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285 Download: 0

우리나라 고등학교 불어교육에 적합한 수업 모형과 연습활동

Title
우리나라 고등학교 불어교육에 적합한 수업 모형과 연습활동
Authors
김나령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불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장한업
Abstract
외국어 학습의 목표를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교육적 여건이 필요하다. 아무리 훌륭한 목표라도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새천년' 을 맞이하여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시한 제7차 교육과정은 제6차 교육과정의 연속으로 의사소통능력을 강조하고 그것의 실현을 위해 의사소통교수법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의사소통교수법은 원래 유럽통합과 같은 특수한 정치·사회적인 배경에서 출현한 것으로 우리나라 교육현실에는 잘 맞지 않는 교수법이다. 그래서 교육현장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언어의 정확성과 유창성의 비중 문제이다. 제6차 교육과정에서처럼 명시적으로는 아니라도, 제7차 교육과정 역시 언어의 정확성보다 유창성을 더 강조하고 있다. 과연 우리의 교육여건에 비추어 보았을 때 언어의 정확성보다 유창성을 더 강조하는 것은 가능한가· 또 그것이 더 효과적인가· 본 연구자의 견해로는 부족한 수업 시수, 다인수 학급, 교사의 역량 부족, 초보 단계의 학습자 수준, 교실에 국한된 언어 환경을 고려해 볼 때 그렇게 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따라서 덜 효과적인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본 연구자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D. Byrne의 '학습자 주도 정확성 모형' 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것은 이른바 절충주의식 선택(choix e'clectique)인데, '학습자 주도' 는 제7차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학습자 중심' 의 논리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해당 교육과정의 의의를 최대한 살릴 수 있고, 교육 여건으로 보았을 때에는 언어의 정확성을 강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본 연구를 통해, 우리는 D. Byrne의 학습자 주도 정확성 수업 모형이 불어수업 시간에 타당한 모형인지 알아보는 데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래서 이 모형에 해당하는 연습활동을 선정한 다음, 서울시 소재 2개 고등학교에서 실제로 8차례 수업을 실시해 보았고, 학생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215명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이상에서 논의한 것을 토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우리나라 고등학교 프랑스어 교육 여건은 100여 시간에 불과한 수업 시수, 다인수 학급, 교사의 의사소통 능력 부족, 교실 밖에서는 프랑스어를 접할 수 없는 언어 환경으로 매우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여건 하에서는 언어의 유창성을 정확성보다 중시할 수 없다. 둘째, 학생들은 학습자 주도 정확성 수업 모형이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겼다. 80%가 넘은 많은 학생들이 학습자 주도 정확성 수업 모형에 대해 '흥미롭다' , '유익하다' 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셋째, 학생들은 고정된 조별 연습 활동보다 짝 찾기, 설문지 작성과 같은 유동적 조별 연습 활동에 더 큰 호기심과 적극성을 보였다. 넷째, 학생들은 이런 조별 연습 활동의 최대 장점으로 말할 기회를 많이 가져 학습 동기가 높아진다는 것을 들었다. 다섯째, 학생들은 학습자 주도 수업 모형의 가장 큰 단점으로 연습 활동 중의 소란 문제를 지적했다. 연습 활동 중에 학생들이 내는 소란은 그 자체로는 다른 학생들의 활동을 방해하는 정도가 아니면 언어 교육학적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물론 교사는 지나친 소란은 자제시켜야 한다. 여섯째, 연습 활동에 대한 학교별 반응에서 P고에서는 '어렵다' 는 반응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업 시간에 연습 활동을 자주 다루어 큰 어려움 없이 소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학습자 주도 정확성 수업 모형은 우리 교육 현실에 가장 잘 부합하고 적용 가능한 수업 모형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이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프랑스어 교수·학습 여건과 학습자의 수준을 고려한 정확성 모형과 제7차 교육과정이 강조하는 학습자 중심 활동을 절충한 수업 모형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연습 활동을 연구, 개발할 필요가 있다. ;En ge´ne´ral, pour l'apprentissage d'une langue e´trange`re, il est ne´cessaire d'avoir plusieurs conditions favorables. Pourtant, a` la suite des 6^(e`me) Instructions Officielles du Ministe`re de l'Education Nationale, les 7^(e`me) Instructions Officielles adoptent l'approche communicative et mettent plus l'accent sur l'aisance de la langue que sur celle de la pre´cision linguistique. Toutefois, on se demande s'il est possible et souhaitable d'insister plus sur l'aisance que sur la pre´cision dans l'enseignement du francais aux lyce´es core´ens. Pour y