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S. Bach의 cantata BWV 71 [gott ist mein konig]에 관한 연구

Abstract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 composed more than 1100 works during his lifetime, of which about 300 are cantatas. Though most of them are church cantatas for worship, some of them, about fifty works, are for ceremonies and festivals. His faith in the Lord and a doctrine of the Lutheran church are profoundly expressed in his cantatas, being harmoniously combined with his peculiar baroque style. That is, he made many audiences feel the religious meaning deeper, making his musical expressions fit between the meaning and the structure of the texts. And his cantatas reached the highest artistic stage, using various texts and musical styles. Such characteristics can also be observed in this cantata, BWV 71 「Gott ist mein Ko¨nig」. In this paper, I made an attempt to analyze the 「Gott ist mein Ko¨nig」, which was the only published work during his lifetime among his numerous cantatas. First of all I tried to survey the development of Bach's cantatas, classifying and arranging them in the chronological order of composition. Above all, this study is focused on the analysis of the structure, rhythm, melody, chorale techniques, orchestration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poetry and music through his work. As the result of this research, I concluded that each of his works has musical form of 2·3·4 parts and follows the fugue form. He also made a frequent use of third or 4th-degree disjunct motion and scale conjunct motion and specific figure according to its text. In his orchestras, he used a type of chamber music featuring an individual instrumental tone-colour through the melodic progression of the counterpoint structure and the orchestras sometimes evolved into an simple accompaniment of vocal music. His cantata 「Gott ist mein Ko¨nig」 is a masterpiece in which various styles like some definite major and some minor scales, free dissonance, counterpoint technique, basso continuo, chorale melody, and instrumental obbligato are fantastically integrated with Bach's peculiar techniques.;J. S. Bach(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는 그의 생애 동안 1100여 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그 중 300여 곡이 칸타타이다. 그의 칸타타는 예배를 위한 교회 칸타타와 행사나 축제 등을 위해 작곡된 세속 칸타타로 나뉘어 지는데, 칸타타의 대부분인 B2O-235곡이 교회 칸타타이다. 바하의 칸타타는 그의 신앙심과 루터 교회의 이념을 심오하게 반영한 것으로써 바로크적인 모든 양식과 그만의 독특한 수법을 조화있게 결합한 것이다. 바하는 가사의 뜻과 구조에 맞는 음악적 표현을 함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종교적인 뜻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 하였음은 물론, 다양한 가사와 다각적인 음악 형식을 사용하여 칸타타를 최고의 예술적인 경지에까지 이르게 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그의 칸타타 BWV 71 ?Gott ist mein Konig? (하나님은 나의 왕이시라, 1708) 에서도 잘 드러난다. 본 논문은 바하의 수많은 칸타타들 중에서 유일하게 그의 생전에 인쇄되고 출판된 「Gott ist mein Konig? 에 대한 분석·연구이다 먼저, 본 연구자는 칸타타의 발전과 분류에 대해서 살펴 보았고, 그 다음에 바하의 칸타타를 시대별로 나누어 고찰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Gott ist mein Kanig? 를 형식 구조, 선율 작법, 화성, 합창 기법, 가사와 음악의 연관성 및 성악 성부와 오케스트라 반주와의 관계성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각 곡은 2·3·4부의 형식 구조이거나 푸가의 형식임을 알 수 있었다. 선율에 있어서는 3·4도의 도약 음정과 스케일적인 순차진행이 주로 이용되며, 특정한 가사에는 특정한 음정이 사용되는 상징적인 표현법이 나타난다. 오케스트라는 대위법적인 선율 진행을 통해 개별적인 악기의 음색을 부각시키는 실내악과 같은 형태로 다루어지기도 하며, 성악부의 단순한 반주 역할로 전개되기도 한다. 바하의 칸타타 「Gott ist mein Konig? 는 바하만의 독특한 수법과 함께 명확한 장조와 단조, 자유스러운 불협 화음, 대위법적 기법, 바소 콘티누오, 코랄의 선율, 그리고 악기의 오블리가토 등 바로크 시대의 여러 기법이 집약되어 나타난 작품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