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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모어 화자를 위한 한국어 발음 지도 방안 : 자모의 형태와 발음의 접목을 통하여

Title
일본어 모어 화자를 위한 한국어 발음 지도 방안 : 자모의 형태와 발음의 접목을 통하여
Authors
이윤희
Issue Date
2003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의한국어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Pronunciation is a major obstacle for Japanese students learning the Korean language. Korean has a greater number of phonemes and phonological changes than Japanese. Moreover, different articulations from Japanese are a cause of pronunciation errors. However, according to the methods used in present textbooks, the learner has to memorize the phonemes and the rules governing their use. In addition, a phonetic value presented in the textbook in the beginning of the lesson is presented in the IPA phonetic methods and others. So for general learners who do not study linguistics, it can be quite burdensome. And the learning of vowels and consonants is dealt with in each section without any connections to the following step and it further burdens learners to memorize them. Therefore this paper presents a plan of learning the values of vowels and consonants through the process of associating letters with pronunciation without having to know phonetics and, as a result, prevent errors and lessen the workload for learners of having to memorize by connecting the lessons to the next logical phonetic step to be learned. The first chapter presents the purpose and the necessity of this study and briefly introduces the method and contents of the study. In the second chapter, a comparison is made between Korean and Japanese phonemes and phonetic changes, and looking through preceding research this study looks into how pronunciation is taught and how pronunciation errors occur. In the third chapter, it looks into how these plans are to be shown in a textbook and presents a reform in the direction of teaching pronunciation. Based on the direction of this reform, in the fourth chapter, it presents concrete teaching plans. Following in brief are the contents 1. The core of teaching vowels to Japanese students is the cognition of aural differences made with the lips in the rounded position or in the spread/neutral positions and the concept of diphthong differences from Japanese. IPA is presented differently in all textbooks currently available, so it is impossible to distinguish the sounds made with the lips in the rounded position and in the spread/neutral position. Also the vowel quadrant is presented in ways that cannot be confirmed, so it is not an appropriate method of preventing errors. Therefore, this paper presents a teaching plan where learners who do not know IPA can distinguish the sounds made with rounded lips and lips in the spread/neutral position by having them associate lip shapes by looking at Korean vowels. Also the /ja/, /ju/, and /jo/ sounds are not recognized as diphthongs by general Japanese students. Therefore it is more effective to teach the simple vowels first and teach diphthongs later rather than teach vowels in alphabetical order (/아/, /야/, /어/, /여/). This paper presents a teaching plan to lead learners to discover the principle of combinations of diphthongs themselves through the introduction of vowel harmony, and learners can understand diphthongs shown in different ways from Japanese. It also presents a teaching plan where learners easily acquire the alphabetical order of the 21 vowels and furthermore be connected with an easy understanding of learning to conjugate word endings. 