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 수필가 김진섭 연구
- Authors
- 남을우
- Issue Date
- 1963
- Department/Major
-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 Publisher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Degree
- Master
- Advisors
- 尹元鎬
- Abstract
- 우리 나라에서 隨筆이라고 하면 普通 가장 쓰기 쉬운 文章인줄 알고 누구든지 몇 장의 글로서 이것이 隨筆이라고 내어 놓는다.
그러나 隨筆이란 그렇게 疎忽히 하여 넘길 수 있는 文學은 아니다. 물론 一定한 形式이 없는 데에 樣式上의 弱點도 있지만 거기에 한 脈이 흐르며 그 속에 作家의 體臭와 品格과 思想과 人生이 흘러야 하는 것이니 그리하므로서 오래도록 變치 않는 文學이 이루어지고 또 文學史上의 地位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요즈음에 와서 隨筆에 對한 關心이 넓어지고 깊어지는 傾向은 隨筆文學發達史上 注目할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過去에는 文人들만이 쓰는 것으로 알던 隨筆이 社會의 各 分野에서 또는 大學講座에까지 隨筆에 對한 講義가 들어가게 되었으나 그러한 反面에 作品에 있어서 隨筆다운 隨筆이 적은 實情이니 누구나 쓸 수 있다는 性格上의 長點이 오히려 隨筆을 손쉬운 方法을 濫用하는 短點까지 助長시킨 것은 遺憾된 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實情임에도 不拘하고 몇몇 뛰어난 作家들이 있으니 그中 한 作家가 金晉燮이다. 그의 隨筆은 달리 西歐的인 essay와 通한다고 볼 수 있어서 現代 韓國文學에 있어 隨筆의 文學的인 地位와 새로운 境地를 開拓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한 意味에서 筆者는 金晉燮의 隨筆을 中心으로 過去를 살피고 未來를 展望하고저 하는바 韓國 隨筆의 發達過程이나 그 方面의 硏究的 體系가 뚜렷하지 못하고 또 參考文獻의 不足한 關係로 여러 가지 未備한 點이 많은 것을 免치 못할 것이나 文學의 한 genre에 對한 硏究가 많은 學徒들의 繼續的인 硏究와 努力에 依하여 成就된다는 點에서 若干의 自慰나마 얻으면서 本稿에 着手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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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대학원 > 국어국문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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