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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동의 연속 반응시간 과제(SRT)의 수행 능력과 문법성판단능력 간의 상관 연구

Title
다문화가정 아동의 연속 반응시간 과제(SRT)의 수행 능력과 문법성판단능력 간의 상관 연구
Other Titles
Correlation between Serial Reaction time Task and Grammaticality Judgement Task in multi-culture children with SLI
Authors
안하영
Issue Date
2013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어병리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임동선
Abstract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결혼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의 국내체류, 전문직 인력의 귀화 등을 원인으로 국내로 이주해 오는 외국계주민이 114만 명(통계청, 2010)에 달하여, 소위 다문화․다민족 사회로 들어서게 되었으며, 특히 국제결혼의 급속한 증가는 다문화가정 및 그 자녀수의 급속한 증가를 초래하였다(김영란, 2010). 이에 언어병리학계에서도 다문화가정 아동의 전반적인 언어특성에 대한 실증적 기초연구들이 집중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대부분의 연구들은 공식적 언어검사로 이루어지거나(오소정, 김영태, 김영란, 2009; 이수정 등, 2009), 공식적 언어검사와 자연스러운 놀이상황에서의 자발적인 대화발화 표본을 함께 사용하거나(강금화, 황보명, 2010; 정은희, 2004), 이야기 산출평가(배소영 등, 2010) 혹은 연구자가 제작한 비공식검사를 사용하여(김은영, 2008; 양성오, 황보명, 2009), 다문화가정 아동의 언어발달특성을 다각적인 영역에서 조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들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어린 시절부터 언어발달지체의 고위험군에 처해 있으며, 학령기 이후까지 지속되는 문제로 발전될 수 있음을 보고 하였다. 따라서 다문화가정의 언어 지체 위험군 아동이 장차 더 심각한 언어 및 학습, 사회적 부적응 문제를 겪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 선별 및 중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하지만 다문화 가정 아동 중 언어발달의 지체를 보이는 아동이 모두 단순언어장애군에 포함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이 정말 단순히 언어에만 지체를 장애 영역인지, 일반아동과 비교하여 다른 영역에서의 차이는 없는지에 대한 꾸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선행된 연구의 결과에서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은 언어 영역에서만 문제를 나타낸다기보다는, 비언어적 과제에서의 반응속도, 정보처리 능력과 같은 영역에서도 일반 아동과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하였다(Bishop & Edmundson, 1987; Johnston & Ellis Weismer, 1983; Lahey & Edward, 1996; Montgomery & Leonard, 1998). 이에 대하여 단순언어장애 아동의 기저에 있는 신경 인지적, 인지 처리 능력에 관한 요인들과 관련된 연구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Cleary, Pisoni& Geers, 2001; Conway & Pisoni., 2008), 이와 같은 연구들의 일환으로 암묵적 학습이 대두 되고 있다. 암묵적 학습(Implicit learning)이 언어능력과 관계가 있다는 많은 선행 연구들이 있는데, 구문(Ullman, 2004), 음소 배열(Chambers, Onishi & Fisher, 2003), 단어 학습(Lany & Saffran, 2010), 단어 분절(Saffran, Aslin & Newport, 1996)에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며, 언어 처리 능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Conway et al., 2008). 또한 암묵적 학습 과제는 규칙과 확률로 이루어진 구조이며, 이러한 구조는 언어가 가진 예측 가능한 구조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암묵적 학습 능력과 언어처리 능력이 서로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Conway et al., 2010a). 그 중에서도 Ullman & Pierpont(2005)의 연구에 의하면 연속 반응시간 과제에서 단순언어장애 아동 집단은 처리 과정의 결함이 있음을 언급하였고, Tomblin(2007)은 이러한 연속 반응시간 과제 수행 결과 언어의 전반적인 능력이나 어휘영역 보다 문법의 결함을 더 예측한다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이러한 취지에서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일반아동, 다문화가정 언어발달지체아동 그리고 단일문화 일반아동을 대상으로 연속 반응시간 능력을 측정하여 비교하고 비언어적 과제에서의 수행률이 문법 판단 능력과 관련된 기저 요인과 상관이 있는지 알아보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일반아동과 언어발달지체 아동, 단일문화 일반아동 세 집단 각각 10명씩을 대상으로 문법성 판단과제와 연속 반응시간 과제를 실시하여 분석하였으며, 연속 반응시간과제에서의 집단 간, 조건(Condition)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이원혼합분산분석(two-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고, 문법성 판단과제에서의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mixed ANOVA)을 실시하였다. 두 과제 간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단순적률 상관계수를 구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속 반응시간과제에 대하여 세 집단 간의 반응속도 평균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F(2,27)=2.803, p>.05]. 즉, 세 집단 간의 연속 반응시간 과제에서의 반응속도 평균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조건 간 평균 반응속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5,135)=7.823, p<.001]. 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조건을 알아보기 위하여 Bonferroni의 사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조건 1과 조건 5에서의 반응속도 평균이 조건 2, 3, 4에서의 반응 속도 평균보다 길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5). 다시 말하면, 규칙을 갖은 수열이 처음 제시되는 조건에서의 반응속도가 반복적으로 제시된 조건에서보다 반응속도가 길었다. 둘째, 문법성 판단과제에서의 수행 능력에서는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2,29)=11.886, p<.001]. 즉, 다문화가정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의 평균이 다문화가정 일반아동 및 일반아동 집단에서의 평균보다 낮았으며, 그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에 Bonferroni 사후검정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가정 아동집단과 다문화가정 일반아동 집단의 평균이 다문화가정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의 평균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즉, 다문화가정 언어발달지체 아동 집단이 다문화가정 일반아동 집단과 일반아동 집단의 평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셋째, 연속 반응시간 과제에서의 수행률과 문법성 판단 과제 총점 간에 상관이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상관계수 -.153으로 두 과제 간에 부적 상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문법성 판단 과제의 총점이 높을수록 연속 반응시간과제에서의 반응속도가 빨랐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언어발달지체 아동이 일반아동과 비교하여 연속 반응시간 과제에서 반응속도가 느리긴 하였지만, 그 차이는 두 집단을 구분해 줄 정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이에 반해 문법성 판단과제에서는 일반아동 집단과 언어발달지체 집단을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두 과제 간의 상관에 대하여 언급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언어발달지체 아동을 대상으로 비언어적 과제와 언어적 과제를 연결하여 상관을 측정했다는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하겠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단순언어장애 아동이 정상발달 아동과 비교하여 비언어과제에서의 느린 시간을 보이는 것이 단순한 상관인지 아니면 단순언어장애 아동들이 언어적 결함을 보이는 원인들 중 한 영역으로 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계속적으로 연구 되어야 할 것이다.;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investigate correlation between Grammaticality Judgment task and Serial Reaction time Task in Children with SLI in multi-culture. and there's groups for children in multi-culture, children in multi-culture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and normal group.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0 children for each groups aged between 6 and 8 years old. Analysis revealed in the present study as follows: (1)There's no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groups in serial reaction time task (2) The ability in Grammaticality Judgmen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groups. The task can be divide normal group and SLI group. (3) The analysis of correlation between tasks was not significant. The result of the study shows that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had slower response rate compared to normal children,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that distinguished the two groups. On the other hand, in grammaticality judgement task, it was able to distinguish the group with simple language impairment and normal children. It may be difficult to theoriz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two tasks, this study has meaning in that it investigated the correlation between non-linguistic task and linguistic task in children with specific language impair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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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어병리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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