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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시험불안에 대한 학업적 자기조절동기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상호작용효과

Title
고등학생의 시험불안에 대한 학업적 자기조절동기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상호작용효과
Other Titles
Interaction effects on test anxiety of high school students by the academic self-regulation motivation and stress coping styles
Authors
안현주
Issue Date
2005
Department/Major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Degree
Master
Abstract
이 연구는 학업적 자기조절동기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시험불안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학업적 자기조절동기란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유가 처음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시키기 때문에 외부의 요인에 의해 시작된 것일지라도 차츰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 것과 같이 내면화된 이유로 조절되는 동기라고 할 수 있다. Ryan과 Deci의 자기결정성 이론에서는 개인의 조절된 동기수준은 외재적 동기와 내재적 동기의 연속선상에 존재하고, 자율성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자율성은 외적동기를 내적 동기로 통합하는데 핵심이 되는 요인이다. 이 연구의 가설은 다음과 같다. 가설1. 학업적 자기조절동기가 내재적 동기에 가까워질수록, 자율성이 높을수록 시험불안은 낮을 것이다. 가설2. 적극적인 스트레스대처가 높을수록 시험불안은 낮을 것이다. 가설3. 시험불안에 대한 자율성의 효과는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러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서울, 경기도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의 학생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4개의 동기군(외적, 부과된, 확인/통합된, 내적)으로 구성된 학업적 자기조절 설문지와 4개의 대처방식(문제중심적, 정서완화적, 소망적 사고, 사회적 지지추구)으로 구성된 대처방식척도, 시험불안에 대한 설문검사를 실시하였다. 결과 총 425명의 사례를 분석하였고,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있어 노력이 외부로 투입되는 문제중심적, 사회적 지지추구의 방식은 적극적인 대처방식으로, 내부로 투입되는 정서완화적, 소망적 사고의 방식은 소극적인 대처방식으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통계방법은 변인간의 상관분석과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선형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절차를 통해 얻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자율성이 높을수록 시험불안은 유의하게 낮아져 이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였다. 외재적 동기에서 내재적 동기로 향하는 확인통합된 조절동기와 내적 조절동기를 가진 집단에서 시험불안은 다른 동기군보다 낮은 평균을 보였으며, 자기행위에 대한 조절이나 통제가 가능하다고 느끼는 자율성이 높을수록 시험불안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시키기 때문에, 이들의 인정을 받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경우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공부를 하는 경우보다 시험불안이 높았다. 둘 째,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가 높을수록 시험불안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문제해결을 위해 대책을 세우거나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과 같은 문제중심적 방식이나 자신이 느끼는 불안을 누군가와 나누거나 조언을 구하는 지지 추구의 방식은 불안과 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시험불안이 높을수록 모든 대처전략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다른 연구결과와 마찬가지로 이 연구에서도 적극적 대처방식과 소극적 대처방식이 높을수록 시험불안도 높았고, 특히 적극적 대처방식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 째, 자율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상호작용 효과에 있어서는 자율성이 높은 학생이 소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낮을 때 시험불안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의 가설인 적극적인 대처방식을 통해 낮아지는 것과는 다른 결과였다. 자율성과 적극적인 대처방식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소극적인 대처방식의 정도에 따라 시험불안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다시 말해 공부의 필요성이 자신의 내적인 이유로 잘 정리된 학생의 경우 결과를 운으로 돌리거나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공상을 통해 불안한 마음을 둔감하게 만드는 소극적인 방식으로는 시험불안이 크게 낮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끝으로 자율성과 대처(적극적 대처와 소극적 대처)의 효과 그리고 자율성과 대처의 상호작용은 시험불안의 총 변량 중에서 약 33% 정도를 유의미한 수준에서 설명하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자율성이 높은 학생일지라도 소극적인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시험불안이 높을 수 있으며, 시험불안이 높은 학생들이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전략을 동원할 수 있으나 이러한 노력이 효과적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상황의 심각성을 무시하거나 기분을 풀어버리고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는 소극적인 대처가 지속되는 경우 낮은 학업성취로 연결될 수 있고, 이는 공부에 대한 동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시험에 대한 부담이 큰 한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선은 자율성을 지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고,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가는 방식이 보다 전략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임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academic self-regulation motivation and stress coping styles have interaction effect on test anxiety. Academic self-regulation motivation is the concept of autonomy, a continuum between extrinsic motivation and intrinsic motivation , by Self-Determination Theory of Ryan and Deci's. This study also use this concept to investigate interaction effects on test anxiety. The research consist of following hypotheses : Hypothesis 1. Academic self-regulation motivation and autonomy have a negative relation to test anxiety. Hypothesis 2. Active stress coping styles have a negative relation to test anxiety. Hypothesis 3. The effect of autonomy on test anxiety can be different by stress coping styles. The subject for this study are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d Kyung-ki and instruments are Korean-Self-Regulation-Scale-Academic(2002) composed of 4 motivations(External, Introjected, Identified-Integrated and Intrinsic), Stress coping scale composed of 4 styles(problem-oriented, emotional relief, wishful thinking and searching for social supports) and Test anxiety. Total 425 cases are analysed by linear multi regression to investigate interaction effects. As the results, first, autonomy has a significant negative relation to test anxiety. Identified-Integrated and Intrinsic regulation groups have lower mean than any other groups in test anxiety. Second, the high active stress coping style has a relation to high test anxiety. This result is the same as another results that all coping strategies are used more when test anxiety is increased. Both active and passive coping style are used more when test anxiety is increased and the active coping style has a significant relation to high test anxiety. Third, test anxiety is decreased by the interaction effect of autonomy and the passive coping style. The interaction effect of autonomy and the active coping style is not significant and the level of the passive coping style makes a significant difference on test anxiety. The autonomy effect on test anxiety can be maximized by the low level of the passive coping. The effect of autonomy, coping styles and interaction between them explain significantly about 33% in total variance. These results imply that test anxiety is increased by a high level of passive coping style although students have autonomy. And anxious students use all coping skills to overcome stress but it can be ineffective. So it needs a guidance that supports autonomy and manages stress effectively for high school student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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