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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관계 및 교사관계가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Title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가 청소년의 우울에 미치는 영향
Other Titles
The effect of peer relationship and teacher relationship on adolescent depression: The moderating effect of Grit
Authors
이지율
Issue Date
2024
Department/Major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익중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또래관게 및 교사관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그릿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청소년의 주요 학교요인인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와 우울 간의 영향을 검증하여 급속한 환경 변화, 발달적 위기 경험 등으로 심리적인 혼란을 겪을 수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우울, 청소년의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 그릿의 사이에 존재하는 영향과 효과에 관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실천 및 정책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를 실행하기 위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8(KCYPS 2018) 초4 4차년도 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본 패널조사 중, 4차년도 조사 참여 당시 학년인 중하교 1학년의 조사 결과를 활용하였으며, 수집된 2,607명 중 결측된 332명을 제외한 2,275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분석방법으로는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주요 변수들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IBM SPSS 25.0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고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청소년의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과 그 과정에서 그릿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Hayes(2018)가 제안한 SPSS의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문제인 청소년의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와 우울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주요 변인들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와 우울 간의 p<.05 수준에서 서로 부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우울과 그릿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기 위하여 주요 변인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p<.05 수준에서 부적(-)으로 유의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또래관계와 우울의 영향 관계에 있어 그릿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는데, 또래관계의 상호작용항에서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나타냈고, 또래관계가 적은 경우 그릿이 높다면 우울이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릿이 낮으면 우울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교사관계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 있어 그릿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는데, 상호작용항에서 유의한 통계적 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제시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의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가 우울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우울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소년기는 부모와의 관계를 넘어 사회적 관계의 확장이 요구되고 학교를 통해 다양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한다. 청소년은 학교 내에서 친구 및 교사관계 등을 맺어가며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이 영향은 청소년의 심리적인 부분과 가깝게 관련이 되어있어 청소년의 정신건강측면에 대한 이해와 해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청소년의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는 그릿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그릿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그릿은 청소년의 미래 계획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실패나 좌절 등의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정신건강과도 관련이 높다. 따라서 청소년이 그릿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유지하는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및 발굴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급격한 신체, 심리,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내적인 혼란, 외적 상황에 대한 갈등으로 불편한 심리상태를 경험하는 초기 청소년의 경우, 친구 및 교사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홀로 불안한 심리상태를 견뎌내는 것보단 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학교 내에서 친구 및 교사관계의 문제 사실에 대해 알렸을 때 효과적인 해결책을 경험하지 못한 초기 청소년은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점점 고립되어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우울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에서는 청소년의 또래관계, 교사관계 등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며, 문제가 발생된 것을 알게 될 경우 즉각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넷째,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의 고민으로 우울 등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의 학교 관계에 대한 개선과 그릿 향상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또래관계와 교사관계 중 또래관계와 우울 간의 사이에서 조절효과를 볼 수 있었다. 특히, 또래관계가 높은 경우, 그릿이 큰 영향을 미치진 않았지만 또래관계가 낮은 청소년은 그릿이 높을수록 우울이 거의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릿이 낮으면 우울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정 및 학교에서는 또래관계로 인해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겪고 있는 초기 청소년을 파악하고 청소년의 또래관계를 개선 해야하며, 그릿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기적인 프로그램 개입보다는 점차적으로 또래관계 개선과 그릿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개입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다섯째, 본 연구에서는 또래관계와 우울 간의 관계에서 그릿의 조절효과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교사관계와 우울 간의 관게에서 그릿의 조절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교사관계는 우울과 부적(-)인 관계이고 그릿과는 정적(+)인 점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교사관계 또한 청소년의 우울 및 그릿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교사관계가 낮은 청소년을 파악하여 교사와의 관계가 완화될 수 있도록 개입해야 한다. 