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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예술의 미적 정당화를 위한 연구

Title
대중 예술의 미적 정당화를 위한 연구
Other Titles
Study on Aesthetic Justification of Popular Arts
Authors
최혜원
Issue Date
2007
Department/Major
대학원 조형예술학부조형예술학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In the scene of modern arts, demarcation between pure arts and popular arts has become obscure. 'Mixing of popular arts and fine arts', 'Joining of media and arts', 'Mix and match between genres' are common phrases we can easily encounter everyday. Hence, in the scene where arts permeated in our lives and expanded more and more, it is not appropriate to criticize or protect them based on cultural theories or art philosophies. This thesis questions that why public arts are not justified among traditional theorists and, by providing rebuttal on their judgements, it will also prove their opinion is incorrect. Further, we will explore the fundamentals of aestheitc theories for popular arts and protect the artistic legitimacy of popular arts by examing 『Art as Experience』 written by John Dewey. The view points on criticism about popular arts are studied by diving them into three differnet aspects: aesthetic criticism, political and social criticism, and criticism on popular arts suggested by Abraham Kaplan. Aesthetic criticism is the oldest form of criticism and it focuses on the quality of artistic standard considered in the appreciation. Dwight Macdonald, a renowned theorist in the field, criticized popular arts because popular arts, as formed in mass production, debilitate arts of high quality and therby degrade the overall quality of arts. But this opinion is falsely based on the fact that popular arts are always inferior and lack of good quality. This is view point under arrogance of high quality arts as it judges the popular arts by limited standards from certain form of arts. Political and social viewpoint on popular arts goes back long way to the studies of Frankfurt School. Horkheimer and Adorno devised the term 'Cultural industry' and criticized popular arts because it dilutes political power inflicted on the working class as it makes them follow the reality and become subjects for 'adaptation' is that the popular arts have no power at all to stimulate or compensate for aesthetic attetion from society. But it turen out that many popular arts, including the Raps, intellectually stimulate others and create variety and changes by criticizing the social trend for improvement. Abraham Kaplan's Criticism on popular arts in a new method that is not approached from high standard of advanced arts. But his idea is also based on the criticism that denies that popular is a force that pursues aesthetic possibility. Kaplan criticize that popular arts lack forms and this is due to his ignorance on the formational complexity and mutual relevance between texts. Popular arts try an experiment of new forms, and produce to create theire own texts. Today, popular arts are still not gaining justification from conventional theorists despite its long history and practical tradition. I examined the 『Art as Experience』 by John Dewey, a pragmatism theorist, as i admit partly the weakness of popular arts, in the purpose of evaluating the advantages and potentials objectively and defending the aesthetic justification of popular arts. Aesthetics from pragmatism challenges traditional aesthetic values-practicality and aesthetics- to expand the concept of aesthetics. Expansion of aesthetic means a escape from segregation from arts and real life. Supporting popular arts through pragmatism is to philosophically admit the difference between cultural contexts. Dewey sets new meaning for the word 'Experience'. The term 'Experience' in his meaning is human's transaction with nature, that is, a mutual metamorphism or all cognizing processes that follows wide-ranged relational activities between humans and environments. Therefore, transaction means to him as somethingthat exerted on individuals and their environments or activities that generate effects through a medium. Experience, as explained above, is a process of a mutual metamorphism between living things and their environments. In other words, it is an argument about continuance of the nature and experience. Therefore, 'Experience' theory of Dewey takes positon of center for his arts theory. Dewey explained the meaning of art using the concept of 'An Experience'. An Experience stands for individual experience in which organics are mixed well in their surroundings and creates satisfactory and harmonious experience. 