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 135 Download: 0

배려의 관계에서 공감(empathy)발달을 위한 지도방안 연구

Title
배려의 관계에서 공감(empathy)발달을 위한 지도방안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nstructional Method for Empathy Development in the Relation of Care
Authors
임청숙
Issue Date
2008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도덕·윤리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배려의 관계에서 공감 발달을 위한 지도방안을 고찰하는 데 있다. 그동안 우리의 도덕 교육은 인지 발달론적 이론에 토대를 둔 도덕성 발달에 근거를 두고 이루어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인지 발달론적 도덕 교육은 우리의 감정,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 등의 도덕성의 정의적 요소는 무시하고, 개인의 도덕적 판단력과 문제 해결 능력 등의 인지적 요소를 강조하였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나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이른바, 배려의 관계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학교 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상처받고 있는 교육 풍토에서 배려 관계의 회복은 더욱 절실하다. 이에 연구자는 배려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도덕적 감정, 보다 구체적으로 ‘공감’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배려의 관계에서 공감이란 배려하는 사람과 배려 받는 사람이 상대방의 감정을 상상·추측하여 대리적으로 느껴보는 정서적인 행동이다. 이러한 공감은 상대방과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주고 하나의 공동체에 속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게 해줌으로써, 배려의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공감은 배려하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이기주의, 타인에 대한 무관심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된다. 이로써 도덕 교육의 본래 목적인 도덕적 앎․도덕적 감정․도덕적 행동을 골고루 갖춘 도덕적인 인간의 육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제 우리의 도덕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이 맺고 있는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이러한 관계 속에서 배려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이 가정, 학교를 비롯한 배려 관계에 속해 있음을, 그리고 그 속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깨닫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배려의 관계에서 공감 발달을 위한 도덕 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연구하고, 그에 따라 구체적인 도덕과 수업 지도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먼저, 배려 윤리에서 ‘관계’와 ‘감정’의 중요성을 살펴보았다. 연구자는 배려 관계에서 요구되는 감정들 중에서 다른 감정의 기저가 되는 감정으로 ‘공감’을 제시하고 그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배려 관계에서 공감은 타인의 감정을 고려하고 수용하는, 보다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개념이다. 배려 관계에서 공감이 지나치게 타인 지향적인 경우에 생길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면서, 배려하는 사람과 배려 받는 사람을 비롯한 배려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공감의 대상이 되는 방향으로 공감이 발달됨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입장에서 길리건(C. Gilligan)과 호프만(M. Hoffman)의 도덕성 발달 이론을 제시하고 그에 관해 연구하였다. 공감 발달을 위한 도덕 교육에서 교육 내용은 공감을 발달시킬 수 있는 내용들이 제시되어야 한다. 즉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상상·추측하여 이해하고 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것 등이 도덕과 수업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공감 발달을 위한 도덕 교육의 내용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달라짐에 따라, 도덕 교육의 방법 또한 달라져야 한다. 즉 공감을 직접 ‘경험’하고 그러한 경험에 대해서 ‘반성’을 해보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연구자는 공감 발달을 위한 도덕 교육이 배려의 당사자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그 방법으로 경험 위주의 방법, 보다 구체적으로 서사적 방법, 역할 채택, 봉사 활동 학습을 통합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교수-학습 과정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가족과의 배려 관계에서 공감을 경험하고 반성해보는 지도방안을 예시로 제시하였다. 자기중심적인 공감으로부터 벗어나 타인 중심적 공감이 발달하는 시기에 이루어지는 학교생활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갖고 공감적 감정을 경험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에 연구자는 학교에서의 공감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덕 교사들의 의식 변화와 지도방안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This study aims to consider the instructional method for empathy development in the relation of care. So far, our moral education has focused on moral development based on cognitive development theory. However, moral education based on cognitive development theory neglects affective factors such as emotion and love and care for other people and emphasizes cognitive factors such as personal moral judgment and problem solving ability. As a result, it is difficult to expect the relation of care to be genuinely interested in other people and share love with them in society these days. Especially, restoring the relation of consideration becomes needed more and more in the current education situation where school violence and bullying are increasing. Therefore, to restore human relationship and maintain and develop the relation of care, the education to develop moral emotion, more particularly, empathy for adolescent students is badly needed. In the relation of care, empathy is emotional behaviors which people feel another person's feelings and emotions through imagination and guess as if they were our own. Empathy helps to maintain and develop the relation of care, by closing the psychical distance and recognizing other people as partners in a society. In addition, empathy becomes an alternative to solve the problems such as egoism or indifference to others in our society, by being care toward others. Thus, by developing empathy, moral man with moral knowing, moral emotion and moral action which are the original objects of moral education can be fostered. Now, we have to focus moral education which help students recognize the importance of their relationships and practice their care by themselves in the relation. Thus, our moral education should help students recognize that they belong to the relation of care and realize the wisdom to live together with other people. Therefore, this study considers the direction of moral education for empathy development in the relation of care and tries to provide the practical instructional methods of moral subject. At first, it considers the importance of 'relation' and 'emotion' in Care Ethics. I presents 'empathy' as an emotion, which is the foundation of emotions required in the relation of care and other emotions and study it. The empathy in the relation of care is an active and spontaneous emotion to consider and accept others' feelings. I point out possible dangers which can happen, when empathy is too other-directed. In addition, I propose that empathy should be developed in a direction which all members of a community should be considered as the objects of empathy. From this point of view, I present and study C. Gilligan and M. Hoffman's theory of moral development. Moral education for empathy development should present the contents which can develop empathy. To imagine and guess others' feelings and express their emotions should be dealt with in the class of moral subject for empathy development. As the contents of moral education change in this way, the method of moral education should be changed. In other words, moral education should proceed in a direction which students can experience empathy by themselves and reflect the empathy. From this point of view, I claim that moral education for empathy development should proceed in the contents which can help students understand each others feelings and express their feelings and the method should proceed in experience-centered way, more particularly, in a way which narrative method, role-taking and service learning are incorporated. In addition, to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plan for the course of the teaching-learning, I present the plan for the course to experience and reflect empathy among family members in the relation of care. School life, which is the period when students' other-directed empathy develops, should help adolescent students escape from egoism, be interested in others' distress and experience empathic emotion. I propose moral teachers' change of awareness and continuous studies for a great class to create an empathic atmosphere in a school.
Fulltext
Show the fulltext
Appears in Collections:
교육대학원 > 도덕·윤리교육전공 > Theses_Master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Export
RIS (EndNote)
XLS (Excel)
XML


qrcode

Items in D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