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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Co-teaching)이 학습자의 듣기 능력 및 영어 불안에 미치는 영향

Title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Co-teaching)이 학습자의 듣기 능력 및 영어 불안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s of Co-teaching with a Native English Speaking Teacher : focusing on Student's Listening Capabilities and English anxiety
Authors
김영숙
Issue Date
2006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초등교육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김경자
Abstract
외국어 학습 환경에서 학습자의 실제적인 영어 사용 기회와 동기를 향상시키고자 최근 초등학교 영어 수업에 원어민 교사를 활용한 협력수업(Co-teaching)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협력수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영어 교사가 수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협력수업과 원어민 교사가 단독으로 진행하고 한국인 영어 교사는 보조자 역할을 하는 수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두 가지 유형의 협력수업이 학습자의 영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봄으로써 학교 현장에 효과적인 협력수업의 모형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원어민 교사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1.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과 원어민 교사의 수업에서 학습자의 듣기 능력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 2.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과 원어민 교사의 수업에서 학습자의 영어 불안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가? 위 문제를 연구하기 위하여 서울시 D 초등학교 4학년에서 4개 학급을 연구 대상으로 선택하여 두 반은 실험집단으로, 다른 두 반은 비교집단으로 선정하여 실험을 실시하였다. 실험처치에 앞서 듣기 평가와 영어 불안 검사를 통해 두 집단의 동질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8주간 8차시에 걸쳐서 실험집단에게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수업을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에게는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실시하였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수업에서 두 교사의 구체적 역할 규정을 위한 수업 모형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선행 연구와 문헌 고찰을 통해 협력수업 모형을 개발하였다. 수업 모형을 통해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는 수업 전 충분한 협의를 통해 수업 지도안을 고안해 냈고, 두 교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도록 역할 분담하여 수업을 진행하였다. 원어민 교사의 수업 모형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절차 그대로 적용하였다.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운영하는 주체이고 한국인 영어 교사는 학급 관리 및 통제의 역할만 수행하였다.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협의하는 과정을 두었지만 한국인 교사의 역할 비중이 적고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수업을 위한 실제적 협의는 힘들었다. 실험 처치 후 두 집단에게 듣기 검사와 영어 불안 검사를 실시하여 두 집단 간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통계 결과 분석을 위해 SPSS/WIN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두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자의 듣기 검사에서 실험집단의 평균 점수가 비교집단에 비해 높은 결과가 나왔지만 검정 결과 유의확률 .058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t=1.921, p< .05). 따라서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을 받은 실험집단과 원어민 교사의 수업을 받은 비교집단의 듣기 능력에 있어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학습자의 불안 검사에서 실험집단의 평균 점수가 비교집단에 비해 낮은 결과를 보였고, 검정 결과 유의확률 .022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2.340, p< .05). 따라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력수업이 원어민 교사 단독의 수업 보다 학습자의 영어 불안을 감소시킨다고 볼 수 있다. 셋째, 영어 불안을 이루는 하위 요인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시험에 대한 불안에 있어 두 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의사소통 불안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의사소통에 대한 불안에 있어 실험집단의 평균 점수가 비교집단에 비해 낮게 측정되었고 검정 결과 유의 확률 .043로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t=-2.057, p< .05). 따라서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을 받은 실험집단이 비교집단에 비해 의사소통에서 오는 불안을 더 낮게 경험한다고 볼 수 있다. 넷째, 수업 일지 분석한 결과는 통계적 수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영어 교사의 시범, 상호작용, 개별 지도, 창의적인 수업 활동 고안, 모국어 사용 효과 등을 통해 학습자의 이해와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어 실험집단의 불안을 낮추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수업 전의 충분한 연습과 훈련 부족 등이 불안을 감소시키는데 방해 요인으로 지적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원어민 교사와의 협력수업은 학습자의 영어 불안 중 의사소통에서 느끼는 불안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 교사는 원어민 교사와의 수업에서 영어로 묘사하기 어려운 부분을 우리말로 명확히 설명해 주었고, 교사 혼자서 보여줄 수 없는 다양한 상황을 두 교사가 협력하여 시범 보여줌으로써 학습자의 이해를 도왔다. 결론적으로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협력수업은 학습자 이해 중심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였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학습자의 영어 불안을 줄이고 원어민 교사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준비하고 진행하는 협력수업이 요구된다. 협력 수업은 학습자 이해 중심의 활동이 가능도록 하여 원어민 교사와의 의사소통에서 오는 불안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질 높은 수업을 이끌 수 있다. 둘째,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의 협력수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이러한 새로운 수업 모형에 대한 충분한 연습과 훈련이 선행되어야 하고 한국인 영어 교사의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셋째, 학습자의 듣기 능력의 차이를 관찰하기 위해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다소 짧은 기간의 학습 효과를 측정하였으므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듣기 능력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실험집단의 의사소통 불안이 낮았다는 실험결과로 미루어 볼 때 지속적인 실험처치를 한다면 듣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넷째, 본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실험 기간, 지역적 특성, 학년 등에서 제한점이 있으므로 다양한 측면에서 후속연구가 실시되어야 한다.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협력수업이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을 포함하는 의사소통능력 전반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해야 하고 교과 내용이 더 어려운 고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확장하여 연구 결과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Co-teaching English classes with a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is a recent development in the public elementary school system. This style of co-teaching intends to benefit the students by increasing opportunities for speaking the English language and improving motivation. Co-teaching can be classified into two models. The first occurs when the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and the Korean English teacher share the processes of teaching. A leader and assistant relationship defines the second model. The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performs majority of the teaching process while the Korean teacher's role is the assistan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cipher which co-teaching model is most effective. Figuring out which model is best allows schools to maximize their utilization of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s. The information obtained from such studies can then be transferred to the elementary schools so that the proper model of co-teaching can be practiced. A couple of questions were addressed within this study and comparison of the two co-teaching models: 1.Do any differences in a learner's listening skills occur? 