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관절염환자의 자아 개념(Self Concept)과 자가 간호에 관한 연구

Abstract

The level of people's needs is higher if society is having fixed direction to industrialization and urbanization, and the interest of modern health emphasizes the attitude which bears the individual health response through the personal positive activity. Because the development of recent medicine and science successes the management of acute illness, an aspect of disease is changing to chronic disease which is unable to complete cure, and demands continuous control and administration of life. Chronic disease is slowly progress and insiduous after onset and leave serious disability, which brings about continuous social, psychological and familial problems. Therefore, modern nursing adjusts in accordance with nursing for the whole man a new nursing concept, and induce not only the knowledge of physiology and pathology but also psychology and sociology, which must effort the understanding personas a whole man and resolving health problem. Our study makes attempt to grasp the relationship of self concepts which influen co the self nursing is essential to adaptation of chronic patient's life and to present basic materials of nursing intervention. Materials of study was collected through a written inquire for sixteen days from March 16, 1992 to March 31, 1992, by one hundred patients were diagnosed a chronic arthritis and cared outpatient in two hospitals attached to university. Study tools were used by Jeong Won Sit's self concept measurement tools to measure the degree of self concept and by Choi Jeong Ja's self care measurement tools to measure the degree of self care. Collected materials were taked computer statistics by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sought a real number, a percentage, the mean, the standard deviation, analyzed a t-test, ANOVA, and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ools were authorized by Cronbach's a coefficient. The results were, 1. The subject's degrees of self concept were minimum 240, maximum 392, mean 302.26. These were higher than the study for standardzation, was mean 299.85. In each contents, the brut self marks was 54.7400, the least in external self authority system and the self reception was 97.0100, the least in internal self authority system, which were higher than the study for standardzation. This results mean the subjects are more negative to self body, appearance, and health state and lower to self satisfaction and reception. 2. The subject's degrees of self care was minimum 41, maximum 77, mean 3.3928. In each contents, "taking medicine at an appointed hour by doctor's prescription" was the highest by mean 3.960, and "exercise as climbing, swimming, jogging if pain is free" was the least by mean 2.760. 3. Significant statistical correlation was between subject's degree of self concept and degree of self care(r = 0,4540, p〈 .001). This means, higher the degree of subject's self concept, the degree of self care is high. 4. In analyzed results of the difference between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 the degree of self concept and the degree of self care were; first of all, the religion(F = 2.710, P〈 .05), the education level(F = 8.701, P〈 .01), the in come of a month(F = 6.879, P〈 .01), the periodof prevalence(F = 3.242, P〈 .05) were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 and the degree of self concept. The age(F = 4.829, P〈 .05), the state of marriage(F = -3.11, P〈 .05), the education level(F = 4.305, P〈 .05) were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ubject's general character and the degree of self care. Taken together, knowing the chronic arthritis patient's self concept and the degree of self care was associated variable, we induce a conclusion, that is, patient who treated by chronic arthritis be conscious of self concept and self concept must be included in nursing program which is benefical activity.;사회가 산업화. 도시화를 지향할수록 국민의 요구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현대 건강에 대한 관심은 개인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의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급성 질환의 관리에 성공하게 되면서 질병의 양상은 완전한 치유가 불가능하여 계속적인 조절과 관리로 삶을 살아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만성 질환은 발생후 서서히 진전하며 잠행적이나 심각한 장애를 남기어 그로 인하여 사회적, 정신적, 심리적, 가족적인 문제를 계속적으로 초래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의 간호는 새로운 간호 이념인 전인 간호에 맞추어 생리학이나 병리학 지식뿐 아니라, 심리학이나 사회학등의 지식을 도입하여 인간을 전인적으로 이해하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본 연구에서는 만성 질환자의 생활에의 적응을 위한 필수적인 자가 간호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여겨지는 자아 개념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간호 중재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연구 자료는 1992년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동안 2개 대학 부속병원에서 만성 관절염을 진단받고 외래 치료중인 본 연구에 참여한 100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통하여 수집하였다. 연구 도구는 자아 개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정원식의 자아 개념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고 자가 간호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최정자의 자가 간호 측정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에 의해 전산 통계 처리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고 t-test, ANOVA, 피어슨 적률 상관 계수로 분석하였으며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는 Cronbach's a 계수에 의해 검정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자아 개념 정도는 최소값이 240, 최대값이 392, 평균 302.26이었다. 이는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의 표준화를 위한 정원식(1985) 연구의 규준집단에서 보다 299.85보다 높은 결과를 보여 본 연구 대상자의 자아 개념이 더 긍정적임을 보여 주었다. 연구 대상자의 각 요소별 자아 개념 점수 모두에서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의 표준화를 위한 연구의 규준집단에서 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각 요소별로는 외적 자아 준거 체계에서는 신체적 자아 점수가 54.7400으로 가장 낮았으며 내적 자아 준거 체계에서는 자아 수용이 97.0100으로 가장 낮았으며 이러한 결과는 연구 대상자들이 자신의 신체, 외모, 건강 상태 등의 신체적 요소가 다른 요소들에 비해 부정적이며 또한 자기자신에 대한 만족, 수용 정도가 낮음을 보여준 것이다. 2. 대상자의 자가 간호 정도는 최소값이 41점, 최대값이 77점, 평균 3.3928점이었다. 각 문항별로는 처방에 의한 약을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복용한다가 평균 3.960으로 가장 높고 통증이 없을때 등산, 수영, 조깅과 같은 운동을 한다가 평균 2.76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3. 대상자의 자아 개념 정도와 자가 간호 정도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r = 0.4546, p < .001) 이는 대상자의 자아 개념정도가 높을수록 자가 간호 정도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자아 개념 정도및 자가 간호 정도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자아 개념 정도에는 종교(F=2.710, P< .05), 교육수준(F = 8.701, P < .01), 월수입(F = 6.879, P < .01). 유병기간(F = 3.242, P < .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자가 간호 정도에서는 연령(F = 4.829, P < .05), 결혼상태(F = -3.11, P < .01), 교육수준(F = 4.305, P <.05)에서 유의한차이를 보였다. 이상과 같은 결과을 통하여 만성 관절염 환자의 자아 개념과 자가 간호는 관련있는 변수임을 알수 있으므로 자아 개념을 만성 관절염으로 이환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스스로가 지각하여 수행하는 유익한 행위인 자가 간호를 돕기위한 간호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유도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