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28 Download: 0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의 인식 비교

Title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의 인식 비교
Other Titles
Comparing Expert and Lay People's Perceptions on Nuclear Technology Risk Communication : Change of Paradigm in Science Communication and Coorientation on Communication Participants
Authors
이세민
Issue Date
2011
Department/Major
대학원 언론홍보영상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영욱
Abstract
‘과학 리터러시’ 담론과 ‘과학의 대중적 이해’ 담론이 과학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해 왔다면, ‘사회 속 과학’ 담론은 동등한 참여자 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담론의 발전에 따라, 과학 기술의 위험성을 주제로 하는 위험 커뮤니케이션 역시 전문가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대중과 과학자의 상호 관계를 중시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발전하였다. 위험 인식 연구에서 과학 전문가와 일반 대중의 과학 기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것이 나타나면서, 위험 커뮤니케이션 연구는 전문가와 일반인의 위험 인식을 연결시키고자 하는 목표 하에 전문가-일반인 관계를 고려하는 양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과학 커뮤니케이션, 과학 기술의 위험성 그리고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지를 탐구하였다. 그리고 과학 커뮤니케이션 참여자 간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연구의 전제로 삼아, 상호 지향성 모델을 통해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집단의 상호 인식이 어떠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따라서 첫 번째 연구문제는 과학 기술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서 과학 커뮤니케이션 인식에 대한 상호지향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과학 기술 중에서도 원자력 기술은 높은 위험성과 그에 대한 지속적인 논란으로 인해 초기 위험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부터 연구 주제로 조명 받아 왔다. 본 연구에서도 원자력 위험성을 주제로 삼아, 원자력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서 원자력 위험 인식에 대한 상호지향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두 번째 연구문제로 설정하였다. 세 번째 연구문제는 원자력 전문가와 일반인 사이에서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상호지향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문제 검증을 위해서는 원자력 전문가 110명과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도출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과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일반인과 전문가의 인식은 ‘과학 리터러시’ 담론의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과학의 대중적 이해’와 ‘사회 속 과학’ 담론을 부분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상호지향성 모델을 적용해 두 집단 인식의 일치도와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 전문가와 일반인은 세 담론이 제시하는 커뮤니케이션 참여자의 역할에 대해 합의를 이루었다. 향후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각 담론의 특징을 수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원자력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의 상호 인식 일치도와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일반인은 원자력 기술의 위험을 두려우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는 한편 원자력 전문가는 원자력 위험을 두렵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는 차이를 드러냈다. 원자력 전문가와 일반인은 원자력 위험성을 포함한 대부분의 위험 특성에서 상호 이해를 이루지 못하였다. 그 동안의 원자력 위험성 인식 연구는 주로 인식 차이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상호 인식을 탐구할 기회는 적었다. 본 연구의 원자력 위험성 인식의 상호지향성 분석 결과를 통해, 원자력 전문가 집단과 일반인 집단의 상호 이해 정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두 집단은 원자력 위험성 인식에서 상호지향을 이루지 못했지만, 향후 원자력 관련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원자력 전문가와 일반인의 상호 이해를 토대로 상호 지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원자력 전문가와 일반인의 상호 인식은 객관적 일치도나 주관적 일치도 검증 결과에 비해 비교적 높은 정확도 검증 결과를 나타내며, 두 집단이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 인식에서 상호 이해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균형성에 대한 인식에서도 객관적 일치도와 주관적 일치도의 검증 결과와는 달리 비교적 높은 정확도 검증 결과가 나타났다. 비록 위험 커뮤니케이션 균형성에 대한 두 집단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에 가깝게 나타났기 때문에 상호 지향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원자력 전문가와 일반인이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 불균형성에 대해 상호 이해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균형적인 위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한 두 집단의 자각과 노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과학 커뮤니케이션, 원자력 위험과 원자력 위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문가와 일반인의 상호 인식 양상을 분석하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문가-일반인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이 상호 지향성을 갖기 위해 보완해나가야 할 점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도 본 연구에서 이루어진 논의들은 일반 대중과 과학 전문가는 상호 균형적인 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인식 전환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While Science Literacy paradigm and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paradigm have stressed the scientist-centered communication, Science-in-Society paradigm has argued that science communication should be based on mutual understanding of each participant who is provided with an equal treatment in communication. With a change of paradigm in science communication, an angle of risk communication has also moved from expert-centered to relationship-centered communication which treasures the mutual relationship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 It reveals from precedent researches that there has been a gap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s risk perceptions and risk communication research has been developed toward focusing on expert-lay relationship under the aim of closing an interval between risk perceptions. Literatures show that there has been a call for mutual understandings between participants in science and risk communication. This study examines experts and lay people' perceptions on science communication, nuclear technology risks and nuclear technology risk communication. Then Co-orientation model is used to measure coorientational states between nuclear experts and lay people's perception. By adopting Co-orientation model, agreements and congruence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s perception can be drawn and these can be yardsticks which indicate the level of mutual understandings between two groups. The survey result shows that perceptions of lay people and experts about science communication reflects Science Literacy paradigm and Public Understanding of Science paradigm. It also shows that Science-in-Society paradigm are partially reflected in two groups' perceptions. This result implicates that further science communication could possibly develops itself in a way of absorbing characteristics of each paradigm. The analysis of a coorientational state-agreements and congruences- between nuclear experts and lay people' perception about nuclear technology risks finds that nuclear experts and lay people don't form a mutual understanding in risk perceptions. Though it is failed to uncover the coorientational state in this study of nuclear technology risk perceptions, future risk communications will be able to build a coorientational situation by in an effort to grasp each other's perception of risk. In the analysis of perceptions about nuclear technology risk communication, congruences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s perceptions are relatively high compared to agreements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s perceptions. Congruences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s perceptions about nuclear technology risk communication symmetries also show higher than agreements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s perceptions. Although experts and lay people have a tendency to refer nuclear technology risk communication to asymmetries, congruences between two groups' perceptions can be an awakening of the importance of symmetries in risk communication to experts and lay people. This study analyzes coorientational states between experts and lay people's perceptions about science communication, nuclear technology risks and nuclear technology risk communication and on basis of statistical analysis this study suggests the way to go for science and risk communication to be in coorientational situation. Most of all, the significance of the current study is that discussions here laid a good foundation for changing our perception to understand that public and experts should communicate in a mutually symmetrical relationship.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일반대학원 > 언론홍보영상학과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