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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 연구

Title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 연구
Other Titles
Study of Cultural Competence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Authors
장애리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통역번역대학원 통역번역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Degree
Doctor
Advisors
김혜림
Abstract
본 논문의 목적은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cultural competence)을 체계적이고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통번역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문화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그간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은 ‘백과사전적 지식’ 차원에서 정의되거나, 관련 연구가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양적으로도 매우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문화능력에 대한 이론연구와 통번역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를 통해 이론과 실무적 관점이 균형 있게 반영된 문화능력을 실증적으로 추출하였으며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구체화하였다. 이론 연구를 통해 문화는 통번역 과정에서 텍스트의 정확한 의미를 추출하기 위한 이해의 대상, 통번역 참여자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중개의 대상, 통번역의 결과를 통해 사회문화적인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전이의 대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을 문화이해능력, 문화중개능력, 문화전이능력으로 구성된 총합적인 개념으로 정의하고 각 능력의 하위요소를 구체화하였다. 이론적으로 도출한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이 객관적인 타당성과 신뢰성을 갖는지 검증하기 위해 조사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연구 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교수와 강사 그리고 박사과정을 수학하고 있는 통역사와 번역사이다. 조사연구는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한영, 한불, 한중, 한일 4개 언어전공을 대상으로 총 242명에게 배포하였고 그 중 123부가 수거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09부가 통계분석에 사용되었다. 통계분석은 SPSS 12.0 한글판을 이용하였으며 연구문제에 따라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상관분석, T검정, 분산분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사후 검증은 T/F값을 이용하여 통계적 유의미성을 검증하였다. 문화능력의 객관적 타당성 검증을 위한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결과 문화이해능력의 요인 적재량은 0.895에서 0.570, 요인 고유값은 10.162, 신뢰도 계수(Cronbach’s ┒)는 .967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문화이해능력은 텍스트의 표층(언어)과 심층(맥락)을 결합한 궁극적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출발과 도착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으로 ‘문화지식’과 ‘문화인식’으로 구성된 능력임이 실증적으로 검증되었다. 문화중개능력은 요인 적재량이 0.878에서 0.802, 요인 고유값은 2.871, 신뢰도 계수는 .620 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실증적으로 추출된 문화중개능력은 텍스트와 참여자 차원의 문화 중개과정에서 도착과 출발 문화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상대적이고 개방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전이능력의 요인 적재량은 0.848에서 0.628, 요인 고유값은 3.839, 신뢰도 계수는 .826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통해 실증적으로 추출된 문화전이능력은 통번역을 통한 문화의 수용과 전파를 통해 문화를 전이하고 궁극적으로 문화 간 통섭(consilience)에 기여하는 능력으로 창조적 수용력과 비판적 통찰력이 구성요소로 추출되었다. 문화이해능력, 문화중개능력, 문화전이능력에 대한 상관 분석 결과 문화이해능력이 높아지면 문화중개능력이 높아지고, 문화중개능력이 높아지면 문화전이능력이 높아지는 상호 정(+)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세 능력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된 총합적 능력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문화 이해, 중개, 전이능력이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수렴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문화이해능력은 문화능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문화중개능력과 문화전이능력은 문화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 중개가 이루어지고, 문화 중개를 통해 문화 전이의 가능성이 열리는 단순회귀분석과 세 가지 능력의 상호 유기적 연결성을 확인한 상관분석의 결과를 종합할 때, 문화능력을 구성하는 세 가지 능력 중 가장 핵심적인 능력은 문화이해능력이며, 문화이해능력을 연결고리로 문화중개능력과 문화전이능력 역시 문화능력으로 수렴된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조사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문화능력을 추출했을 뿐 아니라 조사대상의 개인 및 통번역 활동 배경에 따라 문화능력의 개념 인지와 실행에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T검정과 분산분석의 결과를 통해 나타난 문화능력의 실행 차원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통번역사의 연령, 제2언어국가 체류기간, 경력에 따라 문화능력 실행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고(50대), 제2언어국 체류기간이 길고(10년 이상), 활동 경력이 많은(20년 이상) 통번역사의 문화능력 실행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제의 접근과 해결에서 융통성을 발휘하고,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며, 관련 지식의 활용 정도가 높은 전문가의 인지적 특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문화능력이 통번역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임을 반증하는 연구 결과라 하겠다. 둘째, 문화전이능력의 실행은 번역사가 높고 통역사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번역을 통한 문화전이 과정에서 번역의 경우, 번역서의 선정과 번역 전략의 선택 등 능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가 열려 있는 반면, 통역은 즉시적인 의사소통을 목표로 수동성을 갖는 한계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통번역사의 학력에 따라 문화전이능력의 실행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박사학위를 가진 통번역사의 문화전이능력 실행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이 통번역을 하나의 직업으로서 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행위로 바라보는 이론적 관점이 실무에 반영된 결과라 해석된다. 