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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Sweelinck의 세속선율 변주곡 "Mein junges Leben hat ein End"의 연구

Title
J.P. Sweelinck의 세속선율 변주곡 "Mein junges Leben hat ein End"의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f J.P. Sweelinck's variations on secular tunes "Mein junges Leben hat ein End"
Authors
김정연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대학원 음악학부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17세기,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연결점이 되는 시대에 활동했던 얀 피테르스준 스벨링크 (Jan Pieterszoon Sweelinck, 1562-1621)는 네덜란드 오르간 음악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작곡가였다. 동시에 그는 훌륭한 교육자로서 유럽 각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양성하였고, 특히 다수의 북독일 제자들을 키워냈다. 스벨링크가 오르가니스트로 봉직했던 암스테르담의 아우데 교회는 종교개혁과 함께 1580년 경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칼뱅파 교회로 개혁되었다. 칼뱅파는 예배 중 악기의 사용을 금지하였기 때문에 예배 시 오르간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시 당국은 오르간을 나라의 재산으로 여기고, 정책적으로 지지하였기 때문에 스벨링크의 창작 활동은 자유로울 수 있었다. 17세기의 네덜란드는 정치, 종교적으로 격변기였던 동시에 북유럽 무역의 중심지였기에 유럽의 음악가들이 모여들었고, 스벨링크는 그들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스벨링크가 작곡한 환타지아, 에코 환타지아, 토카타, 변주곡에는 영국, 스페인, 이태리 등의 여러 음악적 기법들과 독일의 선율이 잘 혼합되어 나타났다. 특히 변주곡 장르에서는 영국의 음형기법과 스페인의 작곡 구조가 뚜렷이 발견된다. 스벨링크의 세속선율 변주곡「내 젊은 날은 가고 (Mein junges Leben hat ein End)」는 이러한 시대적 특징이 잘 반영되어진 작품으로, 독일의 민요를 멜로디로 하여 작곡된 6개의 변주곡이다. 이 곡에는 스벨링크가 네덜란드인으로서 가지고 있던 정교한 다성 음악 전통에 영국의 버지널리스트 기법, 스페인의 디퍼런시아 기법, 이태리의 토카타 기법을 결합시켜 만든, 스벨링크만의 복합적 작곡 방식이 잘 나타나 있다. 이 곡의 주제선율은 칸투스 플라누스 혹은 칸투스 콜로라투스로 대개 소프라노에서 제시되며, 곡 전체를 통해 모방기법, 병행, 스트레토, 동형진행, 에코기법 및 영국의 음형기법을 두루 사용하였다. 또한, 스벨링크는 그만의 뛰어난 대위법적 테크닉으로 간결한 단선율을 위대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와 같이 스벨링크는 새로운 음악의 창시자라기보다는, 영국 버지널리스트를 중심으로 유럽 각 나라의 전통적 기법을 통합하여 그만의 독특한 형식을 만들어냈다. 또한, 그는 그러한 음악을 그의 북독일 제자들을 통해 전파시켜 다음에 이어질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가교(架橋) 역할을 하였다.17세기,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연결점이 되는 시대에 활동했던 얀 피테르스준 스벨링크 (Jan Pieterszoon Sweelinck, 1562-1621)는 네덜란드 오르간 음악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작곡가였다. 동시에 그는 훌륭한 교육자로서 유럽 각국의 젊은 음악가들을 양성하였고, 특히 다수의 북독일 제자들을 키워냈다. 스벨링크가 오르가니스트로 봉직했던 암스테르담의 아우데 교회는 종교개혁과 함께 1580년 경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칼뱅파 교회로 개혁되었다. 칼뱅파는 예배 중 악기의 사용을 금지하였기 때문에 예배 시 오르간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시 당국은 오르간을 나라의 재산으로 여기고, 정책적으로 지지하였기 때문에 스벨링크의 창작 활동은 자유로울 수 있었다. 17세기의 네덜란드는 정치, 종교적으로 격변기였던 동시에 북유럽 무역의 중심지였기에 유럽의 음악가들이 모여들었고, 스벨링크는 그들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따라서 스벨링크가 작곡한 환타지아, 에코 환타지아, 토카타, 변주곡에는 영국, 스페인, 이태리 등의 여러 음악적 기법들과 독일의 선율이 잘 혼합되어 나타났다. 특히 변주곡 장르에서는 영국의 음형기법과 스페인의 작곡 구조가 뚜렷이 발견된다. 스벨링크의 세속선율 변주곡「내 젊은 날은 가고 (Mein junges Leben hat ein End)」는 이러한 시대적 특징이 잘 반영되어진 작품으로, 독일의 민요를 멜로디로 하여 작곡된 6개의 변주곡이다. 이 곡에는 스벨링크가 네덜란드인으로서 가지고 있던 정교한 다성 음악 전통에 영국의 버지널리스트 기법, 스페인의 디퍼런시아 기법, 이태리의 토카타 기법을 결합시켜 만든, 스벨링크만의 복합적 작곡 방식이 잘 나타나 있다. 이 곡의 주제선율은 칸투스 플라누스 혹은 칸투스 콜로라투스로 대개 소프라노에서 제시되며, 곡 전체를 통해 모방기법, 병행, 스트레토, 동형진행, 에코기법 및 영국의 음형기법을 두루 사용하였다. 