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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유형이 정치적 태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

Title
가치유형이 정치적 태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Influence of Ronald Inglehart's value types on the development of Political Attitude : the analysis by school level
Authors
김보미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왕식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로널드 잉글하트(Ronald Inglehart)의 가치변화이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초등·중등·고등·대학생의 가치유형을 학교급에 따라 파악하고, 이러한 가치유형이 학생들의 정치적 태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우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필수 역량인 정치적 태도 연구에 기여하고자 한다. 로널드 잉글하트(Ronald Inglehart)는 그의 연구에서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물리적인 위협이 없는 즉, 전쟁의 공포나 위협이 없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물질상의 복지와 신체의 안정을 제일로 여기는 ‘물질적인 가치(materialist values)’보다는 소속감, 존경, 삶의 질을 중시하는 ‘탈물질적인 가치(post-materialist values)’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이행하여 가며, 이로 인해 정치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미국 및 유럽 국가들 간의 비교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이 연구에서는 서구 사회에서 일어났던 가치의 변화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서구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역시 급속한 경제성장과 1950년 6·25전쟁 이후 실질적인 전쟁을 겪지 않고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나라에서도 물질적인 가치에서 점점 탈물질적인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배경이 되었다. 그러나 1997년의 IMF 외환위기와 2008년의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로부터 시작된 심각한 경제위기는 현재 유럽의 많은 국가들 뿐 아니라 한국의 경제상황에도 많은 유동성을 유발하여 적신호를 켜게 만들었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이슬람 국가와의 끊임없는 무력전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와 납치사건들, 그리고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인해 각국의 관계 역시 긴장 상태에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재의 상황에서 로널드 잉글하트(Ronald Inglehart)의 연구 결과처럼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탈물질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세대가 과연 성장하고 있는가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가치유형과 정치적 태도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 분석해본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급별에 따라 가치유형은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둘째, 학교급별에 따른 가치유형은 정치적 태도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본 연구는 서울시 소재의 초등, 중등, 고등, 대학교의 남·여학생 7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실험은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등의 실증분석방법을 통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급별 가치유형 구분에 대해 살펴보면 초등·중등·고등학생의 경우 혼합주의자-물질주의자-탈물질주의자의 분포순서를 보였다. 물질주의자의 수가 탈물질주의자의 수보다 많았지만, 물질주의자와 탈물질주의자 간의 비율의 차이가 점차 감소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탈물질주의적 가치를 지닌 세대가 학교급이 높아짐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기존의 선행연구들의 결론과 같이 현재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에서 탈물질주의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생의 경우 기존의 선행연구 결과와 동일하게 혼합주의자-탈물질주의자-물질주의자의 분포순서를 보였다. 물질주의자의 수보다 탈물질주의자의 수가 더 높게 나타나 탈물질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세대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학교급의 증가에 따라 축적되는 경험의 양과 정도가 상이해 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 할 수 있다. 물질적으로 풍요하고 물리적인 위협이 없는 즉, 전쟁의 공포나 위협이 없는 환경에서 학교급의 증가와 경험의 축적 및 심화 사이에는 정적인 관계가 있다. 로널드 잉글하트Ronald Inglehart)는 그의 연구에서 전후 계속적인 경제성장과 오랜 평화로 인해 특히 교육을 많이 받은 젊은 층에서 물질적 복리나 신변안전, 국가안보보다는 소속감, 존경, 삶의 질에 관한 욕구의 증가가 나타난다는 점을 밝혀냈다. 그러므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사회,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평화로운 환경에의 경험은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이 될수록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환경에 대한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물질적인 가치보다는 탈물질적인 가치를 선호하게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탈물질주의 세대가 점차 증가하여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둘째, 가치유형과 정치적 태도(정치 효능감, 정치적 관심, 정치 신뢰감, 민주적 태도)의 상관성 여부를 알기 위해 통계적으로 검증해 본 결과 정치 효능감의 경우,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물질주의자가 탈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물질주의적 가치를 지녔을 때 정치 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생은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이들의 정치 효능감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보다 정치 효능감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정치적 관심의 경우,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물질주의자가 탈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물질주의적 가치를 지녔을 때 정치적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생은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이들의 정치적 관심은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보다 정치적 관심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정치 신뢰감의 경우,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물질주의자가 탈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물질주의적 가치를 지녔을 때 정치 신뢰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생은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이들의 정치 