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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이후 일한 번역의 양상 변화

Title
1945년이후 일한 번역의 양상 변화
Other Titles
Since 1945,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appearance change
Authors
심윤섭
Issue Date
2012
Department/Major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송영빈
Abstract
인간의 언어는 사회의 산물이며 서로 다른 두 개의 언어가 마주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번역은 사회적 행위이자 현상이다. 따라서 번역은 관련 언어 공동체의 역사적 관계, 해당 시기의 관계, 목표 언어 사회의 사회적 움직임 등 다양한 사회적 요소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지역에서 관찰되는 현상이다. 특히 지난 세기 전 세계적으로 나타났던 식민주의와 이에 따른 식민 활동은 지배 공동체와 피지배 공동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언어 분야에서도 특수한 현상을 불러왔다. 일본과 한국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걸쳐 식민 지배와 피지배라는 정치적 관계를 겪었고, 이후 대한민국 내에서는 식민지배 청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일한 번역이 어떤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간적 요소에 따른 변화가 있었는지 있었다면 어떤 변화인지, 그리고 그러한 변화에 대한민국의 언어 정책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아보았다. 동일한 원천 텍스트가 시간차를 두고 재번역된 목표 텍스트를 비교 관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과거의 번역에는 식민 지배의 잔재라 할 수 있는 종속적 동화의 흔적이라고 볼 수 있는 간섭 현상들이 다수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요소는 시간의 흐름과 재번역을 거치며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양상을 드러낸다. 둘째, 과거의 번역은 매우 ST 지향적이고 SL 지향적인 번역 양상을 띠고 있으나 시간의 흐름과 재번역을 거치며 점점 TT 지향적이며 TL 지향적인 번역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간섭의 용인 정도’ 저하와 SL보다 TL의 체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는 일한 번역에 있어서 식민 지배의 잔재를 청산하고 식민주의로 인해 규정되었던 SL과 TL의 수직적 위계화가 사라져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번역 차원의 탈식민화를 뜻하는 ‘타자화’가 진행되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번역의 양상 변화에는 다양한 요소가 변화를 촉진하는 ‘힘’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가시적으로 관찰이 가능한 것이 언어 정책이다. 대한민국의 언어 정책은 그 목표가 ‘식민 지배의 잔재 청산’과 ‘음성 중시의 글말 규범 확립'이다. 이러한 언어 정책은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일한 번역의 변화를 이끌어낸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언어 정책은 두 개 언어가 마주 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타자성’을 다루는 방식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 정책이 추구하는 ‘음성 중시의 글말 규범 확립’은 특히 ‘한자’를 둘러싼 부분에서 일본의 시각과 접근법과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1945년 이후 한국어는 커다란 변화를 겪었고 이러한 언어의 변화는 일한 번역에도 그대로 투영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일한 번역의 변화 양상을 살펴본다면 일한 번역의 변화 요인에는 무엇보다 수십 년 동안에 걸쳐 일관되게 추진되어온 대한민국의 언어 정책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Human language is a product of society. Thus, translation what facing two different languages is social behavior and social phenomenon. Therefore, translation is affected by various social factors like the historical relationship between the relevant language community, the current relationship between the relevant language community, the social movements of the target language community, etc. These phenomena can be observed at various times in various regions in history. In particular, colonialism that globally appeared last century and the subsequent colonization activity had a significant impacted on the relevant community. The last century, Japan and Korea has experienced a specific political relationship called the colonial relationship. After that,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government and the private sector had a variety of movements for exclude of the remnants of the colonial. This research try to observe following: In the flow of modern history, what is the characteristics of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appearance? And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appearance did change? How to influence language policy of Republic of Korea on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I observed various target texts what retranslated same source texts, and was able to find following. First, in past target texts, I could observe large number of 'interference' what can treat evidence of subordinative assimilation. However, in recent target texts, they was observed less than they were in the past target texts. Secund, the past translation had very source text-oriented or source language-oriented aspect but the recent translation have pretty target text-oriented or target language- oriented aspect. These mean tow. One is a decrease of 'tolerance of interference'. And the other one is change of how to treat 'the otherness'. If we can understand a characteristic of colonialism was that create the vertical hierarchy based 'Ideology of Superiority', we can see 'the othernization' phenomena that exclude of the remnants of the colonial on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It's seem that had a variety of factors in this change by 'power'. The most that can be visually observed is that the language policy. The goal of the language policy of Republic of Korea is 'exclusion of the remnants of colonialism' and the 'establishment of written language norm on emphasis on speech-language'. This language policy was able to get great results, which leads to changes in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can be seen as one of important factors. Because the language policy of Republic of Korea 'otherness' about how to deal with, as well as provide direction, and this policy is to pursue This policy is to pursue 'establishment of written language norm on emphasis on speech-language', particularly 'chinese letter' in the surrounding parts of Japan because a totally different perspective and approach. Since 1945, Korean had been through many changes and change in these languages, as was reflected in the translation. When you understand this and to observe the changes of the Japanese-Korean translation, factors more than anything for decades consistently show that the language policy of Republic of Korea can be purs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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