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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문의 정정보도에 관한 연구

Title
한국 신문의 정정보도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n Exploration on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Newspapers' Corrections : Focused on Five Daily Newspapers(2000~2009)
Authors
윤지희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론홍보영상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이건호
Abstract
대중매체의 오보는 일반 독자들에게 잘못된 판단 근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오보에 연루된 당사자에게는 물리적, 심정적 피해를 끼치게 된다. 특히 공신력 있는 매체의 오보는 2000년대 전후해 대폭 확장된 인터넷에 의해 무절제하게 퍼짐으로써 그 피해의 확산 정도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와 같은 폐해를 막기 위해서는 애초에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뉴스 생산에 따르는 시간 제약 등으로 인해 오보 자체의 발생을 막기는 어렵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보도 당사자들이 오보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고 독자들이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보에 대한 사후 보도에 힘쓰는 언론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그 중에서 정정보도는 오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언론사가 취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다. 정정보도는 독자와 신문사 양측이 해당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기에, 원 기사가 잘못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는 방증이 된다. 또 작성 주체가 언론사라는 점에서 언론사가 자신들의 오류를 스스로 인정한 것이 된다. 비록 사후의 방편이기는 하지만, 오보 내용이 확산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기초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정정보도는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피해 당사자를 구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해당 보도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은 이러한 정정보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 원인을 파악하고자 우리나라 신문사들의 정정보도를 분석하고, 나아가 한국 종합일간지의 정정보도 개선을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분석 대상으로는 한국 종합일간지 중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지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 일보, 경향신문, 한 겨레 신문의 2000년부터 2009년까지의 정정보도 기사를 선정하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정보도의 빈도, 형식, 내용에 대해 분석하였고, 추가로 연도별•분야별 분석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시장 점유율이 높은 신문이 낮은 신문보다 정정보도 게재빈도가 높았으며, 정정보도 게재빈도는 최근으로 올수록 증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분야별로는 사회 분야 기사에 대해 가장 많은 정정보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정정보도의 형식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정정보도는 점차 신문 2면의 ‘바로잡습니다’ 제하의 기사로 정형화되고 있었다. 정정보도 게재까지의 소요 기간은 4.56일이었으며, 기사 길이는 다른 기사들에 비해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정보도의 구성요소에서 원기사의 게재날짜, 게재면, 제목, 오보 내용, 정정 내용과 같이 정정보도의 정정 자체와 연관된 형식적 요소들은 거의 모든 기사에 게재되었지만, 발생 원인이나 정정보도 게재 사유, 사과, 부연 설명은 대다수의 기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오보 유형은 선행 연구들에서처럼 숫자나 이름을 잘못 쓴 경우와 같이 단순한 사실에 관한 오류가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기자의 잘못된 판단이나 주관이 들어가 발생하는 주관적 오보에 비해 사실적 오류(factual errors)를 반영하는 객관적 오보에 대한 정정이 더 많다는 선행 연구들의 결과가 재차 확인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오보 발생 원인으로는 취재기자의 잘못이 가장 많았으나, 선행 연구들에 비하면 그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문사에서 자신들의 잘못으로 인한 오보임을 밝히기 꺼려함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정보도는 피해 당사자가 알려와 게재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신문사 자체 정화 시스템으로 인해 오보의 정정이 이루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과 대상은 피해 당사자와 독자가 가장 많았다. 사과는 눈에 띄는 실수이거나 직접적인 피해를 유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드물게 일어나 언론사가 오보에 대한 사과에 인색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보로 인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줄이고, 더 나아가 사회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잘못된 판단을 줄이기 위해, 본 논문은 매체들이 자신들의 실수와 오류를 더 충실하게 밝히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제안한다. 또 매체 내부에서 자체 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이러한 과정을 대중들에게 공개한다면 매체들은 수용자로부터 더 높은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Inaccurate news reports render audience to judge the social phenomena in a wrong way. Furthermore, such news gives the stakeholders of the very news articles physical and emotional damages. The erroneous contents of the stories from the so-called credible news media could be unlimitedly spread via internet, which has bloomed out around the year of 2000 and still grows. Thus, nowadays, it may not be feasible to measure the size of the agonies of the people related to the wrong content of news stories. Though to make accurate reports is the best way to avoid damages caused by news media, it is difficult to prevent them because of the nature of news processing system such as time limitation and so on. Therefore, to help those who suffered from erroneous news reports and give accurate informations to audiences, this study suggests that efforts of media to correct inaccurate news reports are important. Though "Correction" cannot completely help its victims of inaccurate reports, it is one of the basic ways media can do to reduce the damage of those reports. Because the writer of correction is media, correction is a certain evidence of media's faults. Moreover, correction is published after the confirming process of checking whether the content is correct or not between readers and media. Therefore, this can be a circumstantial evidence of news report's error. Although it is a follow-up solutions of inaccurate reports, correction can be a basis to prevent the spread of those stories. In this aspect, correction is known as a representative method to help people from damages of erroneous stories. However, according to some surveys, victims of those reports are not satisfied with corrections. Therefore, to find out the reason why people are not satisfied with corrections, this study analyzed Korean newspapers’ corrections and tried to make some proposals for better one. This study conducted a content analysis of corrections in The Chosunilbo, JoongAng Daily, The Dong-A Ilbo, The Hankyoreh, The Kyunghyang Shinmun, from 2000 to 2009. After sampling 20 percents of corrections, this study analyzed the frequency, formal elements, and contents of corrections and did additional analyses by years and themes of news contents. Content analysis revealed that the newspaper with higher market share made more corrections than lower one. The number of corrections has increased during the past decade and the news contents on society were most frequently corrected. In aspect of formal parts of corrections, corrections have been standardized. Most of corrections were positioned in page 2 and titles of them were "Corrections". It took about 4.56 days to correct errors, and the length of corrections is extremely shorter than other news articles. The formal elements of corrections like date, page and title of inaccurate article, incorrect facts and corrected facts were written on most corrections. However, the cause of error, the reason why media correct errors, apology on errors and further explanation on the report were not expressed on most corrections. These elements are important for abundant and detailed correct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errors on simple facts like numbers, names etc. constituted about 70% of the corrected errors. This reaffirmed what past studies indicated that objective errors, which reflects factual errors, are more corrected than subjective errors, which are occurred due to journalist's faulty judgements or opinion. In case of corrections revealed the cause of errors, 38.7% of errors were caused by news reporter. It takes the largest proportion of causes, but this percentage is much lower figure than past studies. It may reflects media's unwillingness to expose their faults. Most of corrections were published due to claims of people who are directly involved to inaccurate news reports. However, results of this study couldn't find out whether newspapers operate its own purification system or not. Apologies on victims and readers took a large percentage among cases which contains apology. However, except cases of definite or visible errors occurred, apologies were rarely done. To reduce sufferings of people who are related to inaccurate news reports and misjudgement of audiences on society, this study suggests that media have to reveal their errors faithfully and apologize actively for those errors. If media make an effort to correct their error autonomously and open those purification process to public, these efforts would contribute to improve newspaper cred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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