2. The core of teaching consonants is distinguishing the different places of articulation compared to Japanese and recognizing the existence of aspiration. Also, learning consonants has to be guided as a pre-step to easily understand phonological changes rather than for the purpose of learning only the consonants. The correlation between /ba/ and /pa/ or between /na/ and /ta/ is not understood easily by general Japanese learners because in Japanese, voiced and voiceless sounds are distinctively divided and /ba/ is recognized as an individual phoneme without any correlation. Also aspirated and unaspirated sounds in Japanese are just an alteration of stop sounds and a small number of general Japanese learners can recognize the aspirated sounds. For that reason, teaching consonants by location of aspiration is more effective that by teaching them in alphabetical order (/가/, /나/, /다/, /라/). Through an introduction of the principle of producing consonants as a pictographic and feature system, this paper presents the method of leading the learner in acquiring the correlation of the places of articulation that are different from Japanese and the differences in aspiration by experiencing them for oneself. These methods can not only prevent pronunciation errors but also be worked as a schema that can make phoneme rules easily understood by connecting it to the learning of phonological changes. 3. Phonological changes are ones which gives Japanese learners the impression that Korean is difficult to master. Because learners feel that they must memorize rules presented like mathematical formulas as a separate feature even though they have already mastered the alphabet. This paper presents a plan which can lessen the learner’s burden and reduce their learning curve by actively using similar phonemic phenomena in Japanese and by reintroducing the place of articulation which guides in learning consonants and the concept of aspiration. In teaching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when standard Korean is taught, considering that it is possible that teaching of the rules governing phonemes such as the assimilation of the place of articulation and the alteration of consonants can cause confusion about pronunciation in learners, it would be better if these were not taught at beginner levels. Therefore, this paper presents a rule for “ㄷ” loss for the phonemic phenomena appearing through alteration of consonants and the contraction of repeated consonants so it can be understood easily. It also presents a plan where this rule can also be worked into connecting it to pre-learning. Much of this plan presented in this paper is based on the principles behind the creation of Korean alphabet. The Korean alphabet was systematically created in a way that the general public who did not read Chinese characters could learn easily. So in the present day, the principles behind the design of the Korean alphabet can be reapplied as an easy way for foreigners to learn Korean. However, it is not appropriate to apply to original principles to the present in the exact same way. It should applied to the present by first being redeveloped for easy comprehension and be reconsidered to be most appropriate for teaching Korean to learners of other languages. As shown above, this paper presents a plan to teach consonants, vowels and phonemic phenomena by combining Korean letters and sounds. ; 일본어 모어 화자의 한국어 학습에 있어서 한국어의 발음은 큰 장애가 되고 있다. 한국어는 일본어보다 많은 음소와 음운 변화가 나타나며 조음 방법 역시 일본어와는 다르게 실현되는 점이 일본어 모어 화자의 한국어 발음 오류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교재들에 제시된 방법들은 학습자들의 암기에 의해 이러한 음소와 음운 규칙을 습득하도록 지도한다. 더구나 학습 초기의 교재에 제시되는 발음의 음가는 IPA 등의 음성학적 수단에 의해 제시되므로 언어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학습자에게는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으며 모음, 자음의 학습은 다음 단계와의 연계성 없이 각각의 영역으로만 다루어질 뿐이어서 효과적인 학습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학습에 대한 학습자의 부담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학습자의 음성학적 지식 여부에 상관없이 자모와 발음을 접목한 연상 작용을 통하여 모음과 자음의 음가를 재미있게 터득하도록 하며 나아가 그러한 방법을 통해 결과적으로 학습자의 오류를 예방할 수 있으며 또 음운 변화 등의 다음 단계의 학습에까지 연계되어 학습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지도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제1장에서는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을 제시하고 연구 방법 및 내용을 간단히 소개했다. 제2장에서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음운과 음운 변화를 대조하고 선행 연구를 통하여 발음의 오류와 지도 방안을 살펴 보았고 제3장에서는 그러한 방안들이 교재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조사하고 발음 지도의 개선 방향을 제시해 보았다. 그 개선 방향을 토대로 제4장에서는 구체적인 한국어 발음 지도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본 고의 연구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일본어 모어 화자에 대한 모음 지도의 핵심은 원순성과 평순성의 구별과 일본어와 다르게 나타나는 이중모음의 개념에 대한 인지 교육이다. 