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38 Download: 0

한국신문 문화보도의 변화경향연구 :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Title
한국신문 문화보도의 변화경향연구 :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Authors
박선영
Issue Date
1999
Department/Major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신문 문화기사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이를 통해 한국사회 문화현상이 기사화되는 과정에 개입하는 여러가지 요인들을 살펴보는데 있다. 한국사회에서 문화에 대한 점증하는 관심과 신문에서 문화기사가 차지하는 위상의 변화는 주로 정치적 측면만을 신문의 본질적 요소로 간주했던 기존의 신문사(新聞史)연구 흐름과는 달리 신문의 주요한 측면으로서 신문의 문화면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주요 연구대상으로 부각시켰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택하여, 발행면수 변화과정을 중심으로 1965년, 1975년, 1985년, 1995년의 10년 간격으로 문화기사의 변화경향을 살펴보았다. 단, 1990년의 문화기사 역시 분석 대상에 포함시켜 1995년 기사와 함께 1990년대의 문화기사 보도경향을 파악하는 자료로 삼았다. 문화기사의 역사적 변화를 문화기사의 비중과 편집면에서의 변화, 문화기사의 보도경향, 문화기사가 다루어지는 방식으로 나누어 고찰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문화기사는 현대로 올수록 그 비중이 증가하는데, 이는 사회전반적으로 문화를 중시하게되는 역사적 맥락이 작용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흔히 한국사회 대중문화 현상의 초창기로 인식되는 1960년대의 경우, 정치부문에서의 통제와 함께, TV의 보급과 주간지의 속출, 상업성을 표방한 일간지의 등장으로 각 일간지의 상업성 추구가 문화기사의 증가로 이어졌다. 1970·80년대의 경우는 정치적 언론통제가 심하여 각 신문마다 획일성을 탈피하고자 문화기사를 증가시켰으나 1970년대는 문화면마저 획일화된 경향을 보였다. 1987년 6.29선언을 이후로 각 언론사들이 무한경쟁에 뛰어들면서 1990년대는갑작스러운 증면에 의한 ‘지면메우기’에 문화기사가 동원되는 현상도 보였다. 일간지에서는 문화기사비중이 늘어났을 뿐 만 아니라 기사를 편집하는 방식도 바뀌는데 본문기사량은 현대로 올수록 줄어드는 반면 사진크기는 계속 늘어난다. 이러한 기사게재경향의 변화방향은 TV등 전파매체와 영화등의 영상매체의 영향으로 젊은이들의 신문 구독을 기피하는 현상을 보임에 따라, 잠재적 독자확보라는 사명하에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을 표방하는 문화기사의 잡지화 경향을 낳는다. 둘째, 문화기사의 보도경향에서의 변화의 경우, 지난 30년간 한국신문 문화면은 해설기사, 문학기사에 치우쳐 지면을 구성해 왔으나 이러한 현상은 1990년 증면경쟁을 이후로 많이 완화되어 문화 제 분야로 문화기사가 확장되는 현상을 보였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이후 문화기사 형식에서는 인터뷰 기사가, 문화기사 내용에서는 대중문화기사 특히 방송·연예기사가 증가하였다. 이는 사회전반적인 대중문화 심화현상과 언론조직 내부에서의 오락적 가치추구, 손쉬운 지면메꾸기의 필요성 등이 맞물려 지면구성에 반영된 결과였다. 셋째, 문화기사가 다루어지는 방식의 경우, 지난 30년간 한국신문 문화기사들은 주요대상을 예술가와 예술작품이라는 좁은 범위내에서 운위해 왔다. 또한, 문화기사 주제의 대부분이 인물중심의 문화기사보도인 ‘유명인의 혈통’ 유목이었다. 이같은 보도방식은 독자들에게 강력하며 감동적으로 다가오지만, 요점과 정보가 없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부족한 취재기자가 이러한 인물 중심의 보도를 한 결과, 문화보도는 호의적인 기사가 늘어나는 보도경향을 보인다. 이는 비판과 토론의 문화가 자리잡지 못한 한국신문 문화지면의 한계를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several important factors which intervene in the process of a korean cultural situation becoming a cultural news story. This has been done through positive analysis of the historical process of Korean cultural news stories. The increasing interest in Korean society of culture and the changing position of cultural news stories in the press make this a worthy subject of study, because in the existing study of press history, there has been a stronger focus on political news stories. This study has chosen 12 newspapers for each year, from 1965 through 1995 and every 10 years in between. The 2 newspapers used were the Chosun Ilbo and Dong-A Ilbo. But, This study has included one more year, 1990, because after this time the situation in Korean journalism has changed so rapidly. This study tried to find trends of how Korean cultural news stories have changed based upon the following three points: First, the changing importance of cultural news stories, second, the cultural story itself and third how the media has chosen to treat that story. The importance of cultural news stories in the press has increased for 30 years. This is because, generally, the importance of culture in Korea has increased during the same period. Specifically, in the 1960 s the situation of popular culture was in an early stage, there was government control of political issues in the press and television and weekly magazines began to spread. These factors caused an increase in cultural news stories. In the 1970 s and 80 s, government control of political issues in the press increased. Newspapers were very similar to each other, and they tried to shed uniformity through unique cultural stories. Through the 70 s uniformity remained, even in these cultural stories. The cultural stories of the 1990 s were suddenly successful and flourished. After the 6·29 Declaration of 1987, press companies gained freedom from government control and plunged into unlimited competition. This caused an unexpected increase in the number of pages of newspapers and cultural stories were utilized in filling up the extra space. The second point is the cultural story itself. For 30 years, cultural stories in the press utilized an explanatory writing style among the many possible styles available, and literature was the most popular subject. But this situation weakened in the 1990 s. During this time, among writing styles, the interview was utilized more and among the subjects, popular culture stories, especially entertainment, increased. This is because of the flourishing of popular culture in the 1990 s and the utilization of popular culture stories in filling up space of larger newspapers. Finally, concerning how the media has chosen to treat cultural stories, for 30 years korean cultural stories were written about artists and artistic production. Their theme focused upon the artist s life rather than the work itself. In these stories, the desire was to create interest in the artistic figure, but there was a lack of information and no specific point. So, there was an increase of positive attitude towards artists.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언론홍보영상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