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직후 신생아의 목욕시기와 보온 방법에 따른 체온 변화에 관한 연구

Abstract

Neonates are apt to lose more heat than they produce. Their neuro/thermoregulation system are immature, so they are unable to use the shivering mechanism to produce heat. Such factors can cause hypothermia in neonat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warming methods on temperature change in neonates. This study examined 105 healthy full term infants, who were divided into three study groups. Group A infants were placed in a crib after their first tub bath. Group B infants were not bathed but placed directly in a crib. Group C infants were not bathed but placed in an incubator(temp. 32°-34℃) Group B & C infant bathing was postponed until eight hours after birth.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Feb. 1 to Apr. 9, 1989 in the neonatal care unit in E. Hospital using rectal temperatures. The temperatures were measured hourly from birth to nine hours and then at intervals of four hours until 24 hours after birth. The data were analyzed by using an S.P.S.S. computerized program which included x^(2)-test, ANOVA, and DUNCAN'S multiple comparison test.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1.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mean temperature of the three groups from one hour to eight hours after birth (P〈0.01). Group A had the lowest temperature and Group B & C showed similar temperatures. Thereafter,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three groups and normal temperature were maintained. 2. Initial temperature loss and the recovery period of normal temperature (98.2℉-99.8℉): Group A had a mean loss of body temperature of 2.6℉ and returned to the lower limits of normal in seven hours. Group B had a mean loss of 1.28℉ and Group C of 1.12℉ Group B & C achieved normal temperature fairly rapidly, the mean time being three hours. Therefore, until neonates' temperatures return to normal, they should be placed in an incubator or placed in a crib with blanket after their skin being dried and also, Neonates should not be bathed until after normal temperature is stabilized.;신생아는 출생전에 모체의 심부 체온보다 0.5℃ 높은 자궁내 환경에서 지내다가 출생되면서 외부의 환경에 노출된다. 이때 환경 온도가 체온보다 낮으면 양수에 젖은 상태에 있게 되어 냉기로 인한 스트레스에 접하게 된다. 신생아는 이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나 체온 조절기능의 미숙으로 저체온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이때의 통목욕은 신생아의 체온 하강을 더욱 가중한다. 그러므로 신생아의 열손실을 최소화하고 정상 체온으로 회복,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적절한 간호가 요청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실시되고 있는 신생아의 목욕 시기와 보온 방법이 일관성없이 실시되고 있으며 보온 기구의 사용에 따른 체온 상태에 대해서는 검증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출생후 목욕 시기와 보육기를 이용한 보온 방법에 따른 체온 변화를 분석하여 출생직후 신생아의 보온을 위한 적절한 방법을 확인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방법은 1981년 2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E대학 부속병원 신생아실에 입원한 신생아 360명 중 임의 표출에 의해 추출된 105명을 대상으로 출생후 목욕을 실시하고 보온한 신생아, 출생직후 신생아 침상에서 보온하여 8시간후 목욕을 실시한 신생아, 출생직후 보육기에서 보온하여 8시간후 목욕을 실시한 신생아로 목욕시기와 보온 방법을 구분하였다. 진단별 체온 변화는 항문 체온계를 이용하여 직장 체온을 출생후 9시간까지는 1시간 간격으로 측정하고 24시간까지는 4시간 간격으로 측정하여 총14회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전산 처리하였으며, X^(2)-검정, ANOVA, DUNCAN'S TEST로 분석하며 그 결과 얻어진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 목욕 시기와 보온 방법에 따른 신생아 체온 상태는 출생후 1시간부터 8시간까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이 세집단중 출생직후 목욕을 시키고 침상에서 보온시킨 신생아의 체온이 가장 낮았으며 침상과 보육기에서 보온한 두집단은 동질성을 보였다. 한편 출생후 9시간부터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않았으며 안정된 체온 상태를 유지하였다. 2 . 목욕 시기와 보온 방법에 따른 체온 하강 정도와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은 세집단이 모두 출생후 1시간이 제일 낮은 체온 상태를 보였는데 출생직후 목욕을 실시한 A군이 2.6℉, 신생아 침상에서 보온한 B군이 1.28 ℉, 보육기에서 보온한 C군은 1.12℉의 하강 정도를 보였다. 한편,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는데는 출생직후 목욕을 실시한경우는 7시간, 목욕을 실시하지 않고 출생후 곧 침상과 보육기에서 보온시킨 경우는 체온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출생후 3시간에 98.23℉, 98.36℉로 상승되어 정상 체온이 유지되었다. 이상에서와 같이 출생직후 통목욕은 체온 하강을 더욱 초래하며 이 저체온 상태가 회복되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됨이 확인되었다. 한편, 보육기의 이용은 체온 하강을 적게하고 체온 회복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나 침상에서 보온한 경우와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출생직후 신생아의 통목욕을 피하고 보육기를 이용하거나 양수등으로 젖은 신생아의 몸을 건조시킨후 포로 싸서 보온하여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된후 목욕을 시키는 것이 신생아의 정상체온 유지를 돕는 방법이라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