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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프리쉬의 「안도라」와 Fr. 뒤렌마트의 「노부인의 방문」에 나타난 敍事劇的 要素

Title
M. 프리쉬의 「안도라」와 Fr. 뒤렌마트의 「노부인의 방문」에 나타난 敍事劇的 要素
Other Titles
Epische Elemente in Max Frischs 「Andorra」 und Friedrich Du¨rrenmatts 「Der Besuch der alten Dame」
Authors
吳胤周
Issue Date
199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독일어교육전공
Keywords
프리쉬안도라뒤렌마트노부인서사극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막스 프리쉬와 프리드리히 뒤랜마트는 서사극 이론으로 현대 독일 희곡의 출발점이 된 브레히트의 영향 아래 전후 독일어권의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희곡 작가들이다. 그들은 전통적인 모방극의 감정 이입을 피하기 위해 작품 속에서 서사적인 요소들을 자신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수용하고 전개시켜 나갔다. 프리쉬는 복합적인 현실이 무대위에서 묘사되는 것은 불가능하며, 무대상의 연극을 통해서 묘사될 수 있는 것은 현실의 변형을 통한 하나의 전형일 뿐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그는 관객으로 하여금 무대상에서 진행되는 사건을 보고 그것이 현실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사실주의적인 모방연극을 배제되어야 한다고 보고, 변형극을 제시하였다. 이는 연극이 우리의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을 변형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으로, 이러한 서사극적 변형으로 인해 관객들은 거리를 가지고 무대상의 사건을 대함으로써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프리쉬의 「안도라」는 반유태주의 편견의 파괴적인 결과를 서사극적 변형을 통해 희곡적으로 형상화하는데 가장 성공한 작품이다. 이러한 변형이 「안도라」에서는 12장과 9개의 증언대를 사용하여 시간과 장소의 제한을 지양한 구성, 상징적인 언어, 전형화된 인물, 효과적인 음악, 무대장치의 최소화 등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장 사이의 증언대 형식에 의해 극의 사건이 관객들에게 미리 암시됨으로써 관객들은 극의 내용에의 몰입을 차단당하고 거리를 가지고 작품을 대하게 되며, 현재에서 과거 그리고 미래의 시간과 공간으로 넘나들게 된다. 또 주체적 개체이기보다는 하나의 역할에 불과한 인물 설정, 상징적인 언어유희, 극의 흐름을 방해하여 소외효과를 일으키는 음악, 그리고 절제된 무대장치 등을 통해 독자들이 독자적 의식을 가지고 극을 수용하고 판단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고 있다. 한편 뒤렌마트는 '희비극'을 통해 관객들이 무대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현 세계를 이성을 가지고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급속도로 발달하는 과학시대에 개인의 역할이나 개인에 의한 사회변화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견지한 뒤렌마트는 죄와 책임이 전제가 되는 비극적인 형식을 통해서는 현재를 표현할 수 없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 세계는 익명화되고 얼굴이 없는 세계가 되었으며 동시에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지울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뒤렌마트는 이러한 비극적인 현대를 희비극 형식을 통해 희극적으로 안출해내어, 기묘한 갈등 구조 속에서 형체가 없는 세계를 형상화하는 가능성을 제공한 것이다. 뒤렌마트의 많은 작품 중에서도 「노부인의 방문」은 가장 많이 공연된 대표작으로서, 이 작품 속에서 그는 역할로서만 등장하는 인물 설정, 그로테스크와 파라독스, 언어의 이로니, 단순화된 무대 설비와 이질적으로 개입되는 음악 등을 사용하여 익명화된 무형의 세계를 형상화하였다. 우스꽝스러움과 공포를 함께 표현하여 비정상적인 상황의 극의 흐름 속에서 관객이 무대와의 거리를 갖게 하는 그로테스크, 겉으로 보기엔 진리에 어긋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관객들이 그 속에 내재된 진실을 똑바로 인식하게 하는 파라독스 등은 관객으로 하여금 무대 위의 사건과 배우로부터 비판적인 <거리>를 유지하게 하는 뒤렌마트 특유의 수단이다. 이와 함께 언어와 행동에 의해 역설적으로 부각된 사실이 극의 상황에 따라서 순간적으로 이중의미를 내포하는 이로니, 인물의 대화내용과 상치되는 음악, 그리고 단순화된 무대 연출 등이 관객의 몰입을 파괴하고, 객관적인 관찰자로서 무대위의 사건을 비판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같은 서사적 요소들을 사용하여 관객들이 극의 진행에 대해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 점, 그리고 기존 세계의 변화라는 원칙에 있어서 브레히트와 프리쉬, 그리고 뒤렌마트는 공통된다. 