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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의 자연적 일과를 이용한 스크립트 중심의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훈련이 레트 증후군(Rett's Syndrome) 아동의 요구하기 기술 수행에 미치는 효과

Title
가정에서의 자연적 일과를 이용한 스크립트 중심의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훈련이 레트 증후군(Rett's Syndrome) 아동의 요구하기 기술 수행에 미치는 효과
Other Titles
The Effect of Communication Board Training Using Daily Home Routines on Requesting of Children with Rett's Syndrome
Authors
이주영
Issue Date
2004
Department/Major
대학원 특수교육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박은혜
Abstract
의사소통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개인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기술로, 장애의 정도에 상관없이 개인의 삶의 질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서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정신지체와 지체장애를 수반한 레트 증후군 아동들은 이 장애를 진단하는 필수적인 규준 중의 하나로 인정되는 심각한 표현 및 수용 언어증력의 손실로 인해 주위 환경과 상호작용하는데 심각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페트 증후군 아동들은 운동신경에 따른 움직임이 불가능한 운동신경 장애로 인해 언어를 포함한 모든 신체운동이 어려워져 자신이 하고자 하는 행동을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때로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알지만 실행증 때문에 말하기 위해 필요한 움직임을 계획할 수도 없으며, 말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입 운동 문제뿐만 아니라 씹고 삼키는 데에도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레트 증후군 아동의 기능적 의사소통 증세를 위한 연구 역시 거의 보고되고 있지 않았다. 따라서 이러한 레트 증후군 아동이 실제 의사소통 상황에서 기능적으로 자신의 통제하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기능적인 의사소통 중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레트 증후군 3단계인 3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과 활동을 스크립트 있는 활동으로 구성하여 보완. 대체 의사소통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아동의 사물 요구하기 및 행동 요구하기 기술 수행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설계는 3명의 대상 아동에 대한 대상자간 중다 간헐 기초선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실험은 아동이 거주하는 집에서 사전조사 결과로 선정된 가정 내 일과(손씻기, 간식 먹기, 옷입기, 비디오 보기)가 이루어지는 시간에 실시되었다. 기초선에서는 일과 활동에서 사진 상징 의사소통판을 제공하였으나 의사소통판의 사용을위한 교수는 제공하지 않았다. 중재 단계는 의사소통판 사용을 위한 준비교수 단계와 자연적 일과에서 의사소통판을 사용하는 단계로 구성하여 준비교수 단계에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상징을 익힌 후 자연적 일과에서 의사소통판을 사용하여 요구하기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중재 결과에 대한 일반화 검사는 어머니에 대한 대상 일반화로 3회기 실시하였으며, 유지 검사는 중재 종료 3주 후에 기초선과 동일한 조건에서 4회기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에서의 자연적 일과를 이용한 의사소통판 사용 훈련을 통하여 3명의 레트 증후군 아동의 사물 요구하기와 행동 요구하기 수행율이 모두 증가하였다. 둘째, 가정에서의 자연적 일과를 이용한 의사소통판 사용 훈련을 통하여 3명의 레트 증후군 아동의증가된 사물 요구하기와 행동 요구하기 수행율이 다른 대상자인 어머니에 대해서도 일반화 되었다. 셋째, 가정에서의 자연적 일과를 이용한 의사소통판 사용 훈련을 통하여 3명의 레트 증후군 아동의 증가된 사물 요구하기와 행동 요구하기 수행율이 중재가 종료된 3주 후에도 유지되었다 위와 같은 결과를 통해, 표현 및 수용 언어 능력의 손실로 인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렌트 증후군 아동에게 가정에서의 자연적 일과를 이용한 의사소통판 사용 훈련을 이용한 요구하기 기능이 습득, 일반화, 유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구조화된 환경에서 선호하는 목록을 이용하여 하나의 상징을 가지고 요구하기 교수를 실시한 선행연구와 달리 아동의 하루 일과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일과 활동 상황에서 요구하기 기술을 교수하였다는 점에서 선행 연구와의 차별성을 찾을 수 있으며, AAC 사용 및 기능적인 의사소통 교수를 받은 적이 없는 중도의 레트 증후군 아동에게 의미있는 의사소통을 처음 시도한 국내의 논문으로서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communication board training using daily home routines on requesting of children with Rett syndrome. Subjects were all identified at hospital as having classic Rett syndrome aged from 5 years 11 months to 8 years 8 months. Their clinical characteristics were consistent with the plateau stage(stage 3). They were non-verbal and didn't have any methods to communicate. The communication board training was composed of the picture symbol identification and scripted daily home routines. Using multiple-probe baseline design across subjects, the percentage of request objects/actions were measured. The treatment was composed of 17-22 sessions and 3-4 generalization session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examination effects. To examine the maintenance effect 4 follow-up sessions were conducted after 3 weeks. The results obtained from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rough the communication board training using daily home routines, the percentage of request objects and request actions were increased. Second, the increased percentage of request objects and request actions were generalized to their mothers. Third, the increased percentage of request objects and request actions were maintained to 3 weeks follow-up. The results from this study suggested that the communication board training using daily home routines has a positive effect on requesting objects and requesting actions of children with Rett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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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원 > 특수교육학과 > Theses_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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