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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초급과정을 위한 스즈키 지도곡집의 연구분석

Title
바이올린 초급과정을 위한 스즈키 지도곡집의 연구분석
Authors
허은혜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음악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과거에는 바이올린 교육이 별도로 악기를 구입해야함으로 특정한 사람만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근래에 와서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공교육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특기적성활동으로 인해 보편화되고 있다. 초급수준은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고 연주하는데 요구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학습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학생은 바이올린 연주법의 기술적요소인 연주자세를 확립하고, 왼손의 운지법(fingering)과 오른손의 운궁법(bowing)을 익히는 것으로써 대부분의 학생은 단계별로 구성된 기초교재에 의존한다. 초급수준의 학생에게 바이올린의 연주자세는 서서 팔로 악기를 들고 연주해야하는 신체적으로 부자연스러운 자세이므로 교재를 구성하는 제재곡은 학습동기와 학습내용을 크게 좌우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바이올린 초급수준을 위한 다양한 기초 교재들이 출판되고있으나 대부분의 바이올린 교사들은 초급과정 지도에 스즈키 지도곡집을 다른 기초 교재와 병행하거나 지도곡집만을 채택하여 가장 널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스즈키 지도곡집은 교재의 보급에 비해 곡집에 수록된 작품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문헌은 별로 없었으며, 미국과 일본, 그리고 국내에서 출판된 출판사에 따라 교재에 대한 편집과 난이도의 분류가 다른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므로, 본 논문의 목적은 바이올린 초급과정 교육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즈키 지도곡집을 악보의 정확성을 고려하여 일본의 전음악보출판사 (全音樂譜出版社)에서 최근에 출판된 Suzuki, S. (2003). Suzuki Violin School Vol. 1∼3. (Zen-On Music Publishers Co., Ltd.)을 통해 각 작품의 형식, 특징적 요소를 분석하여 수록된 작품의 선곡요인과 단계별 구성요인을 알아보고, 나아가 연구자가 직접 연주해보고 작품에 대한 난이도를 분류하고 연주에 요구되는 기술을 제시하여 바이올린 교사들이 초급수준의 학생을 지도하는 데에 있어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스즈키 지도곡집에는 기존의 연습곡 위주의 바이올린교본과는 다르게 초급자에게 친근한 서양민요, 동요 그리고, 바로크에서 낭만시대까지의 많이 알려진 대가들의 작품들로 수록되어있다. 이는 스즈키의 교육철학이 전문적인 연주가 양성이라기보다는 친근한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음악을 가까이하여 원만하고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훌륭한 인간으로 키우고자 하는 데에 기초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즈키는 심사숙고하여 선곡한 곡목들을 발췌된 원곡 그대로가 아닌 바이올린 연주법에서 운지법이 쉬운 개방현 사용이 많은 A장조, D장조, 그리고 G장조의 조성으로 조옮김하였고, 운궁법에 있어서도 길고 어려운 온활 사용이 아닌 짧고 쉬운 활을 사용하도록 편곡하여 단계별로 지도곡집에 구성하여 수록하였다. 이와 같이 스즈키 지도곡집은 초급자들이 어렵게 느껴왔던 바이올린 연주의 기술적 요소인 자세와 연주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즐길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바이올린 연주법에서 초급수준에 다루는 기술적인 요소는 ① 연주자세와 악기잡는법, ② 왼손: 팔, 손목, 손, 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운지법((fingering), ③ 오른손: 활 잡는법, 운궁법(bowing), 음 만들기(tone production), 그리고 ④ 기교적인 특수한 요소이다. 기교적인 특수한 요소는 ① 왼손: 트릴(trills), 이중음(double stops), 위치이동(shifting), 비브라토(vibrato), ②오른손: 레가토(legato), 데타쉐(detache), 스타카토(staccato), 스피카토(spiccato), 피치카토(pizzicato)로 세분되어진다. 초급수준의 난이도 구분에서 다루는 바이올린 연주의 기술적인 부분은 운지법과 운궁법으로 Ivan Galamian의 저서인 Principles of Violin Playing & Teaching 에 근거하였다. 각 단계는 작품의 구조, 형식 그리고, 특징적 요소의 분석에 주안점을 두고 연구자가 직접 연주하여 초급초기(E-E), 초급중기(M-E), 초급후기(A-E)로 분류하였다. 또한 교사들이 지도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작품에 내재하는 음악의 구조 그리고 바이올린 연주에 필요하고 요구되는 내용과 기술을 간단하게 서술하였다. 스즈키 지도곡집을 연구한 결과 스즈키가 선곡하여 수록한 작품들은 초급자가 단순히 흥미만을 느낄 수 있는 곡목위주의 바이올린 교재가 아닌 바이올린 연주의 기술적인 요소를 흥미를 잃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으며 더불어 작품이 단계적인 배열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음악적인 능력 또한 점진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지도곡집에 수록된 곡목들의 구성을 살펴보면 7곡목의 민요와 동요, 5곡목의 스즈키가 작곡한 연습곡, 11곡목의 바로크시대의 춤곡, 3곡목의 고전파시대의 기악곡 그리고, 10곡목의 낭만시대의 작품이다. 