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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의 국제뉴스 프레임분석

Title
한국신문의 국제뉴스 프레임분석
Authors
유레나
Issue Date
2002
Department/Major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오늘날 서로 긴밀하게 국제적으로 상호연결된 정보사회가 도래하면서 국가 간의 거리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네트웍은 이러한 세계간의 거리를 좁히는 데 무엇보다도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국제뉴스보도는 언록학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분야 중 하나이지만, 지금까지 한국의 국제뉴스 연구는 매우 편향적이고 제한적으로만 연구되어 왔다. 대부분 서구언론 중심의 내용분석 및 비교연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며 국제뉴스에 대한 미디어 텍스트의 프레임 연구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특히 러시아에 대해서는 역사적, 정치적으로 깊은 관계를 맺어왔지만 그 학문적 비중에도 불구하고 언론학 방면에서 거의 연구되지 못해온 것이 사실이다. 본 논문은 1991년에 일어난 소련 쿠데타 사건에 대한 한국 언론보도의 프레임을 분석하였다. 소련쿠데타를 주제로 삼은 이유는, 비록 이 사건이 10여년 전에 일어나 사건이지만 소련 공산주의의 몰락을 가져온 역사적인 사건이고 소련에 대해 한국언론에서 가장 대서특필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선택하였다, 특히 이 사건은 제 2세계와 소련에 대해 한국 언론이 가지고 있는 편향적인 프레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라 생각되었다. 연구대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신문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을 대상으로 했고, 연구기간은 쿠데타 발발시로부터 고르바초프대통령 취임시까지으 약 4개월 반 동안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크게 두 가지로 첫째, 한국언론이 소련 쿠데타 사건에 대한 보도를 할 때 어떤 프레임이 사용되는가, 그리고 둘째, 이러한 뉴스 들의 정치 사회적인 함의는 무엇인가, 라는 두 질문이다. 먼저 기사유형별로 분류해 보았을 때, 소련 쿠데타에 대한 기사는 해설 기사가 과반수 이상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출처 면에서는 자체기사보다는 통신사의 외신뉴스가 더 많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일화 중심적 프레임과 주제 중심적 프레임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소련 쿠데타에 대한 한국신문들의 보도는 주제적인 프레임이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문제정의, 원인 진단, 도덕적 평가, 해결안 제시의 네 가지 차원에서 대체로 비슷한 프레임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한국신문들은 차이보다는 공통적인 프레임을 보여주는데, 이는 고르바초프정권의 무능, 신구 정치세력의 시대적 교체로서의 갈등구도, 공산주의에 대한 자유민주주의의 우월성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뉴스프렘이 분석결과는 반공주의와 갈등의 이항대립, 서구중심적인 프레임 등의 이데올로기적인 함의를 갖는다고 보여진다. 먼저 한국의 분단에 따른 정치적인 반공주의 성향이 소련쿠데타 보도에 있어서도 그대로 투영되고 있었다. 또한 보도의 의미체계에 있어서도 이러한 반공주의 이데올로기에 따라 민주주의를 우리로, 공산주의를 적으로 간주하고 각각 승패, 선악으로 나누는 극단적인 대립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양적, 질적 모두에서 서구언론의 논조에 지배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제 3세계인 우리가 제 1세계의 프레임으로 제 2세계를 바라보는 구도는 한국의 서구중심적인 편향된 시선을 알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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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언론홍보영상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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