또한, 스벨링크는 그만의 뛰어난 대위법적 테크닉으로 간결한 단선율을 위대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와 같이 스벨링크는 새로운 음악의 창시자라기보다는, 영국 버지널리스트를 중심으로 유럽 각 나라의 전통적 기법을 통합하여 그만의 독특한 형식을 만들어냈다. 또한, 그는 그러한 음악을 그의 북독일 제자들을 통해 전파시켜 다음에 이어질 바로크 시대의 음악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가교(架橋) 역할을 하였다.;Jan Pieterszoon Sweelinck (1562-1621), a magnificent Dutch composer and organist, was a crucial figure in Dutch organ music of the late 16th and the early 17th centuries which served as a bridge between the Renaissance era and the Baroque period. A master pedagogue, he also educated many young musicians from all over Europe and particularly from northern Germany. The Amsterdam Oude Kerk (Old Church), where Sweelinck once worked as an organist, was originally a member of the Roman Catholic Church but later converted to Calvinism circa 1580 as with the Protestant Reformation. Since the Protestant denomination banned the use of instruments during worship, the role of organ was not pivotal at that time. The municipal authorities, however, considered the instrument at the church one of the national properties and supported it with proper policies, allowing the musician to freely pursue his creative endeavors. The 17th century Netherlands was an epicenter of not only political and religious turmoils but also trade and commerce of northern Europe. Naturally, the country attracted musicians from all over the continent and they influenced Sweelinck to a significant degree. His compositions of fantasia, echo fantasia, toccata and variation show a virtuoso mix of various musical techniques of Britain, Spain, Italy and other countries as well as German melodics. Particularly in his variations, there are clear indications of the influence of English figural techniques and Spanish compositional structures. "Mein junges Leben hat ein End" of the Variations on Secular Tunes is an excellent example of characteristics of the period in question, consisting of six variations utilizing a German folk song as a central melodic theme. The piece masterfully shows the composer's unique eclectic style, a combination of his Dutch heritage of exquisite polyphony and the English virginalist technique, the Spanish differencia as well as the Italian toccata. The melodic theme of the composition appears in cantus planus or cantus coloratus for mostly soprano, showcasing, throughout the piece, a wide range of techniques such as juxtaposition, stretto, sequence and echo as well as the English figural technique. Not only that, Sweelinck transformed the simple monophony into a masterpiece with his own genius contrapuntal techniques. As reviewed above, Jan Pieterszoon Sweelinck invented his own idiosyncratic forms by combining traditional musical techniques of European countries with emphasis on the English virginalist school, rather than creating a completely new style of music. More importantly, the Dutch organist passed his musical tradition to his students from northern Germany who later expanded and developed it to the next level. As a composer, organist and educator, Sweelinck served as the pivotal link to the matrix of music of the Baroque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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