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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로그(DIGI-LOG) 이론을 응용한 도자조형 연구

Title
디지로그(DIGI-LOG) 이론을 응용한 도자조형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the DIGI-LOG for A Creative Application in Ceramic Art
Authors
편형미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공예학부도자예술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e more developed a society becomes, technology and advancement in civilization provides human life with many conveniences therefore it is only natural for human beings live to nourish the result of human and social development to the full. With the introduction of the internet, information is accessible from almost all parts of the world and the recent phenomenon allows us to have access to the internet even while we are traveling. The word 'ubiquitous', meaning 'ever-present', or 'everywhere' in Latin, signifies quite appropriately, what is happening in our society today, the existence of virtual reality created by the internet and physical reality that we live in. With the touch of one button our lives are managed and restricted, this is significant for the technical evolution of our contemporary society. We call this the era of digital influence where technology and life has integrated into one. In 1988, Professor Lee, Oyoung stated that the key word to the future, that relates to contemporary social changes observed from a cultural point of view, is DIGI-LOG. 1988 was a period in Korea when the Seoul Olympic Games were taking place and Korea was undergoing many changes both in terms of economics and politics. Professor Lee stated that the period combined analog with digital advancement in technology. In this respect this study attempts to questions the type of Digilog necessary for these current times seen again from a cultural point of view. Furthermore how should this notion be integrated into ceramics, an important cultural asset of Korea. This is where the research for this study begins. Before stepping ahead to discuss about Digilog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conception behind this term which combines digital and analog systems. In actual fact the term digital signifies 0 and 1, comparable to the On?Off mechanical relationship. In the contemporary society this has gone beyond its original definition to become a paradigm, recognized as a culture that is comparably more convenient and precise to the past. However, as the society advances more and more in terms of digital development, the appearance of side affects is also evident and the phenomenon results from the difficulty in coping with the sheer speed and this aspect can be looked upon as the analog side of society. Analog defines the existence of infinitely many number possibilities between 0 to 1. In other words, although it is not possible to explain exactly in words the precise answer for this, still the possibility of stating their existence is correct and definite, representatively the human emotion. Evidently in terms of conception, digital is the opposite to analog and it may appear to differ. However in one society the two exist not as opposing factors but as co-existing to harmonize together. After all digital devices and machines are based on human beings and we are the ones who develop these devices. The study focuses on these elements with a cultural viewpoint to apply the conception of Digital combined with Analog into creative clay work. Research work was conducted to understand the two terminologies. Images relating to the conceptions were found and included. The study examines how the two aspects can be combined to co-exist in today's contemporary society. For this artworks made in different nations were also taken into consideration. The clay works can be divided into four sections. The first shows the basic phenomenon of Digilog, The second presents significant for the negative aspects of Digilog, The third highlights the positive aspects of Digilog, and finally portrays the future of Digilog as foreseen by the researcher. It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theories behind Digilog and to examine how they can be applied to the ever-changing character of contemporary society. The clay pieces were made using the coiling, wheel-throwing, slab-building and press-molding techniques. The shapes determined the choice of technique. A variation of clay bodies were used but many were made from stoneware clay bodies (two different types). The surface was treated with color slips, pigments, oxides in combination with transparent glaze. With the oxides, some areas where wiped away before