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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莊子)』

Title
『장자(莊子)』
Other Titles
『庄子』: 向浑沌的转换和独游的世界
Authors
김상희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철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Doctor
Abstract
庄子是思考永远‘变化[化]’的道,以及和它‘调和[和]’的人的德的哲学家。在他哲学思想上,形成‘真人’的道与德的真实性是以‘一气的浑沌循环[环]的世界像’以及与其融合[环中]的‘独立的享游[独游]的人间像’展现。这与‘天人调和’的自律共同体的政治[治]在本质上是相通的。 庄子关注‘共同体的性格与人间型’之间基本上有紧密的联系。庄子将春秋战国时代当作是由两个世界观构成的,他还想这两世界观是方内(中央集权的都市国家)的世界观和方外(脱求心的自律共同体的联合)的世界观并这两者对立,可是他最后觉得这两世界观统一为‘方内的世界观’和适合于它的‘文化-价值的人间型’, 又由此批判地认识到‘道的崩坏’和人间的‘德的丧失’。虽然孔子要把位阶构造的方内靠仁义礼乐(内面的价值原理)来运用,通过它还要将中央权力扩散到方外,体现了小规模自律共同体的政治,但是随着以标准[正]和中心[是]为志向的求心秩序的方内的世界观的扩张,反而‘仁义礼乐’的价值是和有情、关系、差等的人间型结合,从自然或从人加速人间的‘自己疏外’。庄子把孔子的方外的超越精神-不器、毋我、狂-以及在方内秩序内之上存在的疏外人们作为媒介,展现一直被隐蔽的培养人间生活和与环境的道,并提出了对于‘一气的浑沌变化’的道和在人间里潜在的根源性的德的新的观念。 庄子从老子稷下学吸收了超越人间秩序存在的大自然活动的道观念,在此加以提起对彼此/是非的分别意识完全粉碎的‘意识的变化’的齐物论思想,进一步强调对浑沌化过程的道的视角。从而,道不是确认人间秩序和差别的形而上学的主宰的静的‘原理[理]’,是老爱分别[有封]思考的人间知识[人知]或者言语[言]所不能认识的生命过程中的动的‘自然[天理]’、独自体化的领域。庄子认为齐物论适用于心身修养论,把局限于言、心、气的人间理解深入一层,将万物根源生命力的气之一元论,以度外视[勿听]感官和心的活动为与外物连带[友]‘心斋’的人间观提示出来。他把持续自然万物的成分毁灭的道的作用认识到气的‘螺旋形的’浑沌循环[天钧=环]的活动-以代表性的比喻为鹏鸟所乘的飘风[羊角],再把即使接受道的变化[环,物化]也不被支配的‘自由和平静[游,环中,休]’的人间型说破了。 庄子把孔子及其弟子的‘忘’和‘化’的态度以‘德’的新的地坪收用,庄子继承对抗既成价值或者制度生生地维持自身的孔子内面的‘热狂[狂]’以及孔子他关注的其弟子们德的差异的精神,还强调‘德的内的差异’。庄子把<德>的内容以气、虚、精、神、独、镜的境地丰富描写,主张人间具有的那种德性时候才治愈由外物受到的伤处[物累],也可以回复‘和万物合一[未始有物,万物一体]’的一体感。经过涵养德性,庄子让人抛弃差别意识,将外的差异[异者]融解到道的同一作用[同者]。庄子并没有把相对‘多样性’看成‘外的差别’,反而他主张经过涵养道德可以完成真正的人间型[有德人]。庄子在强调充满气的虚,与自然根源地合一的精与神的境地,还有道独自[独]体化把其它生命透明照耀的如镜子一样的内面的德的时候,明确地认识到脱离由外的差别发生的人间疏外的路。 本文认为庄子的‘<齐物论>的认识的转换和<逍遥游>的境地’并不局限在个人性的次元上,浑沌式循环、变化的道原原本本地展现只向方外的境界转换时,才可以完成人间的穷极的自由境地[天乐]。在向浑沌转换的世界中,人在与自然的纽带中‘清理内心[自事其心]’,在自律性[中庸]中自我一任,还发现了自己满足的基准[自适]。