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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김영욱-
dc.contributor.author박선영-
dc.creator박선영-
dc.date.accessioned2016-08-26T04:08:32Z-
dc.date.available2016-08-26T04:08:32Z-
dc.date.issued2004-
dc.identifier.otherOAK-000000034232-
dc.identifier.urihttps://dspace.ewha.ac.kr/handle/2015.oak/209125-
dc.identifier.urihttp://dcollection.ewha.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34232-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는 여성실무자(종사자)의 수가 70%에 달할 정도로 여성 주류 산업인 PR산업내 남녀실무자에 따른 젠더차이가 존재하는지 살펴보고 어떠한 요인들이 그러한 젠더차이를 발생시키는지 분석하기 위한 탐색적 연구이다. 역할, 급여, 고용, 승진, 직업만족도 등 PR을 둘러싼 다양한 제반 문제에 관해 이미 외국에서는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젠더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는 남녀PR실무자들의 젠더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심층인터뷰와 서베이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심층인터뷰는 젠더차이를 둘러싼 현상 및 원인, 해결 방안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며 질적 방법론을 통해 도출된 결과들을 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차적으로 서베이를 실시했다. 심층인터뷰의 경우 기업홍보부서와 대행사에 종사하는 여성PR실무자 2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인터뷰 분석내용을 바탕으로 설문 항목을 구성해 배포한 결과 총 104개의 응답(기업홍보부서 50명, 대행사 54명)이 회수되어 통계분석에 사용되었다. 이 연구의 1차 연구방법인 심층인터뷰를 통해서 역할, 급여, 고용, 승진, 직업만족도를 둘러싼 현상과 다양한 원인, 전략이 밝혀졌다. 우선 여성실무자들은 대체로 PR산업이 남녀차별이 없는 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성적 불평등을 별로 경험하지 않았고, 다른 산업에 비해 평등하며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분야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이는 대행사 여성실무자들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나는데 대행사의 경우 전 직원이 같은 업무를 담당한다는 유대감이 작용하며(기업의 경우 홍보부서는 핵심부서를 보조하는 부서로 인식됨) 작고 융통성 있는 조직문화, 기업홍보부서에 비해 절대적으로 여성실무자가 많은 조직구조의 특성 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PR은 '여성적 산업'으로서 인식되고 있었으며 대행사를 중심으로 '나이 어린 여자'들이 많은 것이 전문성을 떨어뜨리는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인식되었다. 개념별 현황을 살펴보면, 인터뷰 대상 여성실무자들은 역할에 있어서의 남녀실무자 차이는 별로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나 대행사와 기업홍보부서의 여성실무자 모두, 기업홍보부서의 경우 오래된 보수적 조직관행이 작용하여 남녀 성역할 차이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PR업종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언론관계나 기자관계에 있어서 언론사의 계층구조에 따라 기업홍보부서에서도 남자임원이 언론사의 소위 '데스크'를 상대하거나 골프 모임 등을 통해 관계를 지속시키는 등 직급에 따른 역할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PR산업내 여성실무자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윗 직급으로 갈수록 여성의 수가 적어지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결과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는 불평등한 상황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과 매우 관련이 깊다. 급여에 있어서의 남녀차이는 전혀 없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고용에 있어서 여성실무자들은 PR산업이 여성이 일하기에 더 유리한 직종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이것이 고용에 있어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더 선호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꼼꼼함, 세심함, 커뮤니케이션 기술, '자질구레한' 업무 처리에 여성이 더 적절하기 때문에 홍보는 '여성적 직종'으로 인식되고 있었으나 PR업계 자체는 현재의 수적 불균형 등을 이유로 남성을 더 선호하고 있었다. 직업만족도에 대해 여성실무자들은 남성실무자들의 직업만족도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았는데 그 이유는 PR이 현재 전문직종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대행사의 경우 소위 '을'의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홍보부서의 경우 '서브'조직으로 기능하는 것 등이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특히 PR업계의 전반적으로 낮은 급여체계는 여성실무자들이 남성실무자들의 직업만족도가 더 낮을 것이라고 보는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 이렇게 다양한 현상에 대한 주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PR산업 자체의 주변화 기제', '공적영역에서의 배제기제', '사적영역에서의 배제기제'가 이에 해당한다. PR산업 자체의 주변화 기제는 본 연구 결과 나타난 독특한 요인으로, PR이 비전문적이라는 인식과 낮은 급여체계가 남성 비선호 직종으로서 PR을 위치시키고 이는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진입을 쉽게해, '여성적 산업으로서의 홍보'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인식은 결과적으로 'PR의 비전문성'과 '낮은 급여체계'를 더 강화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두 번째, 공적영역에서의 배제기제는 여성PR실무자들을 배제, 소외시키는 다양한 조직적, 사회적 작용기제에 관한 것으로 가부장제 문화, 한국적 특성, 언론관계에서의 여성배제, 젠더 고정관념과 이로 인한 여성소외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술접대 문화나 유교주의 등의 한국적 특성이 언론관계에서의 여성소외를 더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부장제 문화에 대해서는 남성중심의 비즈니스 문화, 외부영입, 결혼한 여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또 언론관계에서의 여성배제는 PR업무상 매우 중요한 언론관계에서, 계층적 언론사 조직구조와 전통적 여성관 - 여성은 '무가치하고 덜 중요한 일'을 맡는다 - 으로 인해 여성이 어떻게 역할에 있어서 소외되는지 설명해준다. 