현재 교재에 제시된 IPA는 교재마다 달리 제시되어 있어 원순성과 평순성의 구별이 불가능하며 모음 사각도는 원순성과 평순성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제시되어 있어 오류 예방의 수단으로서는 적합하지 못하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IPA를 몰라도 한글의 모음의 형태를 보고 입 모양을 연상시킴으로써 원순성과 평순성을 구별할 수 있는 지도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이중모음의 지도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일본어 모어 학습자는 한국어의 이중모음 /ja/, /ju/, /jo/가 이중모음으로 인식되지 않는 점에 유념하여 /아/, /야/, /어/, /여/...의 사전 순으로 지도하기보다 우선 단모음을 지도한 후에 이중모음의 순으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인 지도 방법으로 보았다. 따라서 모음 조화의 원리를 도입하여 이중모음의 결합의 원리를 학습자가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일본어와 다르게 나타나는 이중 모음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이러한 학습의 과정을 통해서 학습자가 따로 암기하지 않아도 모음 21자의 사전의 순을 쉽게 터득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어미 활용 학습 시에까지 연계되어 학습자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2. 한국어 자음 지도의 핵심은 일본어와 달리 나타나는 한국어 자음의 조음 위치의 구별과 기식성 유무의 인지 교육이다. 또 자음 학습은 자음의 습득을 목적으로만 이루어질 것이 아니라 음운 변화 현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비 단계로 지도되어야 한다. 일반적인 일본어 모어 학습자는 [ba], [pa]의 상관 관계나 [na], [ta]의 상관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일본어는 한국어와는 달리 유성과 무성이 변별적으로 대립하나 /ba/는 /ha/의 유성음으로 인식되며 /na/행과 /ta/행이 아무런 상관 관계 없이 별개의 음소로 인식된다. 또한 일본어의 유기음과 무기음은 폐쇄음의 변이음으로 존재할 따름이고 일반적인 학습자에게는 기식성에 대한 인식은 거의 없다. 따라서 자음의 지도는 /가/, /나/, /다/, /라/의 사전 순으로 지도하기보다는 조음 위치별로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본 고에서는 상형 문자와 자질 문자로서의 자음의 제자 원리를 도입함으로써 학습자 스스로가 일본어와는 다르게 나타나는 조음 위치의 상관성과 기식성의 차이를 체험을 통해 터득하도록 귀납적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이러한 방법은 발음의 오류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고 음운 변화 학습에까지 연계되어 학습자가 음운 규칙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스키마로 작용하게 된다. 3. 한국어의 음운 변화 현상은 학습자로 하여금 한국어 학습이 어렵다는 인상을 주게 되는 대표적인 부분이다. 학습자들은 많은 수의 자음을 습득해도 그와는 별개의 영역으로 마치 수학의 공식과 같이 제시되는 음운 규칙들을 또 다시 암기해야 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본 고에서는 일본어와 비슷하게 나타나는 음운 현상은 적극 이용하고 자음 학습에서 지도되었던 자모의 형태와 발음의 접목을 통한 조음 위치와 기식성의 개념을 재도입함으로써 한국어 음운 규칙 학습에 대한 학습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더불어 선행 연구에서 음운 규칙 지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동일한 환경(음절 말음이 유성음인 경우에 이어지는 평음)에서 실현되는 유성음화와 경음화의 지도상의 편의를 돕기 위해 그 실현 환경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고 또 발음의 오류는 현저하나 구체적인 지도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던 유음화와 설측음화 현상에 대해서는 일본어의 특성을 再考함으로써 가능한 한 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또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는 표준어를 교육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과 변자음화와 같은 음운 규칙의 지도는 오히려 한국어 발음 시의 발음에 대한 혼동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초급 단계에서는 지도를 배제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변자음화와 중복 자음 감축 등을 거쳐서 나타나는 음운 현상을 학습자의 시선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종성의 [ㄷ]탈락 현상 의 규칙을 제시해 보았고 이 규칙 또한 선행 학습된 겹받침의 발음과의 연계를 통하여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도 제시해 보았다. 본 고의 지도 방안의 많은 부분은 한글의 제자 원리에 입각하여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애초에 한글 제자의 목적이 일반인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도록 하는 실용적인 목적임을 유념할 때 제자의 원리 역시 이에 부합한 실용적인 원리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한글의 제자 원리를 오늘날 외국어 모어 화자의 한국어 글자와 발음 학습에도 적용하여 보다 쉽게 글자와 발음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원리로서의 재적용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러나 과거의 제자 원리를 현대의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부합리하다.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에 맞도록 공시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개발되고 적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려하여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학습자가 보다 쉽게 한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한글의 제자 원리를 응용하여 자모의 형태와 발음의 접목을 통한 발음의 지도 방안을 제시하게 되었다. 이상과 같이 한글의 자모의 형태와 발음의 접목을 통한 모음과 자음, 음운 현상의 지도 방안을 제시해 보았다. 미력하나마 일반 일본어 모어 화자가 음성학적 지식이 없이도 한국어의 발음을 좀 더 알기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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