또한 스즈키가 조성을 조옮김하여 단계별로 수록한 이유는 바이올린 연주에서 조성에 따른 사용하는 현의 단계적인 학습을 위한 것이다. 이와 같이 스즈키는 바이올린의 학습진행 과정 중에서 지루한 연습곡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질식시키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잘 계획된 순서대로 작품을 선곡하고 구성하여 초급자가 즐거운 마음으로 바이올린의 기술적인 요소를 쉽고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논문에서 연구한 스즈키 지도곡집이 바이올린 교사들에게 교재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기초단계를 지도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 This study is attempted to investigate Shinichi Suzuki's teaching philosophy and the contents of his violin method particularly on the elementary level. There are several methods published in Korea and abroad but Suzuki's methods seem to be the most popularly used around the world. Elementary level is time to learn the basic techniques for the violin playing such as proper posture, fingerings of the left hand and bowing of the right hand. The contents of the repertoire could influence the learning motivation significantly. In Suzuki method, there are plenty of well-known familiar Western folk songs and many other master pieces by the great composers from Baroque to Romantic period. Learning Violin is now generalized from improved living standards and extracurricular activity of public education. Elementary level is a time to study basic abilities for playing violin. The students depend on elementary level books that is composed of fixing posture, learning left hand fingering, and right hand bowing. The violin playing posture for beginner students is an awkward posture of holding their instrument up, so the songs in the book influence the learning motivation significantly. There are many violin methods published in Korea and abroad which is Suzuki book with other books or only Suzuki book alone. But according to what I have examined, there weren't much explanations on the pieces in the book compared to its popularity, and American, Japanese, and Korean editions were each different in editing and difficulty. Suzuki transposed the repertoire to A major, D major, and G major that require open string, and also short and easy bowing instead of long and difficult bowing. Therefore, the Suzuki method is designed to learn and enjoy the posture and techniques that would be otherwise difficult for the beginners. Technical problems for the beginners in violin playing such as fingering and bowing are sorted out from Principles of Violin Playing & Teaching by Ivan Galamian, and concentrated on studying form and contents of the pieces. Each difficulty level was played directly, and divided into Early Elementary (E-E), Middle Elementary (M-E), and Advanced Elementary (A-E). Also the instructors have written simple instructions and techniques for each pieces. After studying the Suzuki instruction book, it is not just a violin book that the beginners can enjoy on. It makes the students enjoy learning without losing interest on technique contents which leads to improved level of playing because the pieces are arranged in levels. This is because suzuki is trying to make the beginners enjoy studying violin techniques instead of being exhausted from boring etudes. Therefore Suzuki book is an effective teaching material that is composed so beginners can enjoy techniques and playing methods that was perceived with difficulty before. I hope this paper will help the instructors understand and instruct the book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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