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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음악교과서에 나타난 학교음악의 사회학적 분석

Title
중학교 음악교과서에 나타난 학교음악의 사회학적 분석
Other Titles
(A) SOCIOLOGICAL ANALYSIS OF THE KOREAN MIDDLE SCHOOL MUSIC
Authors
심상보
Issue Date
1987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학과
Keywords
중학교음악교과서학교음악사회학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This study, as a sociological approach to the school-music- in Korea, has analysed the music textbooks of Korean middle school on the basis of the theory of the sociology of knowledge. That is, the school-music-education in Korea has been analysed on the background of the social context, socio-political circumstances of the times in Korea. The materials for this study were the music textbooks which were published during the times of curriculum revision from the Liberation till now. And the related references for the curriculum revision are taked a part in this study. The author has analysed 11 textbooks published after the Liberation which have outstanding characteristics that some have been chosen to be national textbooks f o r a long time, or that the others have been rejected or ignored. That is the reason why the author intends to examine and abstract the commonness from the respectively different information of those books however national textbooks o r the authorized textbooks may be. In order to understand who the leading majority lead school music education were, the first attempt to study is to examine who the music educators in early times of its education were. Then, what are the concrete and descriptive contents of those textbooks reflected the advantage of the leading majority? That is the second analysed. This study departs from the basic proposition of the sociology of knowledge that the whole mental system of human being should be controlled by his social conditions. The problem of the present music curriculum gives rise to the present situation of school music education that students prefer western music to Korean traditional music. Therefore, the culture of school music must be set right with the accurate knowledge and insight about musicians and their musical works closely related to the existing social structure. This study makes it clear what ideology in the curriculum of music education and attempts to suggest some desirable curriculum for music education in terms of objectivity. As a result of this study, the author recognized the fact that the contents of textbooks made much of are using Japanese musical scale used as a means of colonial educational policy of Japan. In addition, the musicians were the intellectuals and the early Christians studied abroad in Japan or U. S . A. but they were the pro-Japanese submitted to the social circumstances in the times. Their musical interests were western music rather than the traditional music, and the musicians devoted to nationalism have gone to north Korea since the Liberation. In conclusion, the western music has been preferred to the traditional music wittingly or unwittingly because of the school music education by the advantageous leading musicians who studied western music and went with the current of the times.;본 연구는 한국의 학교음악에 대한 사회학적 접근으로 교과서를 지식사회학의 이론적 틀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즉, 학교음악교육을 당시 한국의 사회·역사적상황과 관련지워 봄으로써 그 모습의 특색을 드러내 보고자 한다. 연구의 자료로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발행된 음악교과서들이 사용되었으며 그 외에도 음악 교과과정에 관련된 문헌도 사용되었다. 구체적으로는 해방이후 현재까지 발행된 중학교 음악교과서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정시기에 발행된 교과서에서 두드러진 특징(계속 선정되었거나 제외·무시)을 보인 11권을 분석하였다. 그 이유는 본 연구에서 다루려고 하는 문제가 교과서 내용에 나타나고 있는 지배적인 음악가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살피려고 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음악교과서가 국정교과서가 아닌 검인정 교과서로 각 교과서 저자별로 내용상 다소 다른 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각 교과서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내용을 선정하여 이러한 내용에 내포되어 있는 의미와 의도들을 살펴보았다. 분석내용으로는 첫째, 한국의 학교음악교육을 이끌어 가는 지배적인 음악가 집단이 누구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초창기 학교음악에 나타난 음악교육가들이 누구인가? 둘째, 학교음악교육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배적인 음악가 집단의 이익을 반영하고 있는 교육내용은 무엇인가? 다시 말해서, 음악 교과서 교육내용 중 왜 어떤 내용은 계속 선정되며 다른 내용은 배제·제외되는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간의 전체적인 사고체계는 그가 처한 사회적 존재조건에 의하여 제약받는다고 하는 지식사회학의 기본 명제를 출발점으로 하였다. 그리하여 기존의 사회구조(사회·역사적 상황)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음악가들과 그들의 음악작품(가창곡)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통찰에 의해서만 학교음악문화를 올바로 방향 잡을 수 있다고 보았다. 현재와 같은 학교음악문화의 상황, 즉 학생들이 우리 음악인 전통음악보다 서양음악에 더 많은 관심과 선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교과 과정상의 문제이다. 다시 말해서, 음악교과서의 교육내용이 객관적이지 못하고 서양음악을 중시하는 지배적인 음악가 집단의 이익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본 연구는 음악교과서 교육내용에 내재하고 있는 이데올로기를 밝혀 객관적인 교육내용의 편성을 위한 미래의 바람직한 교육과정과 음악교과서의 편찬을 위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결과 교육내용으로 계속해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내용들이 일제하 식민지 교육정책의 수단으로 사용된 일본음계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러한 음악적 언어를 구사하는 음악가 집단의 경우 초창기 교회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기독교인들로, 일제 식민치하에서 일본, 미국에 유학한 지식층들이었지만 그 당시 시대 상황에 굴복, 결국에는 친일파로 활동하였으며 우리 전통음악이 아닌 서양음악(여기서는 일본음악)을 예찬하는 자들이었다. 따라서 그들 자신의 음악적 관심이 전통음악보다는 서양음악에 자연스럽게 기울어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하여 해방이후 고조된 민족주의에 입각한 예술활동을 하던 음악가들이 예술활동의 한계를 느껴 월북한 사실들이 왜곡·무시되어졌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이후 현재까지 학교음악을 통해 학생들에게 은연중에 가르치고 있는 것은 사회·역사와는 무관하게 일본에 의해 왜곡·조작되었던 서구적인 음악적 감수성이다. 그리하여 우리 음악인 전통음악보다는 서양음악을 선호하게 하여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서양음악 공부를 하였던 음악가들의 기득권을 유지시키고 있는 것이다. 보다 안타까운 일은 이러한 사실들이 학교 현장에서 아무런 깨달음 없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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