re´pondre, on a d'abord e´tudie´ (dans le deuxie`me chapitre), la de´finition de la pre´cision et de l'aisance. On a de´crit ses relations et ses poids dans l'enseignement du franc¸ais aux lyce´es core´ens. Ensuite, on a examine´ quatre mode`les de classes propose´s par D. Byrne (le mode`le de classe base´ sur la the´orie de la pre´cision contro^le´ par l'enseignant, le mode`le de classe base´ sur la the´orie de la pre´cision mene´ par les apprenants, le mode`le de classe base´ sur la the´orie d'aisance contro^le´ par l'enseignant, le mode`le de classe base´ sur la the´orie d'aisance mene´ par les apprenants.) en tenant compte de la caracte´ristique ge´ne´rale, de la me´thode d'enseignement, du ro^le de l'enseignant et de quelques exemples d'activite´s. D'une part, afin de trouver le mode`le de classe ade´quat, on a traite´ les conditions re´elles de l'enseignement de franc¸ais dans les lyce´es core´ens: on ne dispose que de deux heures de cours par semaine, les classes sont surcharge´es, les professeurs insuffisament forme´s, en dehors de la salle de classe, les occassions pour parler ou entendre le franc,ais sont presque inexistantes, etc... Ces conditions se sont re´ve´le´es e^tre un obstacle pour introduire les 7^(e`me) Instructions Officielles qui insistent sur l'aisance de la langue. Par conse´quent, on a choisi pour sujet d'e´tude le mode`le de pre´cision dont les activite´s seront mene´es par les apprenants. D'autre part, pour connai^tre la pertinence de ce mode`le choisi, on a mene´ des cours d'expe´rimentation et les enque^tes avec 215 e´le`ves de deux lyce´es situe´s a` Se´oul. a` travers les cours d'expe´rimentation, on a constate´ les faits suivants: Premie`rement, les e´le`ves ont re´pondu que les activite´s base´es sur le mode`le de la pre´cision e´taient utiles pour eux. En effet, plus de 80% des lyce´ens ont trouve´ que les activite´s e´taient inte´ressantes car ils ont enfin l'ocassion de s'exprimer. On peut donc affirmer que ce mode`le est favorable a` l'enseignement du franc¸ais dans les lyce´es core´ens. Deuxie`mement, il est e´vident que les activite´s exe´cute´es par groupe de deux e´le`ves ont motive´ les lyce´ens core´ens de niveau e´le´mentaire car ces activite´s se sont de´montre´es efficaces dans leur approche de la langue franc¸aise qu'ils s'approprient plus facilement. Troisie`mement, le mode`le de la pre´cision mene´ par les apprenants a permis aux e´le`ves d'avoir plus de chances de parler que le mode`le traditionnel qui est souvent contro^le´ par l'enseignant. Quatrie`rement, on pourrait penser que le vacarme qui se de´gage de ces activite´s poseront proble`me pour le bon de´roulement de l'heure de cours mais si le professeur peut contro^ler l'enthousiasme de ses e´le`ves, cela s'ave`re au contraire, le signe de bon de´roulement de l'apprentissage. Par conse´quent, notre e´tude montre que le mode`le de la pre´cision mene´ par les apprenants est convenable et favorable dans le syste`me actuel de l'e´ducation core´enne. Finalement, en tenant compte de la situation de la langue franc¸aise dans les lyce´es et le niveau de franc¸ais des lyce´ens core´ens, il est ne´cessaire que l'on e´tudie et de´veloppe des activite´s diffe´rentes qui incluent le mode`le de la pre´cision sans pourtant oublier des conditions de l'enseignement et des e´le`ves. a` travers cela, on peut comple´ter les contraintes et les limites des 7^(e`me) Instructions Officielles qui mettent l'accent sur l'aisance de la langue.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교육대학원 > 불어교육전공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