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이 여고생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및 욕구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counseling using human nature training program on girls high school students' self-esteem, sociality and needs. The issues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will the students' self-esteem of experimental group be improved significantly in positive way than before the treatment? Second, will the students' sociality of experimental group be improved significantly in positive way than before the treatment? Third, will the students' needs of experimental group be improved significantly in positive way than before the treatment? In this study, in order to find out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counseling, 9 students of girls commercial high school in 2nd grade were participated. Experimental group was given the Group Counseling for 2 hours each time, 8 times for 6 weeks. The Group counseling program is based on human nature training program by Kim-Yeook (197'7) and peer counselor training program by Square of young generation conversation co., and human nature training program was selectively reorganized from the above training program to self-understanding, understanding others, and human relation improvement, and it was practiced during club activity. The effectiveness of the Group Counseling was measured by self-esteem test, need test, and personality tes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tudents' self esteem of the experimental group was significantly improved more than before the treatment. Second, Sociality brought significant results in examining the difference of the test point than before the treatment Third, the students' need of affiliation among sub area of need test was improved significantly in the experimental group more than before the treatment than before the treatment Based on the results, the Group Counseling used in this study can be effective to improve girls high school students' self-esteem, affiliation need, sociality and activity in positive way.;본 연구에서는 심성계발 프로그램을 적용한 집단상담이 여고생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성 및 욕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상담을 받은 학생들은 집단상담을 받기 전에 비해 자아존중감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미있게 변화할 것인가? 둘째, 집단상담을 받은 학생들은 집단상담을 받기 전에 비해 사회성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미있게 변화할 것인가? 셋째, 집단상담을 받은 학생들은 집단상담을 받기 전에 비해 욕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미있게 변화할 것인가? 본 연구에서는 집단상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 연구집단에는 집단상담을 1회에 100분 내지 120분씩 6주간 8회를 실시하였다. 집단상담프로그램은 김여옥(1977)의 심성계발프로그램, 청소년 대화의 광장(1995)의 또래상담자 훈련프로그램, 이형득(1982)의 자기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초로 자기이해, 타인이해, 인간관계 개선을 목표로한 내용들을 단계적으로 재구성하여 특별활동시간을 이용해 실시하였다. 집단상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측정도구로는 Rogenberg(1965)가 계발하고 김문주(1984)가 번안한 자아존중감검사와, 황정규(1965)가 제작한 욕구진단검사(서울:코리안테스팅)와 인성진단검사(서울:코리안테스팅)의 하위영역 중 사회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상담 실시 후 자아존중감에서 학생들은 집단상담을 받기 방향 으전과 비교해 볼 때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 집단상담이 자아존중감을 긍정적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집단상담을 받은 후 학생들의 사회성에서 사전, 사후검사 점수가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집단상담을 통해 여고생의 사회성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셋째, 집단상담을 받은 후 학생들의 사전, 사후검사에서 욕구진단검사의 하위영역 중 친애의 욕구에서만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 집단상담은 친애의 욕구를 향상시키는 데 효과가 있었다. 위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실시한 집단상담이 여고생들의 자아존중감을 높히고, 사회성을 향상시키며, 욕구진단검사 중 친애의 욕구를 긍정적 방향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