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학생의 논리적 사고력과 과학 탐구 능력과의 관계에 대하여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iscove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ogical thinking ability and the science process skills of 8th grade students. To obtain this result, This study has used GALT(Group Assessment Logical Thinking), developed by Roadrangka et al. of Georgia University, as the test tool for logical thinking ability and the standardized test of science process skills for measuring the science process skills, developed by Youne Woo Lee of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as the science process skills test tool. This study has tested these testing tools on 405 8th graders in 4 different schools in the Seoul area and has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 1. The level of cognitive development is 28.9% in the concrete operational period, 39.7% in the transitional period and 31.4% in the formal operational period. 2. The achievement level of logical thinking ability showed 25.75% in the concrete operational period, 50.25% in transitional period and 72.35% in formal operational period. 3. The achievement level of science process skills showed 58.50% in concrete operational period, 72.35% in transitional period and 81.00% in formal operational period. 4. After comparing the achievement level for different sexes, logical thinking ability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 (p< .05), but science process skills did not show a significant difference (p> .05). 5.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logical thinking ability and science process skills of r=0.56 shows us that we can conclude that there is statistically a comparatively high correlation. Thus, it can be concluded that there is a comparatively high correlation between logical thinking ability and science process skills. Also, with the exception of correlational logic which are type of low logic, most of the lower elements of the two functions had a significant relationship statistically.;1950년대 이후 과학 교육 과정이 과학 지식과 내용 중심에서 과정적 기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인지 발달론의 논리적 사고 기능과 과학론의 통합 과학 탐구 기능과의 관련성이 중요한 문제점으로 제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인지 발달론의 논리적 사고 기능과 과학론의 통합 과학 탐구 기능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위해 미국 Georgia 대학의 Roadrangka, Yeany 및 Padilla가 개발한 논리적 사고력 검사도구인 GALT (Group Assessment of Logical Thinking)와 한국교원대학교의 이연우가 개발한 과학 탐구 능력 측정을 위한 표준화 검사지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서울지역 중학교 2학년 405명에게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GALT에 의한 분류에서, 학생들의 인지 수준은 구체적 조작기에 28.9%, 과도기에 39.7%, 형식적 조작기에 31.4%가 분포하였다. 2. 인지 발달에 따른 논리적 사고력의 형성 정도는 구체적 조작기가 25.75%, 과도기가 50.25%, 형식적 조작기가 72.25%였다. 3. 인지 발달에 따른 과학 탐구 능력의 형성 정도는 구체적 조작기가 58.50%, 과도기가 72.35%, 형식적 조작기가 81.00%였다. 4. 논리적 사고력은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 05), 과학 탐구 능력은 남녀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 .05). 이상과 같은 분석을 통해 두 기능 중 논리적 사고력에서만 남학생과 여학생의 형성 정도에 차이가 나는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어떤 요소가 성별간에 다르게 작용하여 형성 정도에 차이를 보였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5. 논리적 사고력과 과학 탐구 능력사이의 전체적인 상관계수는 r=0.56 (p=0.0001수준)으로 통계적으로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었다. 또한, 논리적 사고력의 요소중 상관논리를 제외한 다른 요소와 과학 탐구 기능의 요소들 간에는 대부분이 높은 상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