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s of Different Types of Genre and Task on College Students' English Listening Comprehension, Listening Strategy Use and Anxiety

Abstract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different types of genre and task on college students' English listening comprehension, listening strategy use and anxiety. A total 104 participants recruited from diverse English classes assigned to Argumentative (AG), Causal and Evaluation (CE), and Narrative (NA) group. In addition, to investigating the difference in proficiency levels, each group of genres was divided according to the participants' pre-test scores. According to each genre, participants heard listening passages. They then completed three different assessment tasks - Gap-filling (GF), Summary (ST), and Multiple choice comprehension (MC) task. Questionnaires of listening strategy use and anxiety were administered before and after the experiments to elicit their reposes toward English listening. Especially, lower and higher level groups participated in guided interview.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The results of the statistical analysis, using One-way ANOVA indicated that genre significantly affects Korean college students' listening comprehension, and implied that listening comprehension scores for each genre were also substantially different. Different genre groups presented significant difference in overall listening comprehension tasks. Narrative group received the highest scores and Argumentative group scored the lowest. The three genres were found the effects on listening comprehension. Three different tasks also indicated significant difference in listening scores. The Multiple choice Comprehension task obtained a better score than Gap-Filling and Summary task. Moreover, the results of Two-way ANOVA proved that different proficiency levels affect the listening comprehension in second language. Higher proficiency level learners performed better than their counterparts in the lower proficiency level group, regardless of the different types of genres and task administered. In order to comparing pre and post strategy use, the survey was provided for responding to the questionnaire. All of the genres presented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 post survey. Post-survey suggested that after listening, students utilized more strategies than before listening. In guided interview of the higher and lower proficiency group, the reposes of the strategy use were divided into general, top-down, and bottom-up. The students in guided interview reported that general strategies were not frequently used, but a few particular strategies in top-down and bottom-up category were used regardless of genre types. The survey of listening anxiety was carried out and the results showed that students reduced their anxiety lever after they listened to each genre. Even though the degree of reducing anxiety was diverse, overall results indicated that all those genres assisted in decreasing the degree of listening anxiety in second language learning. The responses of listening anxiety was categorized by Tension and worry and Lack of self-confidence. The results presented several major items of listening anxiety. Based on the finding above,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further study were presented.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development of study relating to genre and task difference in English listening comprehension and concern with listening strategy use and anxiety on listening.;본 논문은 다른 종류의 듣기 장르와 다양한 듣기 과업이 한국 대학생들의 영어 듣기 이해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러한 듣기 장르와 과업이 학생들의 듣기 전략과 불안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인터뷰와 설문지를 통해 조사 하였다. 영어 듣기는 학습자뿐만 아니라 교수자 또한 그 중요성을 강조해 왔을 뿐만 아니라 영어가 의사소통 수단으로써 듣기가 가장 먼저 선행 되어야 한다는 사실 역시 당연시 되고 있다. 그러나 영어 듣기가 단기간에 높은 향상도를 보이기 힘들다는 것도 잘 알려져 있다. 연구 대상자는 104명의 한국 대학생들로서 이 학생들은 본인이 수강한 수업에 따라 논의형, 이유 결과형, 이야기체형 장르 그룹으로 나뉘어 졌고 동질성 검사를 통해 세 그룹이 동질 집단임을 증명하였다. 동질성 검사를 바탕으로 각 그룹에서 10명의 상위 집단과 10명의 하위 집단 학생들을 다시 분류 하였다. 학생들은 각각의 장르를 듣고 빈칸 채워 넣기, 요약하기, 객관식 문제 풀기의 세 가지 과업을 수행하였다. 세 가지 과업이 끝난 후 상위 집단과 하위 집단의 학생들은 듣기 전략과 불안감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으며 그 외의 학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듣기 전략과 불안감을 조사 하였다. 실험 결과 이야기체를 들은 그룹의 학생들의 듣기 이해도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논의형 장르를 들은 그룹의 학생들의 듣기 이해도가 가장 낮게 나왔다. Meyer와 Freedle (1984) 의 수사적 구조 분석에 의하면 이야기체 장르가 가장 느슨한 수사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무에 이해 하기 쉽고, 논의형 장르가 가장 단단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다고 읽기 연구에서 밝히고 있다. 이러한 Meyer와 Freedle의 연구에서와 같이 수사적 구조가 영어읽기 이해도에 영향을 미치듯이 영어 듣기역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세 가지 과업별 결과에 의하면 요약하기 과업의 듣기 이해도 점수가 모든 장르에서 낮게 나왔으며, 객관식 문제 풀이 과업에서 가장 높은 이해도 점수를 보여 주고 있다. 이는 각각의 과업의 요구하는 듣기이해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고 보인다. 요약하기 과업은 듣기 지문은 이해해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언어로 무엇을 들었는지를 영어 혹은 모국어로 요약하는 과정이 더해지기 때문에 빈칸 채우기나 객관식 문제 풀이 과업보다 더 많은 인지적 과정을 요구하게 된다. 빈칸 채우기 과업은 전체적인 듣기 지문을 이해하기 보다는 단어에 집중하게 되는 과업이고 객관식 문제 풀이 과업은 학생들이 가장 친숙한 과업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학생들의 듣기 이해도는 각각의 장르에 따라, 또한 과업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여 주고 있다. 다른 듣기 장르가 학생의 듣기 전략과 불안감에 미치는 영향을 보기 위해 사전 사후 같은 설문지로 측정한 결과, 듣기를 실시한 후 세 그룹 모두 듣기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였고 불안감은 낮아 졌다. 그러나 각각 장르에 따른 유의미한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세 장르 모두 비슷한 전략 사용을 보여 줬다.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인터뷰 결과에 의하면 학생들은 영어 듣기능력을 향상 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미국 드라마 시청 전략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또 다른 항생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영어 듣기 공부를 하고 있었다. 또한 영어 듣기향상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반면에 자신의 듣기 향상을 측정하는 시험을 치르거나 학원을 다니는 등의 적극적인 전략은 쓰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전략중 하나인 노트 필기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략중 하나로 사용하고는 있지만 영어를 듣는데 도움이 되는 지는 확실치 않다고 답했다. 듣기 불안감에 관해서는 상위 학생과 하위 학생 대부분이 면대면 이 아닌 전화 상황에서 듣기에 높은 불안감을 보였으며 말하기 속도가 빠르거나 1대1이 아닌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상황에서의 영어 듣기에 높은 불안감을 보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각각의 장르가 서로 다른 수사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수사적 구조가 다양한 듣기 과정을 요구함으로써 듣기 능력을 향상 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으며 듣기 이해도를 측정하는 도구로써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객관식 문제 풀이 과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지적 과정을 요구하는 여러 가지 과업을 통해 또한 학생들의 영어 듣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학적 시사점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