suicide. Still, their attempts to avert problems by committing suicide without coping with the causes of such problems stem from the idea that death will end everything. This problem results from the dichotomous view of life and death. Life and death are not separable. Nonetheless, our perception of death is very dark. Death is considered disagreeable and unfavorable standing in contrast to life. Such a view of life and death stems from the absence of any proper education on death. Those who have an appropriate view of life and death know that death does not put an end to life. In addition, they speculate about the life after death. Consequently, they are aware that suicide will not end every distress, and thus unwilling to choose to bring an end to their suffering with ease and impulsively. Yet, as aforementioned, the perception of death in our society is highly negative. A person's view of life and death cannot be established overnight. Such a view is a result of learning relevant methods persistently since childhood. To live free of any negative perception and fear of death requires learning and acquiring a proper view of life and death from secondary schools at the latest. Speculating about life and death via some learning process will help people overcome any fear of death, when they become capable of dwelling on how to live. The capacity of considering life and death will naturally lead one to give up the idea that committing suicide will bring his suffering to an end, which is why concepts of death need be dealt with in education. The overarching domain in moral ethics education is to develop students' cognitive skills to the extent that they can tell morally right from wrong. The cognitive domain governing the correct perception of death is also important in the education on prevention of suicide, and leads people to make a right choice in whatever situation that they feel like killing themselves. Also, the education on death for preventing suicide is to provide information about death and seek for alternatives so as to enjoy a healthy and sound life, which is common to both the education on death and that on morality. Assuming the fundamental relationship between death and moral ethics, the education on death as an effort to prevent young adults from committing suicide should include the correct perception of death-related concepts and the value of death as well as the understanding that life and death are inseparable. In addition to the education on death, this study ultimately aims to develop instruction methods to improve self-esteem and social support, both of which are protective factors conducive to suicide prevention, that is, to raise the inherent power to avert distressing situations in the face of suffering. Adolescence is a developmental stage where young adults think over their self identities, while developing emotional and intellectual capacities. In the same vein, adolescence is the right time for understanding proper concepts of death to establish correct value systems and self-identities as well as to have a new understanding of values in life. Besides, education on death for young adults helps them reconsider the meaning of life, which is why the education on concepts of death is a must. Furthermore, young adults need set up plans for death on their own and be empowered to make efforts to live a more desirable life by understanding the values of life without falling into a psychological panic including denial and anger when they find themselves in a value conflict situation over death. Via the education on death involving the abovementioned aspects, and self-esteem as well as social support to find wise alternatives to suicide, students can establish correct values over life, death and thanatology, understand that death will not solve any distress and thus make a right decision in any distressing situation. Suicide is not personal issues any longer. The present study asserts that suicide can be overcome via learning. Particularly, as the correct understanding of death based on cognitive capabilities is an important base for suicide prevention, the moral ethics subject must include the education on death and seek for more meticulous preventive methods as part of its efforts to develop students' cognitive capabilities of telling right from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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