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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5세 유아들의 '또래와의 책보기'에 관한 질적 연구

Title
유치원 5세 유아들의 '또래와의 책보기'에 관한 질적 연구
Other Titles
(AN) ETHNOGRAPHIC STUDY ON BOOK SHARING WITH PEERS
Authors
이명희
Issue Date
1998
Department/Major
대학원 유아교육학과
Keywords
유치원유아또래책보기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process of five-year old children reading together with their peers within the area of storybook reading, and also the roles of peers that were found throughout the process. The study was carried out by means of an ethnographic research method. For this purpose, the following three questions were set up in this study. 1. How does the process of 'book sharing with peers' develop within the area of storybook reading? 2. Throughout the course of 'book sharing with peers', what kind of role does the peer undertake? 3. What kind of strategy does the peer use to fulfill his/her duty? One teacher and 28 five-year old children and were selected as subjects of this study from S kindergarten, located in Seoul. The study lasted from August 25, 1997 through December 11, 1997. During this period, a total of 34 participating observations, 5 teacher interviews, and 3 children interviews were performe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field jotting, audio- tape recording, documental data collection, video-tape recording, and photographing. The contents of field jotting and recording were transcribed in field notes, and the contents (of interviews were duplicated. While collecting data, analytical notes about the data were written. After the collection was completed, a full scale analysis and interpretation was carried out.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book sharing with peers' within a storybook reading area went through a course of meeting the peer, reading together in mutual support or conflict, breaking off from reading, and concluding. Meeting the peer followed a route of reading with mutual agreement, a peer attempting to join the child's act in the middle of reading, and a reading child pulling in another peer. Though the children usually read or talked together with peers, they sometimes read books by converting to acts such as drawing, writing, pretend plays, and singing. During these acts, children formed an air of sympathy between each other by supporting their thoughts or opinions, and actively lead on the process of reading. However, throughout the course children also met with conflicts. When such discordance occurred, reading did not proceed further, and in extreme cases coownership of books lost effect. Peer's appearance and teacher's intervention could also interrupt 'reading with peers'. As stated above, 'book sharing with peers' is an ongoing dynamic and inter-relational process, where children's thoughts and opinions confirm, confront, and eventually get regulated. Second, in the course of book sharing together, the peer functioned either as a tutor or an idea-provider. As a tutor, the peer communicated knowledge concerning the book or about the book itself, literary knowledge to a child. As an idea-provider, the peer presented ideas for new ways of reading, material utilization and book sharing by other than former methods. The peers also practiced these ideas with the children. Third, in order to play a role as a tutor or an idea-provider, the children used strategies such as explaining, seeking agreement, proposing, showing an example, correcting, and asserting. For tutor role explaining and correcting were frequently used, and when playing the idea-provider role, proposing and showing an example were preferred.;본 연구에서는 5세 유아들이 책보기영역에서 또래와 함께 책을 보는 과정과 그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또래의 역할에 대해 문화기술적(ethnographic) 연구방법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가 설정되었다. 1. 책보기영역에서 '또래와의 책보기'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2. 함께 책을 보는 과정에서 또래는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 3. 함께 책을 보는 과정에서 또래는 역할수행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가?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시에 위치한 S 유치원의 5세반 유아 28명과 교사 1명이었다. 연구기간은 1997년 8월 25일부터 1997년 12월 11일까지로 이 기간동안 총 34회의 참여관찰과 5회의 교사면담, 3회의 아동면담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은 현장약기, 녹음, 문서자료수집, 비디오찰영, 사진활영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현장약기(field jotting)와 오디오 및 비디오녹음한 내용은 현장노트로 만들었고, 면담자료는 면담전사본을 만들었다. 수집된 자료는 Bogdan과 Biklin(1992)이 제시한 대로 부호화하고 범주화한 뒤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책보기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또래와의 책보기'는 또래와의 만남, 지지와 갈등 속에서의 함께 책보기, 책보기의 중단 및 끝맺기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다. 또래와의 만남은 처음부터 함께 책보기, 책을 보는 중간에 또래가 참여하기, 책을 보는 중간에 또래 끌어들이기 등의 경로로 이루어졌다. 유아들은 함께 책을 보면서 주로 소리를 내어 읽거나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중간에 책의 내용을 주제로 하여 그림그리기, 쓰기, 가상놀이, 노래부르기 등의 활동으로 전환해서 책을 보기도 했다. 이 과정 속에서 유아들은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지지해주면서 활발하게 책보기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 속에서 유아들은 또래와 갈등을 겪기도 했는데, 갈등이 생길 경우 책보기는 진전되지 못했고, 심할 경우 책보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갈등이 해결되면 유아들은 다시 서로의 생각을 지지해주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끝까지 책을 다 보았다. 이렇듯 '또래와의 책보기' 는 시작에서 끝맺기까지의 과정이 유아들간의 의견과 생각이 일치되고 대립·조절되는 역동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의 과정이다. 둘째, 함께 책을 보는 과정에서 또래는 개인교사로서 또 아이디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개인교사로서 유아는 책 자체에 있는 지식, 책의 내용과 관련된 지식, 문식성에 관련된 지식을 또래에게 가르쳐주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또래는 주로 정확한 지식을 전달했지만, 간혹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이디어제공자로서 또래는 색다르게 읽기, 자료 활용,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책보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함께 그 아이디어를 실행해보았다. 또래의 아이디어는 책보기를 '공동놀이'로 만들어 주었다. 셋째, 함께 책을 보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개인교사와 아이디어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설명하기, 동의구하기, 제안하기, 시범보이기, 수정해주기, 주장하기의 전략을 사용하였다. 개인교사의 역할을 위해서는 설명하기, 수정해주기의 전략이 많이 사용되었고, 아이디어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주로 제안하기, 시범보이기의 전략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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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유아교육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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