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Goldman의 종교교육을 위한 준비이론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논문은 현대 기독교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R.Goldman의 종교준비교육이론을 소개하고 이를 교회학교교육에 적용해 보고자 시도되었다. 20C 중반부터 신정통주의 신학의 영향으로 기독교교육은 성서중심, 교리중심, 경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성서속의 문서적 양식에 ?엘?문제, 종교적 언어와 개념에 대한 이해문제가 새롭게 제기되었고 또한 종교적 사고에 대한 이해능력과 개념발달 과정에 대해 너무 등안시 했기때문에 기독교교육은 여러가지 문제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R.Goldman은 이러한 문제점에 관심을 가지고 Piaget가 설정한 지능발달의 4단계 즉 감각운동기(0∼2세), 전조작적사고기(2∼7세), 구체적사고기(7∼11세), 형식적조작기(11, 12∼14, 15세)을 적용하여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의 종교적개념에 대한 이해발달과정에 대하여 조사 연구하였고 결과에 따른 종교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R.Goldman은 종교적사고는 어떤 신성한 합리성도 아니고 또한 인간경험과 분리된것도 아니기 때문에 종교적 사고도 과학적 분석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종교적사고란 하나님의 존재와 활동에 대한 사고의 이해로서 그것이 나타나는 것은 인간의 활동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조사에 따라 알아볼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같은 주장은 일반적사고와 종교적사고를 비교해 볼때 그 양태와 방법에 있어 다를바 없으며 다만 종교적사고는 종교적현상 즉 종교적대상을 향한 활동이라는데서 차이가 있을거라는 전제밑에서 나온것이다. Goldman은 조사결과 전반적인 종교사고가 일반사고에 비해 2년 늦기는 하지만 단계를 거쳐 발달됨을 발견하였다. 종교적인 사고의 모양과 그 발달단계를 Goldman은 3가지로 구분하였다. 직관적종교사고기(∼7, 8세), 구체적종교사고기(7, 8세∼13, 14세), 추상적사고기(13, 14세∼), 각 단계사이에도 중간기를 두어 연결하고 있다. 직관적사고기는 비본질적인것에 치우치므로 사고의 전환이 부족한 단계이고 논리적 타당성이나 일괄성, 연관성이 없는 시기이다. 구체적사고기에는 조작적사고가 시작되나 제한된 경험이 상태를 넘지 못하고 구체적 상황에서 다른 영역으로 가는 확충은 불가능하다. 추상적사고기는 구체적요소에 의하여 방해받지 않고 가설적내지 추론적으로 생각할수있는 시기이다. 종교적 언어표현은 영재적 조작을 요하므로 추상적사고기 이전에 아동이 받아들일 사고의 능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 일찍, 자주, 많이, 소개하는 것은 오히려 종교적사고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며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아동의 종교적사고능력의 발달은 그들의 일정한 지능발달단계를 따라 이루어진다. 즉 어린이 종교의식은 그들의 지능발달단계를 따라 이루어진다. 즉 어린이 종교의식은 그들의 지능발달에 의해서 변모해 간다. 아동의 종교적사고와 논리적사고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조작적 사고가 허용하는 한도안에서 그 어린이의 종교관이 형성되는 것이다. 이시기 아동들에게 성서주제 사용시 아동들의 경험과 연결시켜주고 적합한 생활주제를 사용하여 가르켜야 한다. 연령에 따라 성서주제와 생활주제 사용의 비유를 조정하여야 한다. 이와같은 R.Goldman의 연구결과는 기독교 교육의 새로운 변화와 교육방법을 제시하는 데 이바지하였으며 예수교, 성결교, 교회학교교육의 적용가능성을 찾게 하는데 의미를 주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This study attempts to introduce the contents of religional preparatory education and its theory of methods as a new applicational method of R. Goldman's theory that religional concepts should be appropriate to the thinking ability and requirements of children to the church-school instruction in Korea, and to find out the proper instructional methods. R. Goldman, who thought that he could relate the individual's ability to the christian education that was consistent with cramming system, investigated that the recognition development theory of J. Piaget could be made application to religional thought clinically and experimentally. It can be understood by investigation because religional thoughts are represented in human activities as an understanding of them on God's existence and activities. The aspect and method of the religional thought are not different from those of general thought, but it shows the difference in respect that the thought is an activity for the religional phenomena. Under these premises, the researcher proved that the religional thought should be developed through this procedure even though it is a little later than general thought by around 2 years. The procedure includes intuitive religious, detailed and abstract thinking periods, and there are medium periods between each period. Most concepts for religion usually require the propositional and abstract thought. Goldman insisted that it bedly influenced on the development of religional thinking that theme concepts are so frequently introduced before the abstract thinking period in which children can accept them. Accordingly, as the religional thought can be grown by a certain intellectual development procedure, the biblical theme should be selected proper to the age and development procedure. The theme should be connected to the children's experiences. And the appropriate theme of life must be educated, and the rates of biblical theme and living theme ought to be controlled as the age is lowered. Considering this preparatory education, churche-schools in Korea neglect this respect so much and the concept of bible is used without separation of adults and children. So, the Godman's preparatory education theory of religion should be introduced and its applicational model to the Korean church-schools are required to be formulated undder the conditions of partial cramming system without individual understanding and acceptable capability of childr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