结果'是[是]'绝不遗弃的,德的本乡[无何有之乡,道德之乡]的‘绝对的自发的是[因是]’予以尊重。真人政治通过‘气’的思想,解体公共性[公]和个人性[私]的图式,‘独立的享游[独游]’和如镜子般的反射能力[鑑]相连的连带[友]和融合[群]上有其目标。󰡔庄子󰡕的「内篇」中以和自然[天]的调和为基础,独立和连带没有矛盾而发挥的‘生的政治’给我们以引导。;장자(莊子)는 영원히 ‘변화하는[化]’ 도(道)와, 그것과 ‘조화[和]’를 이루는 인간의 덕(德)에 관해 사유한 철학자이다. 그에게 ‘참인간[眞人]’을 형성시키는 도(道)와 덕(德)의 진실성은 ‘일기(一氣)의 혼돈(渾沌) 순환[環]의 세계상’과, 그것과 융화하는[環中] ‘독립적인 향유[獨遊]의 인간상으로 드러난다. 그것은 ‘천인조화(天人調和)’의 자율공동체적인 정치[治]와 본질적으로 상통한다. 장자(莊子)는 근본적으로 ‘공동체의 성격과 인간형’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음을 주목하였다. 장자는 춘추전국(春秋戰國)시대를 두 가지 세계관, 곧 방내(方內:중앙집권적 도시국가)의 세계관과 방외(方外:탈구심적 자율공동체의 연합)의 세계관이 대립하면서 결국 방내적 세계관과 그에 적합한 ‘문화-가치적인 인간형’으로 수렴되는 시기로 갈파하였고 그로 인한 ‘도(道)의 붕괴’와 인간의 ‘덕(德)의 상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였다. 공자(孔子)가 위계적인 구조의 방내(方內)를 인의예악(仁義禮樂)이라는 내면적인 가치원리로써 운용하고 이를 통해 중앙 권력이 방외(方外)로 확산되어 소규모의 자율공동체들을 살리는 정치를 구현하려 하였던 측면이 있지만, 그러나 표준[正]과 중심[是]을 지향하는 구심적 질서인 방내의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오히려 ‘인의예악’의 가치는 유정(有情)ㆍ관계(關係)ㆍ차등(差等)의 인간형과 결합하여 자연(自然)으로부터 또는 인간으로부터 ‘자기소외(自己疏外)’를 가속화시켰다. 장자(莊子)는 공자(孔子)의 방외적인 초월의 가능성-불기(不器)ㆍ무아(毋我)ㆍ광(狂)-과 방내적 질서 내에 존재하는 소외인(疏外人)들을 매개로 삼아, 인간의 삶과 터전을 길러내던 ‘도의 은폐(隱蔽)’를 걷어 내고 ‘일기(一氣)의 혼돈 변화’의 도(道)와, 인간에게 잠재된 근원적인 덕(德)의 참모습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장자(莊子)는 노자(老子)와 직하학(稷下學)으로부터 인간적인 질서에 국한되지 않는 대자연(大自然) 활동으로서의 도(道)에 대한 관념을 흡수하고, 여기에 피차(彼此)/시비(是非)와 같은 분별의식이 완전히 사라진 ‘의식의 변화’를 주장하는 제물론(齊物論)을 제기하여 혼돈화(渾沌化) 과정으로서의 도에 대한 시각을 한층 부각시켰다. 따라서 도(道)는 인간적 질서와 차별을 확인시키는 형이상학적인 주재의 정적(靜的) ‘원리[理]’가 아니며 ‘경계적[有封] 사유를 하는 인간지식[人知]이나 언어[言]로는 파악될 수 없는 생명과정으로서의 동적(動的) ‘자연[天理]’이자 독자적인 체화(?化)의 영역이다. 장자(莊子)는 제물론을 심신(心身) 수양론에도 적용하여, 언(言)ㆍ심ㆍ기(氣)에 국한된 인간이해를 한 차원 높여, 만물의 동질 바탕인 기의 일원론(氣一元論)과, 감관(感官)과 마음[心]활동을 도외시함으로써[勿聽] 외물과 연대하는[友] ‘심재(心齋)’의 인간관을 제시한다. 