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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인터넷 활용 유형, 자기 통제력,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의 차이

Title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인터넷 활용 유형, 자기 통제력,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의 차이
Authors
김세영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대학원 교육공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테크놀로지는 인간의 생활 방식을 변화시켰다. 이용자의 적극적 참여가 가능한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간은 사이버 공간에서 제 2의 자아를 만들어내며 인터넷을 생활의 일부로 여기게 되었다(Turkle, 1995).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말을 기준으로 인터넷 이용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섰고(박소라 외, 2004), 10세 이상 국민 3명 중 1명이 인터넷을 이용하여 여가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2005). 또한,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10-20대이며, 6-1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96.2%나 된다(한국전산원, 2005). 이처럼 인터넷은 현대인의 삶에서 중요한 영역을 차지하게 되었고, 특히 인터넷과 함께 성장한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오락, 정보,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인터넷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이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에 대한 논의도 제기되기 시작하였다(Brady 외, 2004; Nie & Erbring, 2000; Subrahmynyam, Kraut, Greenfield, & Gross, 2000). 특히 인터넷 중독(Internet addiction)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인터넷을 하면서 보낼 정도로 인터넷에 몰두하고, 인터넷을 하지 못하면 심리 상태가 불안정해지는 상태로서 그 심각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이수범, 2003).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인터넷 중독 위험성은 더욱 높아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실태와 인터넷 중독이 학업과 가정, 친구 관계 등에 미치는 영향 연구, 그리고 인터넷의 올바르고 절제된 사용에 대한 교육의 실시가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중학생의 인터넷 사용 실태와 인터넷 중독 정도를 파악하고, 인터넷 중독 집단의 인터넷 활용 유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인터넷 중독을 특별히 학업 수행의 측면에서 바라보고,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자기 통제력, 자기조절학습능력, 학업성취도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른 구체적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수준(일반/잠재적 위험/고위험 사용자군)에 따라 인터넷 활용 유형(게임/정보검색/학습/채팅)별 사용 시간에 차이가 있는가? 2.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수준(일반/잠재적 위험/고위험 사용자군)에 따라 자기 통제력에 차이가 있는가? 3.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수준(일반/잠재적 위험/고위험 사용자군)에 따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차이가 있는가? 4. 중학생의 인터넷 중독 수준(일반/잠재적 위험/고위험 사용자군)에 따라 학업성취도에 차이가 있는가? 이와 같은 연구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 시내에 위치한 E중학교와 S중학교 1, 2, 3학년 학생 1,07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E중학교는 1, 2, 3학년 각 5개 학급씩 총 15개 학급 학생들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총 536부를 회수하였다. S중학교는 1학년 6개 학급, 2학년 9개 학급, 3학년 6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총 655부를 회수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두 학교에서 회수한 1,191부 중 대답이 불성실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문항이 있는 117부를 제외하고 총 1,074부를 최종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2005년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연구 대상자들에게 인터넷 활용에 관한 설문, 인터넷 중독 검사지, 자기 통제력 검사지 및 자기조절학습능력 검사지를 포함한 설문지를 배포, 회수하였으며, 2005학년도 2학기 중간고사 점수 평균을 학업 성취도로 사용하였다. 성적 자료는 두 학교의 평균과 편차가 달랐기 때문에 T점수로 표준화시켜서 분석에 활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먼저 연구 대상자의 인터넷 사용 실태 및 중독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 분석과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성별과 학년에 따른 인터넷 중독 수준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카이 검증 중 교차분석(x2)을 실시하였다. 다음으로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인터넷 활용 유형, 자기 통제력, 학업성취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으며, 등분산 가정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에는 비모수 통계의 하나인 Kruskal-Wallis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실시하였다. 위와 같은 분석을 실시한 후, 유의미한 차이가 나온 결과에 한해서는 사후검증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45.4%의 학생들이 인터넷을 매일 사용하고 있었고, 28.9%의 학생들이 인터넷을 일주일에 4-5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시간은 주중과 주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주중과 주말에 관계없이 하루 평균 1-2시간 인터넷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가 가장 많았으나, 하루에 3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수는 주중보다 주말에 더 많았다. 또한, 93.8%의 학생들이 인터넷을 집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터넷 중독 검사 집단별 채점기준에 따라 연구 대상자의 인터넷 중독 수준을 파악한 결과, 총 1,074명 중 908명(84.5%)의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에 문제가 없는 일반 사용자군에 속하였으며, 인터넷 중독 위험이 있는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은 각각 134명(12.5%), 32명(3.0%)이었다. 또한, 성별에 따라 인터넷 중독 수준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x2(2, N = 1,074) = 22.28, p < .01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에는 여자보다 남자의 비율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년에 따라서는 인터넷 중독 수준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인터넷 활용 유형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게임의 활용은 x2(2, N = 1,074) = 52.411, p < .01 이었으며 채팅의 활용은 x2(2, N = 1,074) = 24.848, p < .01이었다. 즉,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라 게임과 채팅 유형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사후검증 실시 결과, 고위험 사용자군과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은 일반 사용자군보다 게임과 채팅을 유의미하게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넷째,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자기 통제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F(2, 1071) = 159.101, p < .01으로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라 자기 통제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 세 집단 간에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을수록 자기 통제력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자기조절학습능력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자기조절학습능력의 8가지 요인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사후검증 결과, 8가지 요인들 중 행동통제 요인에서만 세 집단 간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성취가치의 경우는 일반 사용자군이 고위험 사용자군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지만, 일반 사용자군과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나머지 요인들인 인지전략, 메타인지전략, 숙달목적지향성, 자아효능감, 학업시간관리, 도움구하기의 경우는 일반 사용자군이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보다 유의미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 사이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섯째,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학업 성취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F(2, 1071) = 12.616, p < .01로서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학업성취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증을 실시한 결과, 일반 사용자군의 학업성취도가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보다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지만,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과 고위험 사용자군의 학업성취도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중학생들은 인터넷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을수록 게임과 채팅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을수록 자기 통제력이 낮았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의 8가지 요인 중 행동통제 요인에서 세 집단 간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있어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을수록 학습을 위해 자신의 행동을 잘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 나타났다. 또한, 성취가치 요인은 고위험 사용자군이 일반 사용자군보다 유의미하게 낮아 인터넷 중독 수준이 매우 높은 학생들이 학습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고위험 사용자군과 잠재적 위험 사용자군에 속한 학생들은 일반 사용자군에 속한 학생들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낮았다.