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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유학생의 학위논문 결과-논의 부분에 나타난 완화표지 사용 양상 비교

Title
한국인과 유학생의 학위논문 결과-논의 부분에 나타난 완화표지 사용 양상 비교
Other Titles
The Comparison of Hedge Use Shown in Results-Discussion Sections of Theses by Korean Native Speakers and International Students
Authors
심호연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규
Abstract
현재 국내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자 공부하는 유학생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학의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을 넘어, 전공 수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학문적 수행이 가능할 정도의 한국어 활용 능력이다. 이런 이유에서 쓰기 영역은 유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활용도가 높은 언어활동이라 할 수 있다. 학문 텍스트는 장르에 따라 담화 공동체인 모어 화자가 인정하는 구조적, 문체적 특징을 갖는다. 특히 학위논문이라는 학문 텍스트는그 장르적 특이성 때문에 정형화된 형식과 표현이 사용되는데 그 표현 중의 일부가 완화표지이다(신영주, 2011). 완화표지는 저자가 독자들에게 자신이 정확하다고 믿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불확실하거나 잠재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주장을 유연하게 하게 해주는 표현이다(Hyland, 2000). 한국 학생들은 텍스트 장르에 맞춰 글을 쓸 수 있는 모어 화자로서의 직관을 가지고 있지만, 제2언어를 배우는 유학생들에게는 모두 학습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배가 된다. 이런 이유에서 유학생들의 학문 텍스트는 완화표지를 잘 사용하지 못하여 퉁명스럽고 거만하거나 지나친 자신감으로 표현되기도 한다(Hyland, 1996b). 본 연구는 위와 같은 사실에 흥미를 느끼고 학문 텍스트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학위논문을 분석자료로 선정하여, 한국인 학생과 유학생이 학문 텍스트에서 사용하는 완화표지의 양상을 빈도와 다양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연구를 진행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어 교육 분야의 석사 학위논문으로 IMRD 구조를 가진 논문으로 한정하였으며 2005년부터 2011년 사이에 발간된 한국인 학위논문 25편, 유학생 학위논문 18편으로 하였다. 연구 범위를 석사 학위논문의 ‘결과-논의’ 부분으로 한정하였고, 완화표지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는 Hyland(1994)의 증거를 연구 방법론으로 논의를 전개하였다. 본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학위논문의 ‘서론’ 부분을 선행 연구한 신영주(2011)의 완화표지 분류 틀과 목록을 참고자료로 하였으며 ‘서론’에서 나타나는 완화표지와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았다. ‘분석방법’과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두 명의 평정자가 표본을 분석하고 카파 계수를 통해 신뢰도를 검증하였으며, 평정자 교섭을 통해 신뢰도를 확보한 후 한 명의 평정자가 분석자료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통해 한국인과 유학생 학위논문에서 사용된 완화표지의 전체적인 사용 빈도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없으나, 부가적 완화표지와 정확성 중심 완화표지는 유학생이 더 많이 사용하고 저자 중심 완화표지는 한국인이 더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은 주관적인 주장이 필요할 경우에도 적절한 완화표지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완화표지와 결합하는 표현도 좀 더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었다. 또한 같은 완화표지를 사용하더라도 유학생은 결합하는 표현에 따라 단언하는 느낌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서론’과 ‘결과-논의’ 부분의 완화표지 사용양상의 차이도 발견할 수 있었다. 부가적 완화표지는 ‘서론’에 비해서 ‘결과-논의’에서 비교적 더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확성 중심 완화표지는 ‘결과-논의’에서 낮은 사용 빈도를 보였으며 사용된 경우에도 선행연구자와의 연구결과가 같은 점을 내세워 자신의 연구결과가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결과라는 점을 드러내는 양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살펴본 학위논문의 ‘결과-논의’ 부분에서 사용하는 완화표지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의 학위논문의 문체적 자료를 구축하는 데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 한국어 교육에서 완화표지에 대한 더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hedge used for academic texts written by Korean and international students focusing on frequency and diversity by selecting theses which are the model of academic texts as the data for analysis. The data for analysis was limited to those master’s theses with an IMRD structure in the discipline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comprised of 18 theses by international students and 25 theses by Korean students published between 2005 and 2011. The study range was limited to ‘results-discussion’ sections of master’s theses, based on the evidence of Hyland (1994). Referring to the classified catalogue and frame of hedge by Shin, Youngju (2011) who previously studied the ‘introduction’ sections of theses, the researcher examined the differences from the hedge shown in ‘introduction’. In order to trust the ‘analysis methods’ and the ‘results‘, two raters analyzed the sample, verified the reliability through Kappa Coefficient and also secured reliability through negotiating with raters. In results of the analysis, the overall frequency of using hedge for theses by Korean and international students does not show significant differences. However, the attribute hedge and accuracy-oriented hedge are more likely used by international students while the writer-oriented hedge is more used by Korean students. Korean students tend to use appropriate hedge in case when subjective opinions are needed and also use more expressions combined with hedge. Even in case of using the same hedge, international students use affirmative sentences in accordance with the expressions combined. Also the researcher found the differences of using hedge between ‘introduction’ and ‘results-discussion’ sections. The attribute hedge is relatively more used for ‘results-discussion’ than ‘introduction’. On the other hand, the accuracy-oriented hedge shows low frequency of use for ‘results-discussion’. Even when it is used, it is mostly to show that the study results are objective and reliable by saying that the study results are as same as the previous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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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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