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대상으로 한 국내 미술치료 연구 동향 분석

Abstract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provide the basic reference on art therapy research conducted on teachers and to examine the value of art therapy as an effective therapeutic tool for psychological balance in teachers, by analyzing current trends in art therapy studies published in Korean academic journals. To perform this study, a total of 51 articles on art therapy for teachers, from domestic academic journals and dissertations from 2007 to August 2022, were selected and analyzed with the keyword searches for “teachers” and “art therapy” through the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RISS), National Assembly Online Library’s online information service, Google Scholar and Korea Citation Index(KCI). The final research results were drawn by analyzing them with frequency and proportion statistical methods using Microsoft Excel 2019.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year-on-year analysis of art therapy for teachers, the relevant studies have been constantly published since 2007 and maintained an average of 4.3 papers for the past 10 years. Second, as far as the subjects involved in studies are concerned, the largest number of subjects was female and there was no study conducted on men only. As for the age, subjects in their 20s and 30s accounted for the largest portion. Early childhood teachers made up the highest percentage, while professional counseling and after-school teachers made up the lowest percentages. In the educational background of the subjects, community college graduates represented the highest proportion of studies, and in work experience, ‘1-5 years’ was the most common. Third, upon analyzing the contents of research on art therapy targeting teachers, self-concept and negative emotion accounted for the highest proportion of the studies. When it comes to the structure of art therapy, the group therapy was much more conducted than individual one and as for the number of participants, ‘6-10 people’ was the most frequent. As far as week-based treatment time is concerned, once a week was most preferred, with the total 11 to 15 times of therapy sessions. The duration per therapy mostly lasted between 60 and 90 minutes. Fourth, according to the research method analysis of art therapy for teachers, quantitative research including experiment-control pre and post design was used the most. As far as measurement tool based analysis is concerned, objective measuring test tools were used more frequently than projective test tools. The Teacher Occupational Stress Factor Questionnaire(TOSFQ) was frequently used as an objective tool and the Person In The Rain(PITR) was frequently used as a projective testing tool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overall flow of art therapy researches for teachers based on Korea academic journals from 2007 to the present. Therefore,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be a meaningful contributor to the progress of the study on art therapy regarding teachers. ;본 연구는 국내 학위논문에 게재된 교사 대상 미술치료 연구동향을 분석함으로써 교사를 내담자로 하는 미술치료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며,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는 교사의 심리적 균형감 형성에 기여하는 효과적인 치료적 도구로서의 미술치료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하여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국회전자도서관 온라인 정보서비스, 구글 학술 검색(Google Scholar), 한국 학술지 인용색인(KCI)을 이용하여 ‘교사’, ‘미술치료’ 키워드 검색을 통해 관련 연구가 최초 발표 된 2007년부터 2022년 8월까지 국내 학술지와 학위논문을 중심으로 총 51편을 선정하여 최종 분석하였다. 학술지와 학위논문에 중복 게재된 논문의 경우 학술지 연구논문을 우선으로 선정하였다. 최종 분석논문은 Microsoft Excel 19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빈도 및 백분율의 통계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를 통해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연구의 연도별 동향 분석에 의하면 교사 대상 미술치료 연구는 2007년에 국내 최초로 발표된 이후 2011년까지 계속 증가하였으며, 2012년과 2013년에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이후 2022년까지 평균 4.3편을 유지하며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둘째,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의 연구대상 분석에 의하면 연구 대상자의 연령은 만 20세~만 30세 미만이 가장 많았고, 성별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남성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대상자의 학교급은 유아교사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전문상담과 방과후 교사의 비율은 낮았다. 연구대상의 경력은 1~5년 미만이 가장 많았고, 최종학력은 미기재 처리가 과반수를 넘었으며 이를 배제하면 전문대 졸업자의 수가 가장 많았다. 셋째,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의 연구주제 분석에 의하면 부정정서, 자아 관련된 주제가 주를 이루었다. 미술치료 구조 분석 결과, 집단치료가 개인치료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참여인원은 6~10명으로 진행된 연구가 가장 많았다. 미술치료 주당 회기 수는 주당 1회, 총 회기 수는 11~15회기, 회기 당 소요시간은 60분이상~90분미만으로 진행된 연구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넷째,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의 연구방법 분석에 의하면 연구 대상의 속성을 수치로 표현한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었고, 구체적으로 미술치료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실험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연구측정도구는 투사적 검사에 비해 객관적 검사도구 사용빈도가 높았다. 객관적 검사 도구는 교사의 직무스트레스 요인 척도(TOSFQ), 투사적 검사 도구는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PITR)가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본 연구는 2007년부터 국내 학위논문에 게재된 교사를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선행연구의 전반적인 흐름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고, 이 과정에서 미술치료의 효과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가 향후 교사의 심리적 균형감을 위한 미술치료 연구의 기초자료로 의미 있게 활용되어 미술치료 임상 현장과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