결국 브레히트와 프리쉬, 그리고 뒤렌마트는 모두 오늘날의 부조리한 세계를 형상화하기 위해서는 전통극의 환상과 몰입을 방해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며, 현존하는 세계는 변화를 통해서만 묘사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브레히트가 소외를 통한 무대 연출로 사회적 여건을 개조하는 것을 목표로 했던 것과는 반대로 프리쉬와 뒤렌마트는 관객의 내적 의식의 변화를 통한 세계개혁에 도달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프리쉬와 뒤렌마트의 문학은 궁극적으로 작가의 의식 세계를 그들의 작품속에 표출시키면서 관객들이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극복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즉 그들의 작품들은 현대인의 실존 체험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실존 체험을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부조리하고 급변하는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서사극적 연극기법과 형식을 사용한 것이다.;Die Geschichte der deutschen Dramen der Nachkriegszeit ist ohne die beiden schweizerischen Dichter Max Frisch und Friedrich Du¨rrenmatt nicht denkbar. Sie haben nicht nur durch ihre Dramentheorien, sondern auch durch ihre literarische Verwirklichung auf deutsche Dramen nach dem zweiten Weltkrieg einen großen Einfluß ausseu¨bt. Dabei sind sie von Brechts moderner Dramentheorie, vor allem seiner Theoric des epischen Theates sehr stark beeinflußt worden. Win Brecht sprechen sie sich gegen die Form des traditionellen Imitationstheaters aus. Sie glauben, daß die Wirklichkeit nur vera¨ndert auf die Bu¨hne gebracht werden sollte. So kann das moderne Drama bei dem Publikum einen Verfremdungseffekt erzielen und es zwingen, u¨ber die Wirklichkeit bewußt nachzudenken. In der vorliegenden Arbeit handelte es sich darum, anhand konkreter Beispiele zu untersuchen und zu zeigen, welcher literarischen Strategien und welcher dramatischen Mittel sich die Autoren zur Realisierung des oben genannten Zieles bedienen. Im Mittelpunkt der Untersuchung stehen Max Frischs 「Andorra」 und Friedrich Du¨rrenatts 「Der Besuch der alten Dame」. Thematisch haben die beiden Werke insofern eine Gemeinsamkeit, sls sie die groteske Wirklichkeit enthu¨llen - bei Frisch die Judenverfolgung wa¨hrend der Nazizeit, bei Du¨rrenmatt die von der kapitalistischen Gesinnung beherrschte Masse. Tode verfolgt. All die experimentellen Versuche der beiden Dichter haben eigentlich nur den Zweck, daß der Blick des Zuschauers auf diese groteske Wirklichkeit gelenkt wird. Bei Frischs Variantentheater - so wird sein Drama in der Frisch - Forschung genannt - soll das, was in unserer Wirklichkeit unmo¨glich ist, durch die Umformung der Wirklichkeit als etwas Mo¨gliches gezeigt werden. In 「Andorra」 erreicht er dieses Ziel durch die Benutzung der symbolischen Sprache, Wiederholung der Situationen und des Ausdrucks, Typisierung der Personen, effektive Musik und Beseitigung von unno¨tigen Bu¨hnenausstattungen. Friedrich Du¨rrenmatt versucht die Welt in der Form der tragischen Komo¨die zu gestalten. So sind in 「Der Besuch der alten Dame」 'Groteske' und 'Paradox', sowieIronic, die von dem Dichter am meisten bedienten Gestaltungs- und Darstellungsmittel. Deshalb schaffen die beiden Dichter Frisch und Du¨rrenmatt durch die oben genannten Mittel, na¨mlich die sogenannten epischen Elemente, bei dem Publikum die no¨tige Distanz zu dem Geschehen auf der Bu¨hne. So wird das Publikum gezwungen, u¨ber die Wirklichkeit nachzudenken, und zwar daru¨ber, wie eigentlich die Wirklichkeit geschaffen sein sllte. Denn die beiden Dichter glauben, daß sich die Wahrheit nur so im Bewußtsein des Publikums einpra¨gen kann, und nicht mehr durch die Einfu¨hlung, wie es das aristotelische dramatische Theater beabsichtigt hatte. Wir konnten durch diese Untersuchung feststellen, daß die beiden Dichter zwar von Brecht stark beeinflußt worden sind, daß ihre Dramen aber in erster Linin ihre eigenen Scho¨pfungen sind, in denen sie ihre Weltanschauung sowie ihre Kunstanschauung widerspiegeln und in einer literarisch u¨berzeugenden Weise verbildlichen konn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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