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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및 동기와 불어학습

Title
태도 및 동기와 불어학습
Other Titles
L'attitude, La Motiveation des Lyce'ens Core'ens et L'apprentissage de La Langue Francaise
Authors
김도희
Issue Date
1995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불어교육전공
Keywords
태도동기불어학습불어교육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Depuis 1970, on s'inte´resse beaucoup aux facteurs affectifs lors d'un apprentissage des langues e´trange`res. Mais, dans notre milieu scolaire, on tient compte rarement de la motivation et de l'attitude des apprenants, et naturellement il n'y a gue`re d'e´tudes the´oriques sur ce sujet. Cette e´tude se propose de montrer la liaison entre la motivation, l'attitude et la note de l'examen des lyce´ens core´ens. En plus, en analysant des raisons de la perte de la motivation, on essaye de jeter la base efficace pour apprendre mieux le franc¸ais. Le re´sultat de notre enque^te aupre`s de deux cents lyce´eens core´ens est comme suit : Premie`rement, les lyce´ens qui ont la grande motivation ont obtenu meilleur re´sultat que les lyce´ens qui ont la faible motivation. Deuxie`mement, les lyce´ens core´ens ont des attitudes positives vis-a`-vis de la langue franc¸aise et de la culture franc¸aise. Cependant, contraiment a` ce qu'on croyait, ces attitudes positives n'ont rien a` avoir avec la note de l'examen du franc¸ais. Troisie`mement, les lyce´ens qui ont des motivations inte´gratives ont obtenu meilleur re´sultat que les lyce´ens qui ont des motivations instrumentales. Dernie`rement, la perte de la motivation des lyce´ens tient a` ce qu'ils ne savent pas pourquoi ils doivent apprendre cette langue et au contenu de manuel "trop charge´" et "ennuyeux". Dans cette situation les professeurs de langue e´trange`re doivent tenir compte non seulement des facteurs intellectuels mais aussi des facteurs affectifs pour re´ussir l'apprentissage plus efficace.;'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으나, 그 말에게 물을 먹일 수는 없다. '라는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제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라도 본인 스스로 할려고 하는 의욕과 열의가 없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모든 상황에서처럼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도 학습자가 외국어 공부를 하려는 태도와 동기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들인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불어 학습 동기 및 태도의 경향을 알아보고 불어 성취도와의 상관 관계를 조사해 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위의 연구 목적을 위하여 먼저, 태도 및 동기의 일반적인 개념, 외국어 학습에 있어 태도와 동기가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선행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불어 성취도 검사와 불어 학습 태도 및 동기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어에 흥미를 지니고 있고, 불어를 잘 하고 싶은 욕구가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불어에 대한 흥미의 강도는 불어 성취도와 상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불어를 잘하고 싶은 욕구는 불어 성취도와 거의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불어 공부 시간을 알아본 항목에서는, 특이하게도 불어에 대한 흥미를 지니고 있는 학생들 조차도 불어공부를 별로 많이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동기의 종류에 있어서는 통합적 동기(motivation integrative)를 보인 집단의 숫자가 도구적 동기(motivation instrumentale)를 지닌 집단의 숫자보다 조금 많았고 성적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불어, 불란서 및 불란서인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는 전 항목에 있어서 거의 모든 학생들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는데, 성취도와의 상관 관계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불어 학습에 대한 동기 상실 요인들 중에서는 '내가 왜 불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알 수 없어서'라는 학습자 요인과 '교과서 내용이 내가 소화하기에 너무 분량이 많기 때문에'라는 교과서 내용 요인에 응답한 학생들의 수가 가장 많았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제2 외국어 과목인 불어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와 높은 동기를 지니고 있으나 이에 비해 평소에 불어 공부는 별로 많이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현행 대학입학 시험제도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소위 주요과목이라고 일컬어지는 국어·영어·수학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현행 대학입학 시험제도로 인해 학생들은 불어 공부에 비중을 두지 않고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불어 학습 동기를 알아보는 설문조사에서 도구적 동기보다 통합적 동기를 지닌 학생들의 수가 더 많았다는 결과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리고, 긍정적인 태도를 지닐수록 불어 성취도가 높다는 선행 연구들과는 달리, 태도 요인과 불어 성취도와의 관계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미국에 비해 아직 프랑스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지 않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부당하게 타 민족을 배척하는 국수적인 태도(e´thnocentrisme)를 고집하지 않고, 열린 마음,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은 불어 학습의 첫길에 들어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불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불어 학습에 대한 동기 상설 원인을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즉, 학습자가 왜 불어를 학습하는지를 뚜렷하게 인식시켜 주는 작업을 반복하고 교사가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정해진 교과서 내용의 분량을 조절하여 가르치며 사용해야 할 교재를 교과 과정에 한정을 두지 말고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흥미로운 내용은 무엇이든지 교계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교사의 재량과 융통성은 현행 대학입학 시험 과목으로 불어가 채택되지 않았기 때문에 얻어지는 커다란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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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 불어교육전공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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