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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학습자의 감성지능과 학습참여도, 만족도 및 학업성취도의 관계 규명

Title
온라인학습자의 감성지능과 학습참여도, 만족도 및 학업성취도의 관계 규명
Other Titles
Investigating the Relationships among Students' Emotional Intelligence, Achievement, Satisfaction and Amount of Interaction in Online Learning
Authors
정세진
Issue Date
2006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공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이제까지 인간의 일반적인 지적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지능(intelligence)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왔고, 이는 지능 검사로 측정되었다. 그러나 지능은 제한된 지적 능력을 진단하는 데 그칠 뿐 실제 사회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능력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러한 사실은 지능이 높은 학습자라고 해서 모두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는 점으로 알 수 있다. 그리고 40년의 종단연구를 통해 지능은 작업 수행 능력을 10% 정도밖에 예측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Stenberg, 1996, Cherniss, 2000 재인용). 이렇게 지능만으로는 학습자의 학습능력과 사회적 성공을 예측할 수 없다는 학자들의 견해와 함께, 학습 성공과 사회적 적응에 감성 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들어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이라는 개념이 활발히 논의 되고 있다. 이러한 감성지능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평가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성취하기 위해 활용할 줄 아는 능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Salovey & Mayer, 1990). 감성지능과 학습과의 관련성을 알아보는 기존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감성지능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주를 이루며 그 외에 감성지능과 적응행동 간의 관계 연구, 학교 생활 만족도와의 관계 연구 등이 있다. 이러한 연구들은 대부분 학습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과 감성지능이 유의미한 관계가 있다는 결과를 나타내지만 감성지능에 대한 국내 연구는 모두 면대면 학습을 전제로 하고 있다(김경숙, 2003; 류숙희, 1996; 최은주, 2003; 황재기, 1998).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학습환경은 면대면 학습으로 대표할 수 없을 만큼 다각화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온라인 학습 환경이다.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발전한 온라인 학습은 현재 국가 전체 교육지출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업체도 연평균 1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제는 면대면 학습만큼이나 중요한 학습환경이라는 것이 자명하다(산업자원부, 2005). 본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검증으로서 온라인 학습에서 학습자의 감성지능과 학업성취도, 만족도, 학습참여도 간에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실험연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감성지능의 다섯 가지 하위요소와 학습 참여도, 만족도 및 학업성취도가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였다. 이는 효과적인 온라인 학습환경을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감성지능의 요소가 무엇인지를 밝힘으로써 온라인 학습환경 설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른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온라인 학습자의 감성지능은 학업성취도, 만족도 및 학습참여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온라인 학습자의 감성지능은 학업성취도를 예측하는가? 연구문제 3. 온라인 학습자의 감성지능은 만족도를 예측하는가? 연구문제 4. 온라인 학습자의 감성지능은 학습참여도를 예측하는가? 이와 같은 연구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E대학교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K 교과목 수강생 8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온라인 학습은 2005년 9월 1일부터 2005년 12월 16일까지 약 16주간 진행되었으며 학습자들은 일주일에 2회 정기적으로 학습하였고, 토론집단을 정해 팀 활동을 진행하였다. 온라인 학습자의 감성지능 측정을 위해서 서울대학교 문용린(1999)이 개발한 성인용 감성지능 검사를 실시하였는데 본 검사는 감정의 인식 및 표현, 감정이입, 감정의 사고촉진, 감정지식의 활용, 감정조절 이렇게 5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 영역 당 10문항 씩 총 50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학습참여도는 학습자 개개인의 게시물 게재 횟수를 의미하며 게시물 게재 횟수는 인지적 참여와 사회적 참여로 세분화하였다. 인지적 참여는 ‘토론방’과 ‘질의응답’ 게시판에서 이루어진 학습내용과 관련한 게시물이 해당되며 사회적 참여는 ‘자기소개’ 혹은 ‘자유게시판’에서 이루어진 안부인사 및 상호독려 활동을 의미한다. 만족도 조사는 온라인 학습 과정 전반에 대한 일반적 만족도와 개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도를 묻기 위함이며 Stein(1997)의 연구에서 사용한 문항을 연구자가 온라인 학습자에 맞게 수정하여 제작하였다. 제작된 측정도구는 교육공학 전문가 1인에게 내용 타당도를 검증 받은 후 수정, 보완하였으며 총 11문항을 5점 척도로 구성하였다.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는 동안 학업 성취도 측정을 위한 2번의 과제 제출이 있었고, 일주일에 1회씩 총 12회의 퀴즈가 실시되었으며 1회의 기말평가가 실시되었다. 모든 평가점수의 합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감성지능과 학습참여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전체 학습참여도는 감성지능과 어떤 상관관계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학습참여도를 인지적 참여도와 사회적 참여도로 나누어 살펴보았을 때, 감성지능의 하위영역 중 감정이입 영역은 인지적 참여도(r = .192, p < .01) 및 사회적 참여도 (r = .117, p < .05) 모두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감정의 사고촉진 영역 역시 인지적 참여도(r = -.175, p < .01)와 사회적 참여도(r = -.120, p < .05) 모두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부적 상관관계로 나타났다. 감성지능의 하위영역과 인지적 참여도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이입과 감정의 사고촉진이 인지적 참여도의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10.4%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2, 82) = 19.537, p < .000, R² = .104). 