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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자율성과 직무만족도간의 관계 연구

Title
간호사의 자율성과 직무만족도간의 관계 연구
Authors
정선영
Issue Date
1998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간호교육전공
Keywords
간호사자율성직무만족도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간호는 전문직으로서 간호사는 고도의 지적 훈련을 거쳐 체계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해 일정한 자격을 가져야 하고 공공 봉사를 주된 목표로 지식과 기술을 유익하게 사용할 책임이 있으며 업무 수행에 있어 자율성이 있어야 한다. 전문직으로서의 간호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인들에 의해 유지되고 발전된다. 그러나 많은 간호사들이 실무 환경에서 의사와의 관계와 간호 행정 조직과의 관계에서 간호 수행의 자율성을 경험하기 못함으로 인해 자신의 직무에 만족하지 못하고 간호직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능력과 경험을 갖춘 전문인의 손실을 가져와 간호의 전문직으로의 발전을 방해하고 있다. 간호사의 간호에 대한 자율성 확보는 직무만족을 높여 전문직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다. 그러나 건강 관련 분야에서는 전통적으로 행정가, 관리자, 의사, 간호사, 타 전문가간에 불균등한 힘의 관계가 존재하고, 이러한 억압적인 권력의 관계에서 간호는 보조적 역할로 인식되고 권력의 주류에서 소외되어왔다. 간호가 권력의 주류에서 소외된 배경에는 인류의 역사와 사회를 통해서 확립된 가부장적 가치관과 사회제도가 있다. 가부장적 가치관이 지배하는 사회제도에서 여성이 하는 역할은 비생산적으로 천시되어왔고, 간호는 여성의 역할로 인식되어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여 건강 관련 분야에서 의사에게 종속된 존재로 인식되어져왔다(Schenhofer, 1988; Boughn, 1995). Boughn(1995)은, 자율성에 관련된 많은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들이 남성 중심의 모델, 즉 힘과 타인과의 분리에 근거하여 자율성을 측정해왔기 때문에 간호학이 아닌 타학문에서 이용해왔던 기존의 도구로는 여성이 대부분인 간호의 자율성을 올바르게 측정할 수 없다고 하였다. 간호의 핵심은 돌봄(Caring)이고(Bevis, 1988; Leininger, 1988; Watson, 1988) 돌봄은 자아와 타인과의 상호의존적, 상호연결적인 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으므로, 타인과의 분리와 독립을 강조하는 남성 위주의 자율성 모델로 간호의 자율성을 평가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돌봄 견지에서 개발된 도구를 이용하여 자율성을 조사하고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를 규명하여, 간호사의 자율성을 증진시켜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근거자료를 제시함으로써, 전문직으로의 간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2개의 2차병원과 1개의 3차종합병원, 2개의 3차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임상간호사 224명을 임의표본추출하여 설문지 조사를 하였으며, 자료 수집 기간은 1998년 2월 26일에서 3월 16일 까지 총 2O일 간이었다. 연구도구는 본 연구자가 작성한 일반적 특성 8문항과 Boughn(1995)이 개발한, 돌봄 견지에서의 자율성 측정 도구인 ACP(Autonomy, Caring Perspective)를 김수영(1998)이 번역 수정한 자율성 측정도구 44문항과 Rothe와 Brayfield(1951)의 Job Satisfaction Index를 김은숙(1954)이 번역 수정한 직무만족도 측정도구 18문항을 합하여 총 70문항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 도구의 신뢰도는 자율성 측정도구의 신뢰도 계수 Cronbach α가 0.85이고 직무만족도 측정도구의 신뢰도 계수 Cronbach α는 0.93으로 나타났다. 자료분석은 SAS 프로그램으로 전산처리 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로, 간호사의 자율성 정도와 직무만족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율성과 직무만족도 차이는 t-test와 ANOVA로, 자율성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간호사의 자율성을 측정하는 44문항에 대한 평균 평점은 1점에서 5점 기준으로 3.49점, 표준편차 0.32로 나타났다. 자율성의 7가지 요인별로 분석한 결과는 '환자 옹호와 활동'(3.92점)에서 가장 자율성의 평균점수가 높았고, '자기 옹호와 활동'(3.67점), '여성 존중'(3.66점), '간호사 옹호와 활동'(3.54점), '자기존중'(3.42점), '간호사 존중'(3.38점), '여성 옹호와 활동'(평균 3.00점)순으로 나타났다. 문항별 점수가 4.0점 이상으로 자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보인 문항은 '재정적인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4.25), '간호사들은 임금이 높아야 한다'(4.47), '남 녀 모두 지적인 면에서 평등하다'(4.17), '나는 삶에 있어서 내 자신의 문제는 내가 처리한다'(4.32), '환자는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4.48), '남 녀 모두 정서적인 면에서는 동등하다'(4.08), '간호사는 환자의 편에서 중재할 수 있다'(4.10), '환자는 치료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4.26)로 나타났다. 또한 3.0점 이하로 자율성에서 낮은 문항은, '내 권리가 직장보다 우선이다'(2.91), '나는, 누군가 나를 돌봐주었으면 좋겠다'(2.88), '간호사들은 타인에게 존중받는다'(2.89) 로 나타났다. 자율성은 결혼상태와 간호전달체계와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나머지 연령(F=1.88, p=0.11), 종교(F=1.57, p=0.18), 학력(F=2.49, p=0.09), 직위(F=1.62, p=0.20), 병원유형(F=0.61, p=0.55), 여성학 수강 여부(F=0.02, p=0.85)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상태에 따른 자율성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t=5.19, p=0.02), 미혼(3.53점), 기혼(3.49점)으로 나타났고, 간호전달체제에 따른 자율성 차이는 유의하였으며(t=4.37, p=0.04), 팀간호방법(3.53점), 기능적 분담 방법(3.44점)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직무만족도를 측정하는 18문항에 대한 평균 평점은 1점에서 5점 기준으로 3.38점, 표준편차는 0.56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도는 연령, 종교, 간호전달체제, 병원유형과의 관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나머지 결혼상태(t=1.97, p=0.16), 학력(F=1.67, p=0.19), 직위(F=2.90, p=0.06), 여성학 수강 여부(t=0.01, p=0.93)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직무만족도 차이는 유의하였고(F=3.34, p=0.02), 20-24세(3.31점), 24-29세(3.27점), 30-34세(3.48점), 35세 이상(3.56점)으로 나타났다. 종교에 따른 직무만족도 차이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나(F=2.86, p=0.04), 기독교(3.50점), 천주교(3.40점), 불교(3.25점), 무교(3.26점), 기타(3.37점)이었다. 