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인터넷 중독의 문제점들을 생각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후속 연구를 제안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인터넷 활용 유형, 자기 통제력, 자기조절학습능력 및 학업성취도 변인들의 차이만을 살펴보았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인터넷 중독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둘째, 인터넷 중독의 하위 유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전체에 대한 중독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구를 실시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게임 중독, 채팅 중독 등 특정 영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셋째,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이 인터넷에 빠져드는 원인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특별히 성별이나 인터넷 활용 유형에 따라 인터넷 중독의 원인을 규명하여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넷째, 인터넷 중독 수준이 높은 학생들의 자기조절학습을 도와주는 자기조절학습전략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인터넷 중독 수준에 따른 세 집단 간 모두 유의미한 차이가 났던 행동통제 요인을 중심으로 자기조절학습전략의 효과적 교수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습을 통제, 관리하는 것에서 겪는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인터넷 중독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교수자의 역할도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성별에 따른 인터넷 중독 수준에 차이가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성별 관련 교육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섯째, 연구 대상자의 주변 사람들이 연구 대상자의 인터넷 활용을 관찰한 결과들을 포함시킨다면 본 연구가 자기 보고에만 의존했다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Modern technology has innovated on the lifestyle of people. Especially, as Internet has become widely popularized, people use it in their everyday lives. Interactivity, a characteristic of the Internet, allows people to participate more actively and create a second identity in cyberspace(Turkle, 1995). Particularly, adolescents, who are familiar to the Internet, use it for various purposes such as entertainment, learning and communication. However, voices of concern about the side effects of heavy Internet use have been raised as the Internet became more widespread. Internet addiction is defined as a symptom that heavy internet users have which cause problems in daily lives and adolescents have psychological, social, and academic problems due to this addiction.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grasp the situation of internet use by today's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Furthermore, it was to study the difference in internet use, self-control, self-regulated learning and academic achievement depending on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According to these purposes, the research questions were set as the following: 1. Is there any difference in the amount of time on each internet activity(game/information searching/learning/chatting) depending on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normal (internet user) group, light internet addiction group,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2. Is there any difference in self-control according to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normal internet user group, light internet addiction group,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3. Is there any difference in self-regulated learning depending on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normal internet user group, light internet addiction group,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4. Is there any difference in academic achievement depending on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normal internet user group, light internet addiction group,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In order to test these research questions, a survey was conducted. The 1,074 participants were first, second, and third graders from two middle schools in Seoul. The survey was consisted of four sections: the pattern of internet use, internet addiction scale, self-control scale, and self-regulated learning scale. In addition, academic achievement was measured by actual grade point averages obtained from school exams taken in October, 2005. The grade point averages from two schools were standardized with T-valu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methods such as x2, one-way ANOVA and MANOVA. Also, a non-parametric test Kruskal-Wallis was conducted in case of not meeting the equality of variance. The major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45.4% of the participants used the Internet everyday and 28.9% used it 4-5 times per week. Interestingly,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amount time of internet use during the weekdays and weekend. There were more students who used the Internet over three hours a day on weekends than the weekdays. Also, 93.8% of the participants used the Internet at home. Second, 908 students were normal internet users, 134 showed light Internet addiction and 32 showed heavy internet addicti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male and female students depending on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In other words, there were more male students than female in light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s. Third,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playing games and chatting among the four internet activities. Post-hoc tests showed that light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s used both games and chatting more than the normal internet user group. Fourth,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self-control depending on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Post-hoc tests verified that the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had the lowest self-control and the normal internet user group had the highest self-control. Fifth, based on MANOVA analyses,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eight factors of self-regulated learning according to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Post-hoc tests proved that only action control factor has shown a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the three groups. In other words, the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had the lowest action control for studying and normal (internet user) group had the highest action control. Achievement value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normal internet user group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On the other hand, other six factors showed a significant difference only between normal internet user group and light internet addiction group. Sixth,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academic achievement according to the level of internet addiction. Post-hoc tests verified that light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got poorer grade points than the normal internet user group.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light and heavy internet addiction group. In conclusion, middle school students who show heavy internet addiction symptoms use games and chatting more than normal internet users and have low self-control. Also, they have low action control and achievement value in self-regulated learning and get poor grade points in their school exams. Therefore, future researches can be suggested based 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as follows: First, it needs to be studied to investigate the long-term effects of internet addiction on adolescents. Second, specific internet activity addiction such as game addiction and chatting addiction should be studied. Lastly, how to improve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ies and academic achievement of students who show internet addiction should be stu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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