공적 영역의 배제기제 중 마지막 차원인 젠더 고정관념과 여성소외는 남녀에 대한 수 많은 사회적 고정관념이 역할, 승진 등에 있어서 어떻게 남녀실무자 차이를 발생시키는지 보여준다. 세 번째, 사적영역에서의 배제기제는 임신, 육아 등의 문제가 모성이데올로기와 결부되어 여성이라는 젠더적 특성만으로 여성이 어떻게 일과 업무에서 차별적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PR산업내 남녀차이를 둘러싼 이러한 배제 기제를 살펴본 결과 남녀인식전환, 사회 제도 및 장치 확보, 역할 모델, 훈련기회의 확보, 개인적 노력 등이 중요한 해결방안으로 제시되었다. 본 연구의 두 번째 연구 방법인 서베이 분석을 통해 인터뷰 분석결과를 양적으로 검증해보았다. 그 결과, '경영능력 부족, 최고 직급으로 올라가는데 있어서 여성 스스로의 포기, 관리자로서의 책임감 부족'의 내용 등 '여성관리자 수가 적은 원인' 차원에 속하는 항목들에 대해서 여성실무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의 술 접대 문화나 가부장제 문화, 여성관리자 수의 미비, 임신, 육아 문제 등은 인터뷰 내용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으로 인식되는 부분이 PR업계내 여성실무자들에게 어떠한 제약으로 작용하는지를 입증해주었다. 또 산업적 특성(패션, 뷰티, 자동차, IT 등)이 남녀실무자 역할 분담이나 고용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홍보부서와 대행사에 따른 여성실무자 인식비교를 위해 t-test를 실시한 결과 서베이의 모든 차원에서 인식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기업여성실무자들은 대행사 여성실무자들과 마찬가지로 심층인터뷰 결과에서 급여의 차이 등 가시적 차이는 전혀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베이 분석 결과, 여전히 역할, 고용, 승진, 여성실무자로서의 제약 등의 항목에 있어서 대행사 여성실무자들보다 남녀에 따른 젠더차이를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우리나라 일반 기업을 중심으로 과거로부터 지속되어온 비유동적이고 보수적인 남성중심의 관행과 네트워킹이 더 많이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As is generally known, the feminization of public relations is not new situation: the public relations profession is almost 70% women today. However, the gender differences between male and female PR practitioners still exist with regard to roles, salary, hiring, promotion and job satisfa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reality of what women in public relations face and the factors that perpetuate the gender differences for women in public relations, considering roles, salary, hiring, promotion and job satisfaction through feminist perspective. This study is an exploratory study and will be a touchstone in PR in Korea, since no comprehensive gender study has been done in Korea yet. For this study,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methodologies have been applied. A questionnaire was made based on the in-depth interviews. In-depth interviews were used to allow 23 female PR practitioners to give their own views on the role, salary, hiring, promotion, job satisfaction issues. Also for a quantitative verification of the perception of female practitioners interviewed, a survey was carried out. A self-administrated questionnaire was sent to female PR practitioners by e-mail and visit. 104 questionnaires were submitted for data analysis using t-test. The major findings of the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of all, the in-depth interviews found that most women in PR don't perceive the gender discrimination. Female participants think that PR is the one of the most impartial and favorable industry for women to work in Korea and don't feel any role or salary difference between men and women. Also they perceive that it is impossible that any gender discrepancy could exist, since PR is the field where women are currently the majority. And PR industry is considered 'feminine industry' which means there are so many 'young women' that the expertism of PR is not acknowledged. However,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women working in agency and women in in-house(PR department in a company). Women working in in-house perceived more gender difference in promotion than women in agency, and thought that it resulted from the conservative habitual practice of a company. In addition, they also perceived role segregation between men and women due to the old partnership with the press. That is, in in-house, female PR practitioners usually start with taking charge of pamphlets, events or news clipping and so on. However male PR practitioners