이어 감성지능의 하위영역과 사회적 참여도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인지적 참여도와 마찬가지로 감정이입과 감정의 사고촉진이 사회적 참여도의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4.3%의 설명력을 보였다(F(2, 82) = 19.537, p < .05, R² = .043). 둘째, 감성지능과 만족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감성지능의 총점은 만족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고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 중 감정인식 및 표현 영역(r = -.157, p < .01)과 감정활용 영역(r = -.157, p < .01)에서 유의미한 상관을 나타냈다.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과 만족도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인식, 감정의 사고촉진, 감정지식의 활용, 감정조절 영역이 만족도의 예측변인이며 11.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F(4, 80) = 11.214, p < .05, R² = .118). 셋째, 감성지능과 학업성취도의 관계를 알아본 결과, 감성지능의 총점은 학업성취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감성지능의 하위영역 중 감정이입과 정적 상관관계(r = .158, p < .01)를 나타냈고, 감정조절 영역은 부적 상관관계(r = -.132, p < .05)를 나타냈다. 감성지능의 다른 하위영역과 학업성취도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감성지능과 학업성취도 간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정이입과 감정조절 영역이 학업성취도의 예측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이 두 변인은 5.6%의 설명력을 가진다(F(2, 82) = 9.989, p < .001, R² = .056). 넷째, 감성지능과 학업성취도의 관계에서 학습참여도가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2단계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감성지능의 하위영역 중 감정이입과 감정조절 영역이 학업성취도의 예측변인으로 나타났고, 학습자의 인지적 참여도와 사회적 참여도가 유의미한 매개변인으로 분석되었다(F(4, 80) = 21.530, p < .05). 이 결과는 20.5%의 높은 설명을 가진다(R² = .205). 마지막으로 감성지능과 만족도의 관계에서 학습참여도가 매개변인으로 작용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2단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만족도를 예측하는 감성지능의 하위영역은 동일하게 도출되었고 학습참여도는 만족도에 대한 유의미한 매개변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11.8%의 설명력을 가진다(F(4, 80) = 11.214, p < .01, R² = .118).;The concept of intelligence has been used to evaluate general intellectual ability of human beings, and intelligence has been measured by intelligence test. However, experts think that intelligence is just evaluation of limited intellectual ability and that it cannot be regarded as comprehensive ability available for actual social life. As the importance of emotional ability is rising along with scholars' opinion that only intelligence cannot predict learners' learning ability and social success, the concept of emotional intelligence has been discussed actively in recent days. Most findings of studies on emotional intelligence showed that learning factors had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emotional intelligence, but they were premised on face to face learning(Kwak Yun-jeong, 2003; Ryu Suk-hee, 1996; Choi Eun-ju, 2003; Hwang Jae-gi, 1998; Mayer & Geher, 1996; Mischell, 1990). However, modern learning environment is as diversified as face to face learning cannot represent modern learning. The most representative learning of the diversified environment is online learning. The online learning which has developed rapidly with the spread of the Internet accounts for 38% of the gross domestic expenditures on education, and enterprises supporting it have shown 18 percent growth per year(Ministry of Commerce, Industry and Energy, 2004). Therefore it is obvious that online learning is as important learning environment as face to face learning. According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correlation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chievement, satisfaction and amount of interaction in online learning through experiments. In accordance with the purpose of this study, study questions were as follows: 1. What correlation does online learners' emotional intelligence have with achievement, satisfaction, and amount of interaction? 2. Does online learners'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chievement? 2-1. Does perception and expression of emotion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chievement? 2-2. Does empathy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chievement? 2-3. Does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chievement? 2-4. Does understanding and analyzing emotions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chievement? 2-5. Does reflective regulation of emotion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chievement? 3. Does online learners'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satisfaction? 3-1. Does perception and expression of emotion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satisfaction? 3-2. Does empathy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satisfaction? 3-3. Does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satisfaction? 3-4. Does understanding and analyzing emotions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satisfaction? 3-5. Does reflective regulation of emotion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satisfaction? 