간호전달체제에 따른 직무만족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t=4.17 p=0.04), 팀간호방법을 이용한 그룹의 직무만족도는 3.42점으로 기능적 분담방법을 이용한 그룹의 3.24점보다 직무만족도 점수가 높았다. 병원 유형에 따른 직무만족도 차이는 유의하였으며(F=3.53, p=0.03), 2차 병원(3.55점), 3차 대학병원(3.27점), 3차 종합병원(3.37점)으로 나타났다. 자율성과 직무만족도와의 관계는 =0.34, P=0.00001으로 순상관관계를 보여 자율성 이 높은 간호사일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성의 7가지 요인 중 '자기존중'(γ=0.43, p=0.0001), '간호사존중'(γ=0.53, p=0.0001), '여성존중'(γ=0.17, p=0.0116), '자기 옹호와 활동'(γ=0.41, p=0.0001)은 직무만족도와 관계가 있었지만, '간호사 옹호와 활동'(γ=-0.01, p=0.8483), '환자 옹호와 활동'(γ=0.09, p=0.1587), '여성 옹호와 활동'(γ=-0.05, p=0.4168)은 직무만족도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 간호사의 자율성은 돌봄(Caring)관점에서 다시 인식되고 측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이러한 관점에서 측정된 자율성이 높을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전문직으로의 간호 발전을 위해 능력과 경험을 갖춘 간호사의 보유는 필수적이므로, 간호사의 자율성을 향상시켜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임상, 교육, 연구분야에서 다각적인 방안 마련이 요구된다. 임상에서는 간호사들이 간호직을 돌봄을 제공하는 생산적이고 가치있는 직업으로 생각하여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임상환경을 만들어야하고, 교육에서는 학교 교육 단계부터 미래 간호사가 될 간호학생들이 자율성을 경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역할 모델을 통한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세우고 실천하여야 하며, 연구를 통해서 간호의 자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분석하여 자율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적용하고 간호업무의 내용과 정의가 명확하도록 간호지식체와 이론을 확립해야 한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level of autonomy and job satisfaction an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autonomy and job satisfaction of nurses. The professionalism of nurses is estimatable by autonomy and lack of autonomy has the negative effect on the job satisfaction of nurses The subjects comprised of 224 nurses from two tertiary-level university hospitals, one tertiary-level hospital, and two secondary-level hospitals. The data were collected using the questionaires from February 26 to March 16, 1998. The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were the Korean version of Autonomy, Caring Perspective(Boughn, 1995) developed by Kim, So0 Young(1998), and Job Satisfaction Index(Rothe & Brayfield, 1951) developed by Kim Eun Sook(1994). The Korean version of Autonomy, Caring Perspective(Boughn, 1995) and Job Satisfaction Index(Rothe & Brayfield, 1951) were developed using translation and back-translation procedure.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frequency, percentage, mean, standard deviation,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using SAS progra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 The average score for autonomy was 3.49(SD=.32). The 44 items of ACP were consisted of 7 components. 'Advocacy and activism for patients' had the highest score, among the 7 components, and 'advocacy and activism for women' had the lowest scor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utonomy score according to marital status and nursing delivery system. Unmarried subjects had higher autonomy level than married subjects(t=5.19, p=0.02). The score of autonomy using team nursing method was higher than that of functional method(t=4.37, p=0.04).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autonomy score according to age(F=1.88, p=0.11), religion(F=1.57, p=0.18), educational level(F=2.49, p=0.09), nurses' position (F=1.62, p=0.20), class of feminism(F=0.02, p=0.89). The average score for job satisfaction was 3.38(SD=.56).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age(F=3.34, p=0.02), religion(F=2.36, p=0.05), nursing delivery system(t=4.17, p=0.04), and hospital level(F=3.53, p=0.03).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job satisfaction score according to marital state(F=1.97, p=0.16), educational level(F=1.67, p=0.19), nurses' position(F=2.90, p=0.06), and class of feminism(F=0.0l, p=0.93). The level of autonomy and the level of job satisfaction had positive relationship (γ=0.34, p=0.0000l). 'Regard for self' (γ=0.43, p=0.000l), 'Regard for nurses' (γ=0.53, p=0.000l), 'Regard for women'(γ=0.17, p=0.0116 ), and 'Advocacy and activism for self'(γ=0.41, p=0.000l) were related to job satisfaction. But 'Advocacy and activism for nurses'(γ=-0.01, p=0.8483), 'Advocacy and activism for patients' (γ=0.09, p=0.1587), 'Advocacy and activism for women'(γ=-0.05, p=0.4168) were not related to job satisfaction of subj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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