glazing. The works were either brushed on with glaze or dipped. The firing was conducted in a 1.5㎥ gas kiln. The first firing reached a temperature of 800℃, in 8 hours. The second glaze firing was taken up to 1260℃in 9 hours. There were oxidation firings. Some pieces were pit-fired and some underwent third firings for different effect. The third firings were conducted in a 0.3㎥ electric kiln, reaching a temperature of 1050℃. The study showed that there were difficulties in defining the term Digilog in order to translate it into clay work. However the process was interesting and the attempt was to reflect an aspect of contemporary society into one-off ceramic pieces. It encourage me to observe details that I would normal not recall or consider. I discover that the society we live in provides amply inspiration for creative work.;사회가 점점 발달하면서 우리는 문명의 이기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고 있다. 인터넷(Internet)을 통해 세계 곳곳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이동 중에도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다.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라틴어에서 나온 ‘유비쿼터스(Ubiquitous)’라는 말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과 실재하는 물리공간의 결합으로, 현대 사회에서 버튼(Button) 하나로 생활을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는 기술적 진보를 의미한다. 이렇게 기술과 생활이 하나가 되는 사회를 가리켜 사회가 디지털화 되었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 변화의 키워드로 이어령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문화적 관점에서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인 디지로그(Digilog)로 언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현대 사회가 디지로그로서 어떠한 문화적 관점으로 정의되는가? 그렇다면 디지로그 문화와 예술이 어떻게 도예와의 접목이 가능할까?’에 대한 의문점이 연구의 동기가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디지로그를 논하기에 앞서 디지로그를 구성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에 대한 개념 정의가 필요했다. 디지털은 본래의 의미인 0과 1로 나타내어지는 On?Off의 기계적 관계로 정의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그것을 넘어선 하나의 패러다임(Paradigm)으로서, 이전과는 비교될 만큼 편리하고 빠르고 정확한 하나의 문화로 인식되고 있다. 그런데, 사회가 점점 디지털화되어짐에 따라 이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부각되어지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아날로그이다. 아날로그란 쉽게 말해, 0과 1을 010010101, 0001011011 등의 무수한 경우의 수로 조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다시 말해, 아날로그는 정확한 답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가리키며, 대표적으로 인간의 감성을 들 수 있다. 물론 디지털과 아날로그는 개념상 대립되는 의미를 갖고 있고, 또한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하나의 사회는 이 두 측면이 서로 팽팽히 대립되는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즉,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고 그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결국 아날로그적인 인간이 중심에 있었기에 가능한 변화라는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개념을 알아보고, 현대 미술의 배경을 살펴봄으로써 이를 이론적인 배경으로 제시하였고, 각각의 대표적인 현대 미술의 사례를 들어보았다. 또한 디지로그로서 나타내어질 수 있는 각국의 도예 조형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도예의 흐름을 연구해보았다. 조형화 과정에서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공존과 조화로 이루어진 현대 사회의 면면(面面)을 문화적인 관점에서 본 이어령의 디지로그(Digilog) 이론을 응용해 현대 미술의 흐름과 다른 미술 분야의 작품 및 도예 조형 작품에서 보이는 사례들을 통해 조형화해보았다. 디지로그 문화의 일반적 현상을 시작으로, 디지로그 문화의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 마지막으로 디지로그 문화의 미래를 연구자의 시각으로 표현해보았다. 조형화 과정은 디지로그의 이론적 배경을 이해하고, 나아가 현대 도예에 있어서 어떻게 하나의 주제가 되며, 변화무쌍(變化無雙)한 현대 사회를 어떠한 방식으로 반영할 수 있는지를 목적으로 하였다. 작품의 제작 방법으로는 자유로운 형태 표현을 위하여 코일링 기법과 기본적인 틀 안에서 형태의 변이가 용이한 가압성형 방법을 택하였다. 또 판성형과 물레성형을 이용하여 다양한 표현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태토는 각각의 작품 구성에 맞도록 사용하였는데, 주로 석기질 점토와 세인토를 이용하였고, 그 밖에 사용 가능한 백자토, 밀양백자토, 분청토, 청자토, 옹기토 등을 이용하여 표현에의 다양함을 주었다. 시유는 연구자의 의도에 따라 <작품 1>은 색안료를 사용한 후 투명유(유약 1)를 이용하였고, <작품 2, 3, 4, 5, 6, 7, 8, 9, 10>은 질감 표현을 잘 나타내기 위해 발색 산화물을 이용한 후 닦아내고, 그 위에 갈색반광유, 검정무광유, 노란색반광유, 청색반광유 등의 다양한 유약을 입혀 현대 사회의 다양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대부분 분무 시유를 했고, 일부는 붓칠 시유나 담금 시유를 이용하였다. 소성은 1.5㎥ 가스가마에서 8시간동안 800℃까지 1차 소성 하였다. 2차 소성은 경우에 따라 가스가마에서 9시간동안 1260℃를 마침 온도로 산화염?환원염 소성을 하였고, 작품의 제작 의도에 따라 <작품 4>는 노천소성을 하기도 하였다. <작품 5, 6, 7>은 더 나은 발색을 위해 0.3㎥ 전기가마에서 1050℃로 3차 소성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디지로그 문화를 이해하며 그것이 어떻게 현대 미술에 반영되는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현대 도예에서 하나의 오브제로서 보이는 디지로그의 요소들이 도예 작업에 어떻게 표현되는지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현대 사회를 디지로그라는 문화적 관점으로 접근함으로서 평소 스쳐지나갈 수 있는 주변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우리가 속한 사회의 이해를 통한 접근이 조형화 과정에 있어서 무한한 소재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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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조형예술학부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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