넷째, 문화전이능력의 실행은 통번역 언어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한불, 한중, 한일, 한영 순으로 실행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발과 도착 문화 간 교류의 빈도 및 문화적 친숙함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해석된다. 즉 문화 간 교류의 빈도가 적고 그에 따라 문화적 친숙도가 낮을 경우 통번역사가 문화 전이의 과정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반면, 반대의 경우 통번역사가 능동성과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여지는 줄어든다고 해석된다. 다섯째, 문화이해능력은 통번역사의 활동유형(프리랜서·인하우스)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랜서 통번역사의 문화이해능력이 인하우스 통번역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프리랜서 통번역사의 경우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는 통번역을 수행하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 지식에 노출되고 이를 필요로 하는 반면, 인하우스 통번역사는 광범위한 문화지식보다는 전문적인 지식을 더욱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본 연구는 이론연구를 통해 문화능력을 체계적으로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사연구를 실시하여 문화능력을 실증적으로 추출하였으며 실행적 차원의 특징을 함께 규명하였다. 본 연구가 갖는 이론적 의의는 타당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문화능력의 조사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문화능력을 실증적으로 추출한 것이다. 또한 교육적 측면에서 문화능력의 교육을 위한 내용(문화지식)과 방법(문화인식)을 구체화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다만 통역과 번역의 의사소통 기제가 공통점도 많지만 차이점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본 연구에서 통번역을 통합하여 문화능력을 규명한 것은 연구결과의 한계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표본 선정에 있어서 전문 통번역사 모집단의 규명이 어려운 관계로 판단표본추출방법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연구결과를 광범위하게 일반화하는데 한계를 갖는다. 다만 본 연구가 이론과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통번역을 위한 문화능력을 구체화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 문화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통번역사의 사회문화적 정체성을 능동적으로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为客观验证文化能力而进行的因素分析和信度分析结果显示,文化理解能力的因素载荷为0.895-0.570, 特征值为10.162,Cronbach’s α系数为0.967。根据上述研究结果,文化理解能力可定义为"通过解读原语和译语文化,结合文本的表层(语言)和深层(语境)意义来把握文本涵义的能力"。文化知识和文化认识为构成文化理解能力的因素。 文化中介能力的因素载荷为0.878-0.802, 特征值为2.871,Cronbach’s α系数为0 .620。根据研究结果,文化中介能力可定义为"在翻译过程中,针对文本和参与者进行文化中介时,对原语和译语文化排除偏见并保持相对和开放的观点,从而克服文化差异的能力"。 文化转移能力的因素载荷为0.848-0.628, 特征值为3.839,Cronbach’s α系数为0 .826。效度和信度分析结果显示,文化转移能力可定义为"通过翻译活动促进文化的传播与接受来实现文化转移,并为跨文化融通作出贡献的能力"。 对于文化的理解、中介、转移能力进行相关分析的结果显示,三项能力互为正增长关系。这意味着三项能力是有机结合紧密相连的能力。并且为客观验证文化理解、中介、转移能力可否归纳为"为翻译所需的文化能力"进行了多元回归分析,其结果显示,文化理解能力对文化能力有显著影响,但文化中介和转移能力对文化能力不存在影响关系。 但是对基于文化理解可进行文化中介,并通过文化中介可实现文化转移的简单回归分析结果以及验证三项能力为有机融为一体的相关分析结果加以总结,可以得出以文化理解能力为切入点,文化中介和文化转移能力也能够归纳为文化能力这一结论。上述研究结果充分表明,构成文化能力的文化理解、中介、转移三项能力中,文化理解能力为最核心最重要的能力。 本论文通过调查研究,不仅客观验证了为翻译所需的文化能力之概念与因素,并得出根据调查对象的个人特征与翻译活动背景对于文化能力的概念认知与具体实行方面出现差异这一研究结果。而通过T检验与方差分析在文化能力的具体实行方面所得出的研究结果则如下。 一,文化能力的实行根据翻译人员的年龄大小、第二语言国家逗留时间长短、经历的多少出现显著差异。换言之,年龄大(50岁年龄段)、第二语言国家停留时间长(10年以上)、翻译经历多(20年以上)的翻译人员对文化能力的实行水平为最高。可以说上述分析结果与专家在探索并解决问题的过程中注重宏观分析、反应灵活敏捷、有效利用相关知识的认知特点有密切关系。同时也客观证明了文化能力是成为翻译专家必备的一项能力。 二,文化转移能力的具体实行方面,笔译人员的实行水平高于口译人员。通过翻译进行文化转移的过程中,笔译在译本的选择、笔译策略等方面可发挥积极的主动性,但口译由于以沟通作为最终目的,只能消极被动地影响文化转移,因此,可以说笔译和口译在文化转移过程中态度积极和消极之差异是得出上述研究结果的原因所在。 三,文化转移能力的实行因学历不同出现差异。具体而言,具有博士学位的翻译人员在文化转移能力的实行方面保持最高水平。可以说这是博士翻译人员不仅将翻译当作一门工作,更是将翻译视为社会文化行为这一理论观点在实践中的反映。 四,文化转移能力的实行因翻译语言不同出现显著差异。具体而言,实行水平高的翻译语言依次为韩法、韩中、韩日、韩英。这估计与原语和译语文化之间的交流频率与文化熟悉度密切相关。若原语和译语文化之间交流频率少、文化熟悉度低时,翻译人员在文化转移过程中可扮演较为积极的角色,与此相反,翻译人员可发挥主动性和创意的空间则会随之减少。 五,文化理解能力因翻译人员的活动类型(自由职业翻译、公司或组织内部翻译)出现显著差异。具体而言,自由职业翻译人员的文化理解能力高于组织内部的翻译人员。这可以说是因为自由职业翻译人员针对多方面的主题进行翻译,因此需要广泛的文化知识;但组织内部的翻译人员主要针对相关专业领域进行翻译,需要的不是广泛的文化知识,而是加以深化的相关领域的专业知识,这应是得出上述研究结果的原因所在。 本论文结合定性和定量研究,针对为翻译所需的文化能力之概念和内容进行系统分类、客观检验,并得出文化能力在具体实行方面的研究结果。本论文在理论上的贡献应是编制了具有良好效度和信度的调查工具,并通过该工具对文化能力进行了定量研究。此外,本论文为文化能力的教育,对教育的内容(文化知识)和方法(文化认识)作出了系统分类与明确定义。 虽然口译与笔译在交际与沟通的机制上有很多共同点,但也不能排除不同之处。因此没有对笔译与口译的文化能力加以区别可谓本研究的局限所在,在今后研究中须进行补充和完善。另外,本研究由于难以把握专业翻译人员的总体情况,采用了判断性抽样,因此研究结果在具备普遍性和推广性方面有一定的局限。尽管如此,本研究是结合定性和定量研究对翻译所需的文化能力进行具体化、科学化的第一次尝试,希望本论文的研究结果能在广大翻译人员认识文化能力的重要性和更加主动积极确立社会文化定位方面作出应有贡献。;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make systematical and empirical examination of cultural competence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he importance of which has been widely recognized in the field. Such cultural competence, however, has been simply defined as encyclopedic knowledge. Related studies have also remained at the abstract and conceptual level and insignificant in quantity. Hence, theoretical research of cultural competence and a survey of professional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were conducted to extract an empirical and balanced notion of cultural competence from both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perspectives. This study also specifically defines the concepts and components of cultural competence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hrough the theoretical approach, it was concluded that culture is an object of understanding to extract the exact meaning of the text in the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process, an