2.Do any differences in anxiety towards the English language? To research these two questions, four fourth grade classes of an elementary school in Seoul were used. Two of these four classes were taught using the shared responsibility model and the remaining two were taught with the leader and assistant model. The research was collected over a period of eight weeks using eight different lessons. The fourth grade students were subjected to two tests during the experiment. One test was conducted prior to the eight-week experiment. The results were used to make predictions and assess levels of the students. The second test was taken when the experiment period concluded. Both groups were given the same tests which focused on listening skills and levels of language anxiety. In the shared model, the co-teachers established a concrete model for each lesson. It was important to decide what should be done in the classroom prior to each lesson. The role-sharing model was developed after some research. Preceding each class, the two teachers prepared lesson plans, determined roles based on their teaching strengths, and sought out the best ways to lead the class in a collaborative manner. The leading, native English teacher model followed the traditional procedure used at the school. The native English teacher lead the class and the Korean English teacher managed the classroom behavior throughout the lesson. This co-teaching style also requires regular communication between the English teacher and homeroom teacher. The intention of such meetings is to build a successful lesson, but this is actually quite hard to do. Since the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has so many different co-teachers (one for each class), there is little time to meet with all of them to properly plan. The major reason for miscommunication is many of the homeroom teachers struggle with the English language themselves. After the experiment, the listening skills were tested through a listening exam. A scale was used to verify the differing levels of English anxiety between the two groups. The t-test using SPSS/WIN statistics program was used to analyze the results. Qualitative observation by each teacher was recorded after every lesson to provide more data. The following results have been acquired through this study: 1.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higher average in listening skill compared to the controlled group. But the test results didn't show any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s (t=1.921, p<.05) with a 0.58 significance rate. Therefore, it is concluded that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 experiment group and the controlled group in listening skill. 2.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higher average in English anxiety compared to the controlled group. The test results showed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s (t=-2.340, p<.05) at a 0.022 significance rate. Therefore it is concluded that the experiment group got the lower English anxiety than the controlled group. 3.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differences in the three subordinate factors consisting of English anxiety, there are meaningful differences in anxiety on communication between two groups (except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test anxiety). The test results of communication anxiety in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meaningful difference (t=-2.057, p<.05) with a 0.043 significance rate. Therefore, it's concluded that the experimental group have experienced less anxiety on communication than the controlled group. 4. Analysis from the teacher's diary after each class shows that two teacher's achieved a more active response form the children. This is credited to the demonstration, interaction, individualized instruction, creative ideas by two brains and the permission of speaking Korean in the classroom. However, a lack of practice and drill before one class disturbed a successful lesson. Also, it's been observed that the presence of two teachers in the same classroom sometimes got children confused. In conclusion, role sharing with a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and a Korean teacher is effective in reducing children's anxiety of communicating in the foreign English language. The Korean teacher provided additional cues (hints and explanation) in Korean after the native teacher's explanation. Both teachers showed how to do activities (song, chant, and game) and provided example conversation situations to enforce understanding. It wouldn't be impossible in one teacher instruction system. In short, co-teaching as arole sharing effort enables children to become more involved in activities based which provide understanding of lesson objectives.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is study, the following proposals can be suggested: 1. To reduce children's English anxiety and to maximize the utilization of native English speaking teachers, the role-sharing model of co-teaching is required. 2. Role-sharing between the native language speaking teacher and the Korean teacher enables children get involved in activities. It does this by reducing the children's English anxiety deriving from communication between two teachers; this will eventually improve the learner's communicative ability. 3. For a successful role-sharing lesson, it is necessary to have enough preparation. Regular meetings with the native English-speaking Teacher can improve the communication capabilities of the Korean English teacher as well. Because of these reasons, authorities in charge of elementary education should develop more effective co-teaching models, try to spread out these models and provide constant training courses on these goals. 4. Long-term study should be carried out to observe differences in listening. This study was performed in a short period; there were no meaningful differences in listening skills between the experiment group and the controlled group. Considering the result of anxiety on communication in the experimental group, it is also expected that this group's listening skills can be improved after a longer experiment 5. To generalize the result of this study, a follow-up study should be carried out and cover various factors. Role sharing is effective in enhancing communication skills, writing skills, and reading skills. This study shows that this style of co-teaching should continue. Also, a study or verification of the higher grades with difficult contents in the texts is also a sugges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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