are in charge of media relations and journalist relations, which are usually considered a more important part in PR. What perpetuates this gender diffrence in Korea? Several important factors are identified. There are three main mechanisms that are generating gender discrimination between men and women in PR: the marginalization of PR, excluding mechanism for women in public sphere and private sphere. First, the marginalizaion of PR means the situation that PR is not considered as a core area. Also it can be problmetic that PR requires a lot of work, interpersonal skills and carefulness. It results in turning men from the PR industry and paving the way to women relatively. More importantly this situation also leads to lower salary and lowers job satisfaction. The main excluding mechanisms in public sphere are patriarchy, the unique characteristics of Korea, social habitual practices, the exclusiveness of women in media relations, gender stereotypes and social estrangement and so on. And as the mechanisms in private sphere, pregnancy, child rearing and motherhood ideology are found as important ones. Lastly, female PR practitioners give several strategies for overcoming these gender differences: builing social infra for solving the problems of upbrining of infants, transforming the perception of both men and women, having a role model, having the equal chance of being trained related to leadership, education etc., and making one's effort and so on. A survey of female PR practitioners reveals statistically significant gender differences in role, hiring and promotion perceptions between women in agency and women in in-house: female practitioners in in-house perceived more gender difference than those in agency, due to the inflexible and conventional practices of a company resulted from the patriarchy in Korea. As this study shows, there is still gender difference in public relations, in spite of the increasing percentage of women in PR. Even though PR industry is considered more flexible and equal area for women, women experience gender imparity especially in role, hiring, promotion. This study shows the status quo of PR industry in relation to gender issues, identifies various mechnism, which are excluding female PR practitioners and suggests the way how to cope with those problems. Gender still influences PR practices.-
dc.description.tableofcontents논문개요 = v I. 서론 = 1 A.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 = 1 B. 연구의 의의 및 구성 = 5 II. 이론적 배경 및 연구 문제 = 7 A. 페미니즘 = 7 1. 페미니즘 정의와 젠더 = 7 2. 페미니즘 이론 = 10 가. 여성의 일(women's work)과 성별분업 = 12 나. 페미니즘과 PR연구 = 15 B. PR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의 페미니즘 = 17 1. PR산업내 여성 연구 = 17 2. PR산업에서 젠더에 따른 조직내 차별 분석 = 21 가. 젠더에 따른 역할차이 = 21 나. 젠더에 따른 급여차이 = 25 다. 젠더에 따른 직업만족도 = 28 라. 젠더에 따른 유리천장(glass ceiling)인식 = 29 3. 젠더차별의 원인 분석과 진단 = 32 4. 국내 PR산업 현황 및 젠더 차이 연구 = 36 C. 연구 문제 = 38 III. 연구방법 = 40 A. 개요 = 40 B. 심층인터뷰 = 42 1. 연구 대상 선정 및 절차 = 42 C. 서베이 = 43 1. 표본 및 설문조사 = 43 2. 설문지 구성 = 44 D. 분석방법 = 45 1. 심층인터뷰 결과 해석 = 45 2. 서베이 결과 분석 = 46 IV. 연구결과 = 48 A. PR업계 현황 = 48 1. PR업계 현황 = 48 2. 여성 관리자 수 = 51 3. 개념별 현황 = 53 B. 젠더차이 기제 = 68 1. PR산업 자체 주변화 기제 = 68 가. PR업종의 낮은 위상 = 68 나. PR업종의 과도한 노동강도 = 72 2. 공적영역에서의 배제 기제 = 76 가. 가부장제 문화 = 77 나. 한국적 특성 = 88 다. 언론관계에서의 여성배제 = 90 라. 젠더 고정관념과 여성소외 = 95 3. 사적영역에서의 배제기제 = 107 가. 젠더 특정적 여성소외-임신과 육아 = 108 나. 모성 이데올로기 = 113 C. 젠더차이 해결 방안 = 118 D. 서베이를 통한 현황 검증 = 124 1. 표본의 일반적 특성 = 124 2. 각 측정항목에 대한 평균값 검증 = 126 3. 각 변수에 대한 여성실무자 인식비교 = 132 V. 결론 및 논의 = 141 A. 연구 결과 요약 = 141 B. 논의 및 연구의 제한점 = 147 참고문헌 = 149 부록1 심층인터뷰 가이드라인 = 156 부록2 서베이용 설문지 = 161 ABSTRACT = 166-
dc.formatapplication/pdf-
dc.format.extent5921376 bytes-
dc.languagekor-
dc.publisher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c.title페미니즘 시각을 통한 여성PR실무자 인식조사-
dc.typeMaster's Thesis-
dc.title.subtitle역할, 급여, 고용, 승진제약, 직업만족도를 중심으로-
dc.format.pagevii, 168 p-
dc.identifier.thesisdegreeMaster-
dc.identifier.major대학원 신문방송학과-
dc.date.awarded200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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