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의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 현황분석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paper is to identify major things that have to be taken into account in counseling parents by closely looking into the entities and management of website operations for parental education that have counseling offices in Korea, and identifying the areas of counseling services provided to parents according to their childrens age and gender. The concerned subjec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What is the status of parental education websites that operate counseling offices? 1-1 Who are the ones that maintain parental education websites that operate counseling offices? 1-2 What is the situation regarding management of parental education websites that have counseling offices? 2. What is the status of operating counseling offices? 2-1 How is the efficiency of counseling offices? 2-2 What about the expertise of the counseling offices? 2-3 How rapidly do the counseling offices respond? 3. What are the areas of counseling services provided to parents? 3-1 What are the concerns of parents according to their childrens age? 3-2 What are the interested areas for parents according to their childrens gender? This paper is based on a research on 140 parental education-related websites that operate counseling offices offering counseling services for parents with children ranging from new-born babies to seven-year-olds on their behaviors and growth studied for two months from July 15th of 2000 to September 15th of 2000. Since there was no precedent of a study done on such websites, two analysis tools were developed and used to analyze the status of parental education-related websites that operate counseling offices and the areas of counseling services for this paper.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s described in percentage. The below is the conclusion drawn from this study. First, the entities of parental education websites that operate counseling offices are diverse. The largest player is the commercial firms that operate such websites targeting infants and children, followed by websites operated by hospitals. For maintenance of the websites, no charges are imposed for using them, and most of the websites provided information to and accepted applications for counseling services from non-registered users. However, the operators are not paying much attention to the management of websites. Secondly, in terms of efficiency of the counseling offices, search engines are largely fine with which information can be found typing in search words such as name, title, and content. The answer to the requests for counseling services appear in different types of letters below the requests so that the parents can easily see them, For expertise of the counseling offices, it is found that experts are engaging in counseling in most cases. But, because backgrounds of the professional counselors are not provided on the websites, parents can not judge whether the counselors are equipped with sufficient quality. Of the professional counselors, doctors specialized in pediatrics and juvenile psychology are the majority, those who specialized in child education. In the case of the response time to questions raised by parents, response was given quickly in most cases whereas some questions were not even answered. Thirdly, the analysis of counseling areas according to childrens age shows that parents are greatly interested in psychological(emotional) development of children regardless of their age, and parents with very young children out priority on physical development and health. Parents with children who attend some sort of children educating institutes show much interest in the children's social development, and some are concerned with cognitive development. Many questions were asked about emotional and social development where children's ages were not specified. Creativity which is valued in the 21st century took the least of the total questions. Also, contents of counseling differed by operator and operating organization. Unlike infant/child related sites above that conducted general counseling services, those that are under responsibility of hospitals received questions mostly about health and safety and questions about infants were the majority in terms of children's age. Counseling offices operated by treatment centers or clinics had got more questions about emotional development, lingual development, cognitive development depend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organizations. It is discovered that parents show much interests in emotional development regardless of child gender. However, a little bit of difference is shown in the second priority. For boys, most asked question was social development, and for girls, the most concerned question was health and safety.;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 주체 및 운영관리의 실태 등 운영현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부모의 자녀양육에 있어서의 관심주제를 자녀의 연령과 성에 따라 알아보고, 부모들이 상담을 함에 있어서 어떠한 점을 염두 해 두어야 하는 지 모색해 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른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현황은 어떠한가? 1-1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주체는 어떠한가? 1-2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관리 실태는 어떠한가? 2.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현황은 어떠한가? 2-1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효율성은 어떠한가? 2-2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전문성은 어떠한가? 2-3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 반응의 신속성은 어떠한가? 3. 부모의 관심주제는 어떠한가? 3-1 유아의 연령에 따른 부모의 관심주제는 어떠한가? 3-2 유아의 성에 따른 부모의 관심주제는 어떠한가? 본 연구의 대상은 갓 태어난 신생아부터 만 7세까지의 유아의 행동이나 발달에 대해 부모들이 상담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 중 2000년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2달 동안 검색한 140개의 사이트들이다. 본 연구는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에 대한 선행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자가 연구문제에 따라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현황과 부모의 관심 주제를 분석하기 위한 두 개의 분석도구를 제작·사용하였다. 조사한 결과는 백분율로 처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주체는 다양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상업회사가 제일 많이 차지했고, 그 뒤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상담이 많이 이루어졌다. 사이트의 운영관리 실태를 보면,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용료는 모두 무료였으며, 대부분의 사이트는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공개상담신청이나 정보이용이 가능하였다. 업데이트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운영자들이 사이트의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교육 관련 사이트의 운영현황을 보면, 효율성 측면에서 검색기능은 비교적 양호했으며 주로 이름, 제목, 내용의 검색어로 검색할 수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상담요청에 대한 답변의 위치는 과반수 이상이 질문 밑에 다른 문서 형식으로 답변이 있어 부모들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쉽게 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전문성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대부분의 상담실에서 이루어지는 상담에 전문가가 개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의 약력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상담자가 상담을 할 자격을 갖추었는지에 대한 전문성을 판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가 상담을 할 경우에는 소아과 및 소아정신을 전공한 의사들이 가장 많이 상담자로 참여하였다. 또한,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의 신속성을 살펴보면, 비교적 빠른 기간 안에 답변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셋째, 부모의 관심 주제에 대한 내용을 유아들의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부모들은 연령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정서발달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어린 연령을 둔 부모들의 경우에는 신체발달과 건강에 비중을 두었다. 그리고 유아교육기관에 다니는 자녀를 둔 경우에는 사회성 발달에 관심을 보였고, 아동기의 자녀를 둔 경우엔 인지발달에도 관심을 보였다. 연령이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정서·사회성 발달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부모들의 관심이 정서발달이나 사회성 발달에 많이 모아졌음을 알 수 있었으며,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성에 관한 관심은 가장 적은 수를 차지하였다. 또한, 부모의 관심 주제에 대한 내용은 운영하는 운영자 및 운영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위와 같이 일반적인 상담을 실시하는 영·유아 관련 사이트와는 달리 병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인 경우에는 건강 및 안전에 관한 질문이 제일 많았으며, 유아의 대상 연령으로는 어린 유아들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치료센터나 클리닉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담실의 경우에도 상담실의 특징에 맞게 정서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에 관한 질문이 다른 운영기관보다 많았다. 성에 따른 부모의 관심 주제는 성에 관계없이 모두 정서발달에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두 번째 순위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남아인 경우, 사회성 발달에 관한 질문이 많았고, 여아의 경우에는 건강 및 안전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