4. Does online learners'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mount of interaction? 4-1. Does perception and expression of emotion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mount of interaction? 4-2. Does empathy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mount of interaction? 4-3. Does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mount of interaction? 4-4. Does understanding and analyzing emotions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mount of interaction? 4-5. Does reflective regulation of emotion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predict amount of interaction? To verify these study questions, a study was conducted aiming at 85 students who took K Course online in E University. Online learning was practiced for about 16 weeks from September 1 to December 16, 2005, and learners regularly took the course twice a week. For the purpose of testing online learners' emotional intelligence, emotional intelligence test for adults was conducted, which had been developed by Moon Yong-rin, Seoul National University. While online learning proceeded, assignments were given to learners twice, and they took a quiz a week, a total of 12 quizes. They also took a final examination to measure achievement. The total of score was calculated on the basis of 100 points. For satisfaction test, this researcher made it by revising items which had been used in the study of Stein(1997) so that it could be suitable to online learners, and a total of 11 items were composed on the basis of 5-point scale. Amount of interaction meant frequency of each learner's inserting his or her notice, and the frequency was itemized into amount of cognitive interaction and that of social interaction. Based on the collected data,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chievement, satisfaction and amount of interaction in online learning. In addition,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degree of emotional intelligence's predicting each variable. The results were drawn from this study as the following: First, the result of examining correlation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achievement showed that empathy(r = .158, p < .01), one sub-domain of emotional intelligence,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achievement and that reflective regulation of emotion ha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achievement(r = -.132, p < .05). As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achievement, the domain of empathy and that of reflective regulation of emotion were predictor variables of achievement, which explained 5.6% of variance(F(2, 82) = 9.989, p < .001, R² = .056). Second, preception and expression of emotion(r = -.157, p < .01) and understanding and analyzing emotions(r = -.157, p < .01) out of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satisfaction.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etween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satisfaction indicated that perception and expression of emotion,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understanding and analyzing emotions and reflective regulation of emotion were predictor variables of satisfaction. The proportion of the explained variance was 11.8%(F(4, 80) = 11.214, p < .05, R² = .118). Third, the result of examining correlation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amount of interaction showed that empathy, a sub-domain of emotional intelligence,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with both amount of cognitive interaction(r = .192, p < .01) and that of social interaction(r = .117, p < .05). On the other hand,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ha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ith both amount of cognitive interaction(r = -.175, p < .01) and that of social interaction(r = -.120, p < .05). As a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etween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amount of cognitive interaction, empathy and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were predictor variables of amount of cognitive interaction which explained 10.4% of the variance(F(2, 82) = 19.537, p < .000, R² = .104).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between sub-domains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amount of social interaction indicated that empathy and emotional facilitation of thinking were predictor variables of amount of social interaction, explaining 4.3% of the variance(F(2, 82) = 19.537, p < .05, R² =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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