자연만물의 성분훼멸(成分毁滅)을 지속시키는 도의 작용을 기(氣)의 ‘나선형’적인 혼돈 순환[天鈞=環] 활동-대표적인 비유로 붕새가 타는 회오리바람[羊角]-으로 파악하고, 도의 변화[環, 物化]를 받아들이면서도 지배되지 않는 ‘자유와 평정[遊, 環中, 休]’의 인간형을 설파한다. 장자(莊子)는 공자와 제자들의 ‘잊음[忘]’과 ‘변화[化]’의 태도를 ‘덕’의 새로운 지평으로 수용하고, 기성가치나 제도로부터 자신을 생생히 유지한 공자의 내면적 ‘열광[狂]’, 그리고 제자들의 ‘덕(德)’의 차이에 주목한 그의 정신을 이어서, ‘덕의 내적인 차이’를 강조한다. 장자는 <덕>의 내용을 기(氣)ㆍ허(虛)ㆍ정(精)ㆍ신(神)ㆍ독립[獨]ㆍ거울[鏡]의 경지로 풍부히 묘사하고 인간이 그러한 덕성을 지닐 때 외물과의 상처[物累]를 치유하고 ‘만물과 하나 되는[未始有物, 萬物一體]’ 일체감을 회복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장자는 ‘덕의 함양’을 통해, 차별을 지향하는 인간적인 부덕(不德)의 눈을 감게 하고 외적인 차이[異者]를 도의 동일한 작용[同者]으로 수렴하는 자연(自然)의 눈을 뜨게 한다. 장자는 ‘외적인 차별’을 ‘다양성’으로만 보기보다는 오히려 덕의 함양이 참다운 인간형[有德人]을 완성할 수 있음’을 철학화하였다. 장자는 기(氣)로 가득 찬 충만의 허(虛), 자연과 근원적으로 합일된 정(精)과 신(神)의 경지, 그리고 도(道)를 독자적으로[獨] 체화하여 다른 생명을 투명하게 비추는 거울[鏡]같은 내면의 덕(德)이 강조될 때, 외적인 차별로 발생하는 인간 소외(疏外)의 길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분명히 하였다. 본 논문은 장자의 ‘<제물론>적인 인식의 전환과 <소요유>의 경지’가 개인성의 면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혼돈(渾沌) 변화의 도(道)가 그대로 드러나며 신비한 생명성이 창궐하는 방외(方外)의 차원으로 전환될 때만이 인간 최고의 자유[天樂]가 완성될 수 있음을 보이려고 하였다. 혼돈으로 전환된 세계에서 인간은 자연과의 유대 속에서 ‘마음을 닦아[自事其心]’ 자율성[中庸]’에 스스로를 일임하며 자기만족의 기준[自適]을 발견한다. 옳음[是]은 결코 유기(遺棄)되는 것이 아니며 도ㆍ덕의 본향[無何有之鄕, 道德之鄕]에서의 ‘절대적이고 자발적인 옳음[因是]’을 존중한다. 진인(眞人) 정치는 ‘기’의 사상을 통해 공공성[公]과 개인성[私]의 도식을 해체하여 ‘독립적인 향유[獨遊]’와 거울 같은 반사능력[鑑]으로 맺어지는 연대[友]와 어울림[群]’에 그 목표가 있다. 『장자(莊子)』의 「내편」은 자연[天]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독립과 연대가 모순없이 발휘되는 ‘삶의 정치’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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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철학과 > Theses_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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