object of mediation for effective communication between participants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and an object of transfer to facilitate socio-cultural change and progress as a result of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the study defined cultural competence as a comprehensive concept consisting of cultural understanding, cultural mediation, and cultural transfer, each of these abilities having specified sub-elements. A survey was carried out to test the objectiv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theoretically derived concept of cultural competence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he survey involved professors, lecturers, and doctorate-student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at the Graduate School of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at Ewha Womans University and at Hang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For the survey, an online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a total of 242 people majoring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in four language combinations: Korean-English, Korean-French, Korean-Chinese, and Korean-Japanese. Of the questionnaires, 123 copies were collected and 109 copies were eventually used for statistical analysis. For the analysis, SPSS 12.0 Korean version was used, and depending on the research questions, frequency analysis, factor analysis, reliability analysis, correlation analysis, T-test, one-way ANOVA,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carried out. Using T/F values, post-testing was conducted to verify statistical significance. Factor and reliability analyses to test the objective validity of cultural competence showed that the factor loading of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y was 0.570 out of 0.895, eigenvalue 10.162, and Cronbach's a .967. Such results provide empirical evidence that cultural understanding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the culture of the source and target language in order to grasp the ultimate meaning (interpretant)--which is a combination of the surface (language) and the depth (context) of texts--and that it comprises "cultural knowledge" and "cultural awareness." The factor load of cultural mediation ability was 0.802 out of 0.878, its eigenvalue 2.871, and Cronbach's a .620. This result shows that in the cultural mediation process at the levels of texts and participants, the empirically derived concept of cultural mediation is the ability to check prejudice against the culture of the source and target language and maintain a relative and open perspective to overcome cultural difference. The factor load of cultural transfer ability was 0.628 out of 0.848, its eigenvalue 3.839, and Cronbach's a .826. The empirically developed concept of cultural transfer is the ability to transfer culture through cultural acculturation and dissemination via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ultimately contributing to consilience between cultures. Its sub-elements are creative capacity and critical insight. Correlation analysis of cultural understanding, cultural mediation and cultural transfer abilities showed mutually positive relations: The higher the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y, the higher the cultural mediation ability, and the higher the cultural mediation ability, the higher the transfer ability. This confirms that the three components are mutually interconnected and comprehensive. To test whether they can be converged in the concept of cultural competence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he analysis showed that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y had a direct impact on cultural competence, whereas cultural mediation and transfer abilities did not. Also, sim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cultural mediation was achieved based on cultural understanding, while correlation analysis confirmed the three abilities are systematically interconnected. Hence, it can be concluded that with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y as a connecting factor, cultural mediation and transfer abilities can also be converged in the concept of cultural competence. The above results served to empirically verify that cultural understanding precedes cultural mediation, and cultural mediation opens the way for cultural transfer. Therefore,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y may be the most essential of the three components of cultural competence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his study not only resulted in empirical development of the concept of cultural competence through a survey, but also confirmed a difference in the conceptual awareness and practice of cultural competence according