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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중학교『국사』교과서의 임진왜란 서술 분석

Title
제7차 중학교『국사』교과서의 임진왜란 서술 분석
Other Titles
A Content Analysis of the Korean History Textbook for the Middle School according to the 7th National Curriculum on the Imjin War
Authors
이보라
Issue Date
2009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역사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차미희
Abstract
세계화 시대에 접어든 오늘날,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국제교류는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20세기 초반의 불행한 역사적 경험으로 인해 동아시아 주변국과의 관계는 경제적 교류와 정치적 협력의 긴밀함에도 불구하고 역사 문제로 인해서 종종 충돌하고 있다. 특히 일본과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정치, 경제적 긴밀함에도 불구하고 역사 왜곡 문제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한 비난과 항의가 뒤따르고 있지만, 우리의 역사 교육과 교과서 서술 역시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 연구를 시작하였다. 국사 교과서가 민족주의를 표방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대외관계사 중 가장 첨예한 대립과 교류가 재개 되었던 조선시대 임진왜란에 대한 현행 7차 교육과정에 의한 중학교『국사』교과서 서술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나타났다. 첫째, 민족․국가 중심의 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결국 임진왜란을 ‘민족의 국난 극복사’, ‘왜군의 침략을 이겨 낸 조선’으로 서술하고 있다. 둘째, 민족․국가 중심의 서술을 위해 생략, 의미 축소의 서술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민족주의 사관에 어긋나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서술을 생략하거나, 의미를 축소하여 사실상 왜곡된 역사상으로 학습자의 역사 이해를 저해하게 된다. 셋째, 민족의 단결, 국가의 승리를 강조하다 보니, 실제 전쟁을 수행하는 동안 사람들이 겪는 고통과 전쟁의 참상 및 지향해야 할 평화 의식과 우호 의식을 전달할 수 없게 된다. 넷째, 대외관계사 서술이 주로 이분법적 대립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영역에 걸쳐 평화적이고 일상적인 교류가 지속된 시기에 대한 서술보다 주로 타 민족의 침략과 그에 대한 항쟁을 서술함으로써 학습자의 역사관과 역사 의식 조성에 편향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제7차 중학교『국사』교과서의 임진왜란 서술 분석을 통해서 나타난 위의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국가’, ‘민족’ 중심의 역사 서술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민족과 국가 등 집단적 서술을 지양하고, 당시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다양한 관점을 학습자에게 제시해 주어야 할 것이다. 또한, 대외관계사 서술에 있어서도 주변 국가와 구분 짓는 ‘경계의 역사학’을 벗어나 ‘관계의 역사학’을 모색하여야 한다. 평화적이고 일상적인 교류사에 대해 조명할 필요가 있다. 역사교육에서는 ‘민족’과 ‘국가’라는 집단과 더불어 그 속에서 개개인의 다양한 역할과 모습, 다채로운 역사적 관점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 비록 자랑스럽지 않은 역사적 사실이 있다 하더라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과거 역사의 반성과 그것을 토대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역사적 의식의 함양이야말로 앞으로 역사교육과 역사 교과서가 지향해야 할 점이다.;The 7th National Curriculum is aimed at 'open-minded nationalism'. However, Chapter Ⅴ as the target of analysis in this study is aimed to be emphasize the national power by the Imjin War. First, Imjin War was described the conquest of a national crisis. Second, the narrative evidently omitted descriptions and abridged actual meanings to stick the nationalistic self-existence. Third, the nation's victory was highlighted. So, suffering the pain and misery of real war is not described. Fourth, foreign affiliates are often described as dichotomy. The middle school Korean history textbook according to the 7th National Curriculum must overcome nationalistic narrative. In order to overcome a few problems appearing on the narrative of Imjin Was, the objectivity must be preserved in the desription of the history of relationship with foreign coun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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