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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무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Title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무경험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Other Titles
A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Job Experiences of Caretakers in Child Residential Institutions
Authors
이나래
Issue Date
2023
Department/Major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Publisher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Degree
Master
Advisors
정익중
Abstract
본 연구는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무경험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질적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참여에 동의한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 5명을 심층 면담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서 각 사례에 대한 기술과 사례 간 공통적으로 나타난 주제를 찾아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무경험의 의미를 기술하고 해석하였다. 분석 결과, 본 연구에 나타나는 부분과 특징을 시간 순, 관계 순으로 정리하여 4개의 상위범주와 9개의 하위범주, 17개의 의미 단위를 도출하였다. ‘기대와 다른 일’, ‘존중받지 못하는 나’, ‘혼란스러운 정체성’, ‘그래도 버티는 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례 간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상위범주는 ‘기대와 다른 일’ 주제로 연구 참여자들은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업을 갖게 된 동기로 아동을 향한 이타적인 마음을 이야기 했다. 그리고 생활지도원 직업을 통해 아동 연령대별 지식을 통해 사회복지사로 전문적 역량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직무를 수행하며 기대가 현실이 되기도 하였지만 많은 부분이 기대와 달랐다. 양육 외 생활지도원에게 요구되는 여러 역할과 퇴근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 양육자의 역할에서 일과 개인 삶의 허물어진 경계 사이에서 높은 소진을 경험하고 있었다. 두 번째, 상위범주인 ‘존중받지 못하는 나’에서는 생활지도원의 직업이 희생과 사명이 필요한 직업임을 알고 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양육하는 아동과 외부 시선들로부터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환경에 무력감을 느꼈다. 아동 인권이 높아지면서 양육은 가능하나 훈육은 안 되는 환경 속에서 대리양육자 역할의 경계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양육시설 및 어린이집의 아동학대 사건 이후 외부 사람들의 날카로운 시선 속에서 본인들의 노력과 희생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무력감을 느꼈다. 세 번째 상위범주는‘혼란스러운 정체성’으로 종일 아동 양육과 빨래, 청소 등 가사 일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생활지도원들은 자신이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것인지, 가사 일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자신의 역할에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로 전문적인 역량을 쌓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생활지도원의 일을 지속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이 된다. 마지막으로 양육시설 생활지도원 일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체력 및 감정의 소진을 가져오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일을 지속하는 이유를 ‘그래도 버티는 나’ 주제로 삼았다. 연구 참여자들은 일을 지속하는 요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상은 아동이라 했다. 자신이 양육하고 있는 아동에 대한 책임과 자신의 이직으로 인해 아동이 받게 될 상처가 걱정되어 힘들어도 지속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리고 조직과 동료 생활지도원의 지지체계는 이직 및 퇴사의 고민 속에서 일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또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열악한 양육시설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근무환경에 연구 참여자들은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보게 된다. 연구결과를 종합하자면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무경험은 ‘대리양육자의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으로 말할 수 있다. 연구 참여자들은 생활지도원의 직업을 사회복지사로 아동을 향한 사명감으로 선택했기에 열악한 근무환경과 높은 소진이 요구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양육하고 있는 아동의 삶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구조에서 생활 지도원들은 대리양육자로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를 짊어지며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무 과정에서 경험하는 상황과 환경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향후 양육시설 생활지도원에 대한 정책수립 시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양육시설 생활지도원의 직무경험에 따른 처우개선 제도의 실천적, 정책적 함의와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job experiences of caretakers in child residential institutions, in-depth through a qualitative case study method. To achieve this purpose, 5 caretakers working in child residential institutions were selected as research participants to conduct in-depth interviews, and in the context of their job environment, an understanding of the essential experiences as caretakers was attempted.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ased on qualitative case study and classified the main findings into four categories and nine sub-themes and seventeen semantic units. The compositional elements in this study turned out as follows: , , , . The fundamental theme was . Study participants knew that the work of life caretakers in child residential institutions was difficult. However, they’re not able to perform their duties with mission and sacrifice. They had to play several roles besides parenting and they could’t separate work from their private lives even after work. As the child abuse became an issue, they said they felt helpless with the suspicious gaze of outsiders. Above all, they were performing their duties with a weight that was difficult to bear as surrogate caregivers in a system where they were fully responsible for the children they were raising. These situations led them to experience the high exhaustion of physical strength and emotions. However, the reason why they were able to continue working in difficult working conditions was because of the children. In addition, the support system of organizations and colleagues are driving force for continuing work. Finally, they experienced a slow but gradually changing work environment and had expectations that it the system would be better. Based on the research results, this study proposed practical and policy suggestions. This study also provides a better understanding of child residential institutions as well as encourages further social discourse on institutionalized caretakers in order to promote policy and practic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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