to the individuals surveyed and their backgrounds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The T-test and ANOVA showed the following features of cultural competence in practice. First,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ractice of cultural competence according to the age of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their duration of residence in the second-language country, and career experience. In other words,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who are older (in their 50s), who had stayed longer in the second-language country (over 10 years), and who had longer career experience (over 20 years) showed the highest practice of cultural competence. This is seen to be related to the cognitive characteristic of experts who are flexible in approaching and solving problems, have a long-term perspective, and make heavy use related knowledge. This research result also proves that cultural competence is an essential ability in becoming an expert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Second, translators showed higher practice of cultural transfer than interpreters. This is attributed to the greater leeway translators have in active selection of books and translation strategies in the cultural transfer process, while interpreters are limited by the passive nature of interpretation for instantaneous communication. Third, the educational level of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also contributed to the difference in cultural transfer ability. In other words,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with doctorate degrees showed higher practice of cultural transfer. This is interpreted as reflection of theoretical perspectives--of viewing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not simply as a job but also a socio-cultural activity--in their work. Fourth,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in the practice of cultural transfer according to language. Specifically, the level of practice was highest in the order of Korean-French, Korean-Chinese, Korean-Japanese, and Korean-English. The lower the frequency of exchange between the cultures of the source and target language and the lower cultural familiarity, the higher the possibility of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to play an active role in the cultural transfer process. In the opposite situation,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have less room to exercise an active and creative role. Fifth,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y varied depending on the job type (freelance, in-house) of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Freelancers showed higher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y than their in-house counterparts. Since freelancers work on a broad range of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projects, they do not lean toward a particular area and are therefore exposed to diverse cultural knowledge. On the other hand, in-house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are required to have specialized knowledge rather than wide ranging cultural knowledge. Based on systematic development of the concept of cultural competence through theoretical research, this study empirically verified the concept through a survey and examined its features at the level of practice. The theoretical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the development of a research tool for cultural competence by testing its validity and reliability and empirical verification of cultural competence through that tool. From the educational aspect, the study is also significant in that it specified the content (cultural knowledge) and method (cultural awareness) for the education of cultural competence. However, given the differences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despite common features in their communication mechanism,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limited in that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were integrated for the exploration of cultural competence. As judgement or purposive sampling was used due to the difficulty of defining the population of professional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in sample selection, there are limitations in wide generalization of the results. Nevertheles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is found in being the first attempt to specify cultural competence in translation and interpretation based on theoretical and practical approaches.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enhance awareness of the importance of cultural competence and contribute to the establishment of the socio-cultural identity of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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