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會科 地理敎育資料로서의 日刊新聞에 관한 分析硏究

Abstract

이 硏究는 우리들의 주위에서 손쉽게 求할수 있는 日刊新聞의 地理敎育 資料로서의 可能性을 찾고저 하는데 目的을 두고 試圖되었다. 日刊新聞은 地理的인 의도하에 편집된 것은 아니나 地理的인 利用圖에 留意한다면 많은 資料를 얻을수 있다. 日刊新聞의 많은 資料들은 敎材單元과 관계를 갖는 內容들이고 이것을 通해 地理敎育의 目標 또는 社會科敎育目標, 더욱 나아가 敎育 全般에 걸친 目標를 達成하는데 有效한 資料들이다. 또 新聞에 揭載된 寫眞, 地圖, 圖表, 統計등도 地理的인 思考力, 判斷力, 技能등을 기르는데 좋은 資料들이다. 이와 같은 新聞資料들은 間接的으로 直接的으로, 地理學習의 補充敎材로서, 視聽覺敎材로서 利用度가 높다. 本 硏究의 目的을 위하여 5개 新聞을 選擇하여 1971 年 1 年間의 5個新聞을 對象으로 하였다. 選擇된 記事는 地理學的 內容이 內包된 것은 勿論이고 關係科學의 分野까지 廣範圍하게 取捨選擇을 하였다. 選擇한 資料를 分析함에 있어 地理學習의 敎材單元과의 相關性을 알기 위하여 中, 高等學校 學習單元에 따라 單元別로 分類하였고, 그 資料에 포함된 地理學的 基本槪念을 追究해 보았다. 中·高等學校 敎育課程의 敎材單元을 線合 整理하여 11 個 單元으로 하고 資料를 單元別로 分類해 보면 우리나라의 産業의 單元, 國土의 開發, 世界의 人類集團 등의 單元에 속하는 것의 順으로 有效的인 자료들이 많았다. 槪念上에서는 變遷의 槪念, 分布槪念들이 좀 적었으나 重要한 基本槪念을 고루 고루 찾아 볼수 있었다. 또 新聞紙上에 取擇되는 地名은 우리들의 生活空間의 범위를 나타내며 空間槪念을 把握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다. 國內, 國外의 地名을 추려 그 頻度數를 調査하여 우리 生活과의 關係, 敎科書에 취급된 地名이나 頻度數를 比較하여 新聞上의 地名의 特色을 찾아 보았다. 우리와 相關度가 높은 國家는 美國, 日本, 越南, 쏘련, 인도, 영국, 프랑스의 順이였다. 또 新聞에 報道되는 寫眞은 資料로서 또는 視聽覺敎材로서도 利用 可能性이있다. 特히 印刷術의 발달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色版이 可能하게 되었고 規模도 점차 크게 되었다. 이러한 視點에서 新聞中의 地理와 관계가 있는 寫眞들을 선택하여 그 利用度를 考察하였다. 寫眞과 아울러 新聞中의 圖表나 地圖는 이것을 읽고, 解釋하고 判斷하는 地理的技能을 위한 더 없는 價値있는 資料들이다. 따라서 이와같은 圖表나 地圖의 表現方式이나, 그것이 包含하고 있는 槪念이나 敎材單元과의 관련등은 當然히 考察되어야 할 것이다. 記事內容에서는 적었던 分布 變遷의 槪念이 地圖 圖表에서는 많이 나타나 있고 圖式의 方法도 매우 多彩롭다. 資料中에 揭載되어 있는 統計置는 또한 地理硏究家나 敎育者에게 興味있고 상세하고 새로운 情報이다. 또 統計的 數値를 數値 그대로 받아 들일 것이 아니라 이것을 通하여 地理的 事實을 파악하고 理解하는 能力이 敎育에서는 達成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意味에서 統計資料를 槪念別로 敎材單元別로 考察해 보았다. 統計冊에서 얻어 보기 힘든 자료들을 간혹 발견할 수 있었고 實로 상세하고도 새로운 資料들이 많다. 冋題解決을 위해 資料를 蒐集하고 그 資料를 分析, 解釋하는 일은 비단 地理學 硏究나 地理敎育硏究에 限定되는 것은 아니다. 新聞資料는 地理學習에서 본다면 確實히 價値있는 資料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