본 연구는 중학교 1학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요 학교요인인 또래관계 및 교사관계에 대해 영향력을 분석하고, 우울에 초점을 두어 그릿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여 구조적인 관계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 청소년의 교사관계와 우울 간의 사이에서 그릿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청소년의 또래관계와 우울 간의 사이에서 그릿의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확인한 점, 청소년의 교사관계와 관련되어 다양한 변수를 활용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추후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써 의미를 가지게 될 수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impact of adolescent peer relationships and teacher relationships on depress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grit. The significance lies in validating the influence between adolescent key school factors, such as peer relationships and teach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contributing to the healthy development of adolescents who may experience psychological distress due to rapid environmental changes and developmental crises. Lastly, based on the results regarding the influences and effects existing among depression, adolescent peer relationships, teacher relationships, and grit,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in the field of social welfare have been derived. For this study, the data from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2018 (KCYPS 2018) for the 4th year of fourth graders were utilized. Among 2,607 collected responses, excluding 332 with missing data, 2,275 participants were analyzed. The analysis utilized IBM SPSS 25.0 to explore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and major variables, performing mean, standard deviation, frequency analysis, and descriptive statistics. To investigate the impact of adolescent peer relationships and teacher relationships on depression, along with the moderating effect of grit in this process, the SPSS Process Macro proposed by Hayes (2018) was utilized for analysis.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examining the correlation between adolescent peer relationships, teach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of major variables reveal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peer relationships, teach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at a significance level of p<.05. Secondly, exploring the correlation between depression and grit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of major variables showe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at a significance level of p<.05. Thirdly, conducting regression analysis to confirm the moderating effect of gri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reveale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in the interaction term of peer relationships. When peer relationships are low, if grit is high, depression does not significantly increase. However, when grit is low, depression significantly increases. Fourthly, conducting regression analysis to examine the impact of teacher relationships on depression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grit did not yield statistically significant results in the interaction term. Based on the results, the discussions presented are as follows: Firstly, it was confirmed that adolescent peer relationships and teacher relationships have a negative impact on depression. This indicates that adolescents with higher peer and teacher relationships tend to have lower levels of depression. Adolescence goes beyond parental relationships, requiring an expansion of social relationships and interactions through school. Adolescents establish friendships and teacher relationships at school, receiving both positive and negative influences, closely related to their psychological well-being. Secondly, it was observed that adolescent peer relationships and teacher relationships have a positive impact on grit. This signifies that adolescents with higher peer and teacher relationships tend to have higher levels of grit. Grit is a crucial factor in enhancing adolescents' future plans and life satisfaction, as it relates significantly to mental health, enabling them to persist in problem-solving efforts even during difficulties or setbacks. Thirdly, for early adolescents experiencing psychological distress due to rapid physical, psychological, and social changes, it's essential to seek help from others rather than coping alone when problems arise in peer or teacher relationships. However, if early adolescents, when faced with problematic peer or teacher relationships within the school environment, do not experience effective solutions, they might refrain from seeking help from others, gradually isolating themselves and leading to an increase in unstable mental states like depression. Therefore, families and schools should show interest in various aspects of adolescents' school life, intervening immediately upon identifying issues. Fourthly, there is a need to focus on improving school relationships for adolescents experiencing psychological instability due to concerns about peer and teacher relationships, contributing to enhancing grit. In this study, a moderating effect was observed between pe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Particularly, when peer relationships are strong, the influence of grit is not significant. However, for adolescents with low peer relationships, it was observed that as grit increases, depression does not significantly increase, but when grit is low, depression significantly increases. Therefore, rather than short-term program interventions, families and schools should seek long-term intervention strategies to facilitate adolescents' improvement in peer relationships and development of grit. Finally, while the study confirmed the moderating effect of grit between pe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it failed to confirm the same effect between teach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Nonetheless, this study confirmed that teacher relationships have a negative correlation with depression an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grit, signifying that teacher relationships can influence adolescent depression and grit. Therefore, intervention is necessary to allev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eachers and adolescents experiencing low levels of teacher relationships. This study, focusing on the influence of peer relationships and teacher relationships as key school factors on first-year middle school adolescents and analyzing the moderating effect of grit with a focus on depression, holds significance. The results, despite not revealing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f grit between adolescent teach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confirme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f grit between adolescent peer relationships and depression, suggesting the need for utilizing various variables related to adolescent teacher relationships for future research purp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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