신뢰감은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보다 정치 신뢰감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민주적 태도의 경우,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은 물질주의자가 탈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물질주의적 가치를 지녔을 때 민주적 태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생은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 보다 많았고, 이들의 민주적 태도는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탈물질주의자가 물질주의자보다 민주적 태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볼 때 본 연구가 시사하는 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비록 간헐적으로 불안한 경제상황과 위태로운 국내정세 및 국제관계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정치·경제·사회의 기반과 직접적인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난 현 시점에서 성장한 학생들 중에서 탈물질주의적 가치유형을 선호하는 탈물질주의자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둘째, 학생들 사이에서 탈물질주의자의 성장은 이들이 선호하는 가치가 정치참여증대, 언론자유확대, 환경보호, 관용성, 비판의식 증대에 있기 때문에 한국의 민주화의 진전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이다. 현재 초등·중등·고등·대학교의 학교급별 가치유형과 정치적 태도에 대한 분석, 이를 학교 교육에서의 정치교육에 접목시킨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폭넓은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향후 학교 교육에서의 정치교육이 이러한 학생들의 가치유형과 정치적 태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보다 학습자에게 맞게 구성되고,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자료, 매체, 교수법 연구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This study aims to provide important implication on the value types which are based on Ronald Inglehart's and development of Political Attitude. So,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is to verify the theory of Ronald Inglehart that today's new generation thinks much of the post-materialized value and that the value's types have relation to the political attitude that is divided into four categories-political efficacy, political interest, political credibility, democratic attitude- and to look into the general attitude of Elementary, Middle, High, and University school students in Seoul. The main subject for inquiry of the study is followed. First, is there a difference of value types by school level? Second, do value types by school level shape the impacts on development of political attitude? This study was based on questionnaire and answered by 760 boys and girls Elementary, Middle, High, and University school students in Seoul. And then between surveyed student’s value types on questionnaire and the set political attitude on the study by statistic method, there is a relation and it is analyzed. As a result, the hypothesis was verified. In this research, there are two variables. one is the value types. Ronald Inglehart developed twelve value types which were used in this research are material values like economic stability and the maintenance of social order. And the post-materialized values like the development to a more haman society, the participation in public affairs and the freedom of speech. The other is political attitude which includes political efficacy, political interest, political credibility, democratic attitude. This is the summarized results from the survey. First, related with value types by school level, Elementary, Middle, High school students prefer the material value types including mixed types to the post-materialized value types. But University students prefer the post-materialized value types including mixed types to the material value types. Through this result, it seems that students who have the post-materialized value types are constantly increased. Second, statistically the research shows that the value types have relation to the political attitude. To put it concretely, post-materialized value types reveal more efficacious, intersted, democratic than materialized value types. However, students who think much of post-materialized value types show political distrust. Several suggestions are made on the basis of the survey. First, methodical and wide- ranging study for the influence of the value types on the development of political attitude should be carried out. Therefore, political education and teaching method which concern the value feature on the individual’s should not be equal and need to be developed. Second, the increasing number of people who favor post-materialized value types is related to active participation, high interest, environment preservation, and social criticism in politics. Therefore, our task of political education is to foster sound political attitude for desirable democratic citizenship. Especially, what is important in student’s forming desirable political attitude is their political participation caused by their political efficacy, political credibility and democratic attitude which grow out of their interest in politics. Thus, the political education should consist of the suitable subject and interesting teaching materials, medium and teaching method need to be used well. The result of this study will provide important suggestions to establish policies related to the political education in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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