'An experience' is found in not only Arts but contemplations in other fields of studies such as philosophy or science. This position of Dewey opposes the division of rationality and emotions. Frequently, it is commonly known that arts represent emotion and science and philosophy represent rationality but the idea that states an expereince is possible from all experiences suggests there must be emotions involved in science and philosophy as well as in arts where an experience is supported. Dewey setsagainst traditional dualism which is natire/experience, theory/practice, art/science, pure arts/popular arts, body/mind, subject/object. Dewey, as described above, explained arts as rhythmial daily life of humans tht expands life force with mutual interaction between individuals and their environments. He maintains that arts, not the noble field which surpassed daily life, are closely related to daily life. It means an experience of actual daily life to him. Based on Dewey's theories in 『Art as Experience』 I intend to protect popular arts that are expressed in more various fashions, defying the conventional division between pure and popular arts. I also intend to pay attention on positive fuctionality of arts which bonds us more comprehensively and completely by continuity from arts to real life. By accepting Dewey's theories which state joys lie in everyday life and promote closer relationship between nature and humans, we should practice life in art in every moment of our lives without mindless protection and insisting on 'Arts for arts'.;현대의 예술계에서는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 사이의 경계를 나누기가 모호해졌다. 우리에게 더이상 대중 문화와 미술과의 만남, 미디어와 미술의 접합, 장르 간의 믹스 앤 매치는 생소한 말들이 아니다. 예술이 점점 더 일상에 가까워지고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지금, 이전의 문화 이론이나 예술 철학들을 가지고 그것들을 비판, 옹호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본 논문은 대중 예술이 전통적인 이론가들에게서 정당성을 얻지 못한 것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함으로써 그들의 비판이 부적절함을 밝힐 것이다. 나아가 듀이의 저서 『경험으로서의 예술』을 통해 대중 예술의 미적 정당성을 옹호하고 예술-일상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대중 예술을 위한 미학 이론의 기초를 탐색해 볼 것이다. 대중 예술에 대한 비판적 관점은 심미적 관점에서의 비판, 정치 사회적 관점에서의 비판, 그리고 아브라함 카플란의 대중 예술 비판이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볼 것이다. 심미적 관점에서의 비판은 가장 고전적인 방식으로 고급 예술과 비교해서 대중 예술의 미적 수준을 문제삼는다. 대표적 이론가인 드와이트 맥도날드는 대중 예술은 대량화된 예술로 고급 예술을 쇠퇴하게하고 그들처럼 고급 예술의 수준을 낮추게 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그것은 대중 예술이 항상 열등하고 부족하다는 잘못된 전제를 하고 있다. 이는 고급 예술의 당당한 관점에서 즉 특정한 예술적 표준에 의해 '위에서 아래로' 대중 예술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다. 정치 사회적 관점에서의 비판은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연구들과 연관되어 있다.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는 '문화산업'이라는 용어를 고안해내어 대중 예술이 노동계급의 정치성을 희석시켜 현실 추종적이 되고 순응하게 만든다고 비판한다. 이러한 '순응'이라는 관점은 대중 예술이 어떤 미적 주목도 자극하거나 보상할 수 없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러나 랩 음악을 비롯한 많은 대중 예술은 지적인 자극을 줄 뿐 아니라 기존의 사회적 추세를 날카로이 비판하며 삶을 반성하게 하고 나아가 변화를 시도한다. 아브라함 카플란의 대중 예술 비판은 고급 예술의 기준에서 접근하지 않는 새로운 관점이다. 그러나 이 비판 역시 대중 예술의 미적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닌 비판적 입장에 서있는 것이다. 카플란은 대중 예술이 형식이 결여되어 있다고 비판하는데 이는 대중 예술의 형식적 복합성이나 텍스트 간의 상호연관성을 무시한 것이다. 대중 예술은 그들 고유의 독창적 텍스트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고 종합하며 생산해내고 있다. 대중 예술이 나름대로 오랜 역사와 실천적 전통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 예술은 기존의 전통적 이론가들에게 정당성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대중 예술의 취약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장점과 잠재력을 올바로 평가하기 위해, 나아가 대중 예술의 미적 정당성을 옹호하기 위해 프래그마티즘 미학의 이론가인 듀이의 저서 『경험으로서의 예술』을 살펴보고자 한다. 프래그마티즘 미학은 실천적/미적이라는 전통적인 대립에 도전을 제기하며 미적이라는 개념을 확장시키고 있다. 미적인 것의 확장은 예술을 순수 예술과 동일시하고 일상적 삶과 분리시키는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다. 프래그마티즘 미학을 통해 대중 예술을 옹호하는 것은 문화적 문맥의 차이를 철학적으로 인정하는 일이다. 듀이는 '경험'이라는 개념을 새롭게 정립한다. 그가 말하는 경험은 자연과의 '트랜스액션'(transaction)들 가운데 하나의 유형이다. 여기서 '트랜스액션', 즉 상호교류 변성작용이란 말은 인간과 환경 간의 광범위한 상호 관계적 활동과 거기에 수반되는 일체의 인식과정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듀이에게 트랜스액션은 개인과 그를 둘러싼 상황 사이에 작용하는 어떤 것, 즉 외부상황의 매개를 통해 효력을 발생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처럼 경험은 유기체와 환경 간의 상호교류 변성작용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그것은 자연과 경험의 연속성에 관한 논의들이다. 이와 같은 듀이의 경험 이론은 그의 예술 이론의 중심부를 차지한다. 듀이는 '하나의 경험'(an experience)이란 개념을 통해 예술의 의미를 설명한다. '하나의 경험'이란 유기체가 환경과 잘 어울려 통일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의미하며 독특함이 있는 개별적인 경험을 말한다. 듀이는 '하나의 경험'이 예술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철학, 과학 같은 사고에서도 발견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듀이의 입장은 이성과 정서에 대한 이분법에 반대하는 것이다. 흔히 예술은 감정을, 과학과 철학은 이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경험에서 하나의 경험이 가능하다는 것은 과학과 철학에서도 정서적인 것이 개입하고 예술에서와 같은 하나의 경험이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듀이는 자연/경험, 이론/실천, 예술/과학, 순수 예술/대중 예술, 몸/마음, 주관/객관 등의 전통적인 이원론에 반대하고 있다. 이와 같이 듀이는 유기체로서의 인간이 그가 속해 있는 세계와 상호 교류하면서 생명력을 확충시켜나가는 리드미컬한 일상이 하나의 경험으로서 예술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예술이란 일상을 초월한 고상한 영역이 아니라 일상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그에게 예술은 일상 생활의 체험을 의미한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필자는 듀이의 『경험으로서의 예술』을 토대로 순수/대중 예술의 이분법을 해체시키고, 다양한 예술들과 그것들이 수용되는, 다양한 형식들로 나타나는 대중 예술을 옹호하고자 한다. 예술-일상의 연속성을 통해서 일상과 더 밀접히 연관되고 우리들의 진정한 대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대중 예술의 긍정적 기능에 주목하고자 한다. 인간 상호 간의 그리고 인간과 자연과의 원활한 친화관계를 취함으로써 일상적 삶의 지극한 환희를 향유하고자 하는 듀이의 예술 사상을 바탕으로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것을 무조건 보호하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의 비중을 높이고, 일상적 삶의 예술화를 실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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