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 복지태도 결정요인으로서의 위험지위
- Other Titles
- Risk Status as a determinant of welfare attitude : Based on Latent Class Analysis(LCA)
- Authors
- 김은지
- Issue Date
- 2023
- Department/Major
- 대학원 사회학과
- Keywords
- 복지태도, 위험지위
- Publisher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Degree
- Master
- Advisors
- 이주희
- Abstract
- As the concept of welfare has expanded to encompass social security, which is essential for realizing basic rights and a more human life, research on attitudes towards welfare has been broadening (Nam, 2002). In particular, because of the COVID-19, discussions on social security have become more active in Korean society, highlighting the importance of welfare as a preventive measure against “risks.”
However, is the demand for welfare being properly reflected in government policies? To answer this question,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factors that determine attitudes towards welfare among Korean society. Welfare attitudes are influenced not only by individuals' social economic status(SES), but also by their beliefs and ideologies. Moreover, these attitudes serve as a foundation for policy-making.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examine the factors that influence attitudes towards welfare, including both self-interest and values, and to discuss whether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objective risk and subjective perception of risk. However, existing studies have focused on the determinants of welfare attitudes in a one-dimensional way, and related research is also lacking.
For this reason, this study examines how objective and subjective risk status are formed in Korean society, and how differences in welfare attitudes are developed according to the levels of the risk. In particular, the study conducted a multidimensional analysis of welfare attitudes, dividing them into perceptions of responsibility for welfare, perceptions of responsibility for reducing income inequality, levels of support for welfare expansion, and willingness to increase taxes for welfare expansion. To test the hypothesis, this study analyze data from the Korean General Social Survey(KGSS) in 2014 using jamovi(version 2.3. 26.0), with 561 samples aged 18 and over in Korea.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 significant co-relationship is found between objective and subjective risk status. It means that the results may differ depending on whether both risk factors are included or each of them is included. Second, subjective risk status is a more significant predictor of welfare attitudes than objective risk status. Although objective risk does not have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welfare attitudes, subjective risk status shows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all welfare attitudes. Third, differences in welfare attitudes are found according to risk levels. In particular, in terms of subjective risk status, high-risk and medium-risk groups showed more positive attitude towards government roles and willingness to increase taxes for welfare expansion than the low-risk group.
This study has both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First, the study take a multidimensional approach to examine various factors that influence attitudes towards welfare. This approach, however, has limitations in terms of examining specific factors for each attitudes. Second, it confirms the insignificance of class-related variables in Korea and the need to address this in future social security systems. Third, by using latent class analysis(LCA) to derive risk status, it constructs risk groups based on income, skill-specificity, and employment status. However, this study does not conduct and in-depth analysis of employment status, especially for the self-employed. Therefore, in modern society where new social risks are emerging, more in-depth studies on welfare attitudes are needed.;오늘날 복지 개념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본적인 권리와 더불어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보장(social security)까지 포괄하게 되면서 복지태도에 대한 연구 역시 점점 더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남기철, 2002).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에서 사회보장에 대한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 사회에서 “위험” 상황에 대한 방지책으로서의 복지가 두드러짐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방지책으로서의 복지에 대한 수요가 정부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사회에서 사회구성원들의 복지태도를 결정하는 요인들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복지태도는 개인의 사회적・경제적 배경뿐 아니라 신념 및 이념에 의해서도 생성되며, 이렇게 만들어진 복지태도는 정책을 만드는 데에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에 자기이해요인과 가치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복지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아야 하며, 실제 객관적 위험의 정도와 개인이 느끼는 주관적인 위험인식 간 차이가 나타나는지, 나타난다면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지 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 선행연구들은 복지태도의 결정요인을 일차원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관련 연구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사회에서 객관적 위험지위와 주관적 위험지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구성된 위험지위별로 복지태도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복지태도를 다차원적으로 접근하고자 복지 책임 주체에 대한 인식, 정부의 소득격차 해소에 대한 책임 인식, 복지확대에 대한 지지 정도, 복지확대를 위한 증세 의향으로 나누어 분석을 진행하였다. 또한,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종합사회조사(KGSS) 2014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총 561명을 대상으로 jamovi(version 2.3. 26.0를 통해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객관적 위험지위와 주관적 위험지위 간 유의미한 상호 관계가 나타났다. 이는 복지태도에 있어서도 두 위험지위가 각각 투입된 모델과 함께 투입된 모델의 결과가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객관적 위험지위보다 주관적 위험지위가 복지태도를 설명함에 있어 유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객관적 위험지위는 복지태도에 대해 유의한 관계를 가지지 못하였으나, 주관적 위험지위는 모든 복지태도에 있어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셋째, 위험지위에 따른 복지태도의 차이가 발견되었다. 특히, 주관적 위험지위의 경우 고위험집단과 중위험집단이 저위험집단에 비해 정부역할인식 및 증세에 대해서 친 복지적 태도를 보였다.
복지태도의 결정요인으로서 위험지위를 분석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의의와 한계를 가진다. 첫째, 복지태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인을 살펴보아 복지태도에 대한 다면적 접근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각 태도별로 구체적인 요인을 살펴보는 데에 한계를 지닌다. 둘째, 한국에서 계급 관련 변수의 비유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앞으로의 사회보장체계에 있어 이에 대응해야 함을 보였다. 셋째, 잠재집단분석을 통해 위험지위를 도출함으로써 소득, 기술숙련도, 고용지위에 따른 위험집단 구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위험지위에 집중하여 고용지위, 특히 자영업자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이 나타나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이에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부상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보다 깊이 있는 복지태도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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